가끔은 저와 너무 다른 계층의 사람을 보면서
이런말을 함부로 하면 한심해 보일수도 있지만 가끔 현타온다고 하죠
나는 나대로 지금도 행복하다고 하지만
와 ~ 이럴때 현타가 오는구나
저 사람은 뭘 해서
그러니까 제대로 설명을 하자면
제가 아는분 A ( 아버지를 통해서 알게된 ) 가 있는데요 그 분을 보면 현타가 와요 돈도 많고 여유 넘치고 심지어 인성도 좋아요
아내분도 이쁘고 ( 여자친구한테 미안하지만 ) 진짜 이뻐요 TV 연예인들과는 또 다른 어떤 미인을 보는 기분
근데 심지어 아이 엄마입니다 초등학생 , 유치원 아들 , 딸 하나씩 보모가 있다고 합니다 것보다 사람들 누가 봐도 모를거에요
그러니까 누가봐도 아이 엄마라고 생각을 못할거에요 아마 길거리 돌아다니면 젊은 대학생이라고 생각할거에요
그만큼 관리를 잘해서인지 ... 제가 알기로는 코로나 이전에 골프도 치러 다니고 - 해외 여행도 다니고 뭐 그랬어요 저한테도 일본 가자고
골프좀 배워라 요즘에는 다 한다고 막 그랬거든요 ;;; 예전에는 그 분이 서초동 살았어요 그래서 좀 자주 봤는데
결혼하고 난뒤에는 UN 빌리지로 이사가서 자주 보지는 못하고 있어요 코로나에 애기까지 있는데
그러니 제가 이사가서 손에 꼽을 정도로 초대 받아서 가봤어요 근데 집도 좋고 ( 제가 그집에 처음 가봤을때 그 느낌은 )
진짜 집이 궁전이구나
화려하지 않으려고 해도 화려하게 보이는게 이런거구나 부자인척 안해도 부자처럼 보인다 ... 이런거
근데 제가 신기하게 생각한건 애가 둘이라면서 가면 갈수록 더 젊어 진다고 생각했어요 ~ 대체 뭘까 생각했는데
제 여자친구가 그러네요 요즘은 세상이 그런시대라고 아이 낳고 해도 돈 있으면 젊어지고 그런거라고
저는 아이 낳으면 머리도 푸석푸석 해지고 자연과학적으로 어쩔수 없이 엄마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무리 그래도 자연은 무시못한다고
생각했는데 ;;;;
글이 딴길로 흘렀지만 얼마전에 육아에 관한 드라마 , 펜트하우스라는 어떤 부자를 나쁘게 보는 자극적인 드라마가 있던데
현실은 또 다른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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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게 되고 자존감이란 무엇을 뜻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면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사물과 개인을 볼 수 있는 단계가 옵니다. 보통 근사한 사람을 만나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같이 올라서게 되는데 이러한 기회나 단계를 밟지 못하면 삶의 허무성에 빠져 나이와는 상관없이 녹슬게 되더군요.
자기 삶보다 까마득히 높은 곳에 있는, 뭔가 나와는 섞일 수가 없는 사람을 보면서 박탈감 느끼지 않기란 힘들죠. 점점 그런 격차를 자주 실감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이 LH 충이라고 하면서 비하하고 아파트 평수 아파트 네임가지고 놀린다고 하던데
심각하네요 것보다 말씀처럼 저하고는 저 멀리 위에 있는 사람의 삶이라는게 정말 달라요
저는 작은 행복이라는게 그들과는 전혀 다른 ... 그래서 그냥 섞일수가 없는거죠
조금이라도 좋게 바꾸려는 마음으로 세상 일에 관심가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의 실패와 불행에 길티 플레져를 느끼고, 누군가의 성공이나 행복에 박탈감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심리인 것 같아요.
다만, 그것을 잠시 스쳐가는 우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갖게 되면 본인 인생이 엉망진창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