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식겁한 일!!!

어후....
시사회 끝나고 이제 도착했네요.
오면서 별 거지 같은 일을 다 당해가지고...
버스가 오래 걸려서 지하철에서 집까지 걸어서 왔어요.
걸어서 오려면, 큰 공원 하나를 가로질러 가야해요.
공원 입구에 들어서는데, 공원안에는 농구장에서 농구하는 두명과 그 앞 놀이터에서 어느 두명이 그네를 타고 있더라고요.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갈만큼 정말 열정적으로 타던데, 12시가 다되가는 시간인데 뭔 그네를 저리 열정적으로 타나 하면서 공원을 가로 질러가는데...
잠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고 보니 그네에 아무도 없더라고요.
누가 방금전까지 탔으면 그네가 흔들려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학생들한테 가서 방금 누가 그네 타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없었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본걸 얘기해 줬는데...
순간 셋이서 정적이 싹~~~
그 학생 두명이랑 셋이서 그 공원에서 전력으로 질주했네요...ㅎㅎㅎ
근처 편의점에 가서 숨 좀 돌리고 음료수 사먹여서 보냈어요..
어후... 오밤중에 별의 별 경험을 다했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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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타던두분도
같은 얘기하고
뛰어간거아닙니까 ㅎㅎ





귀신하고 대화를 하고 싶은 저인지라...ㅎㅎ



왜요 진짜인데 ㅋㅋㅋㅋ

말동무도 생기고...검만 만나면 괜찮을지도 ㅎㅎ


그 귀신은 검이 아니네요 그러면....귀신은 크게 2개입니다...정말 착하지만 성불안된 검과 지금말씀하신 원귀가....있죠 원귀는 저도 사양입니다 ㅋㅋ












길 가던 도중에 놀이터에서 그네가 바람에 흔들리는지
아무도 안 타고 있는데 마구 올라가더래요 앞뒤로 흔들리면서
그러다 갑자기 뚝! 정말 아무도 안 탔던 것 처럼 멈추더래요
소름이 쫙 끼쳐서 도망치려는데 옆에서 어떤 아이가 손을 꽉 잡더니
'...그네 같이 탈래?' 라고!!!!

그네 같이 타잔 꼬마 아이 이름이 최씨라.....는....
(정치글 아닙니다)




여름밤에 그네타는거 저도 짱 좋아하는데 어째서ㅠㅠㅠㅠㅠ






이젠 거기로 안다니려고요 ㅎㅎㅎ
공원은 금연이라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