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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가 돌아왔습니다ㅠㅠ

타미
2020 39 61

 

아ㅠㅠ

 

 

하루종일 애태우더니 드디어 토리가 나타났습니다.

무슨 소리라도 들릴까 싶어 거실에서 자다깨다 했거든요. 

근데 밤새도록 아무 기척 없더니 거짓말같이 짠 하고 등장! 

진짜 뭐 돌아다니는 소리 하나없이 거실 한쪽에 쭈그리고 있더라고요.

비몽사몽간에 이젠 헛게 보이는구나 하고 있다가 퍼뜩 정신차리고 잡았네요.

저도 모르게 야이시끼야! 어디갔었어 이시끼야! 하는데 제 목소리에 온 가족이 놀라 깼다는.

없어진 순간부터 꼬박 하루 넘게 멘붕의 시간을 겪다가 이제야 웃음이 나옵니다.ㅋㅋ

어디 다친덴 없는지부터 살폈는데 다행히 아무이상 없고요.

햄스터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도 헬쓱해진다거나 하진 않네요.

그런줄도 모르고 배고픈 토리 걱정에 한 끼도 못 먹었는데... 갑자기 허기가...

 

집 안에 넣어두고 먹이 한움큼 줬더니 이상하게 먹진 않고

계속 철창만 갉아대는게 분하다!! 원통하다!! 다시 내보내달라!! 하는 것 같습니다.

재회의 감격이 약간 진정되는 부분..

한참 갉더니 제풀에 포기하고 톱밥 좀 뒤적거리다가 바로 잠드네요.

 

1.jpg

 

2.jpg

 

 

꼭 찾을거라고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뭔가 분한 구석이 있는거 같지만ㅋㅋㅋ 다시 돌아왔어요!

 

 

 

그나저나 대체 어디에 꼭꼭 숨어있었는지가 제일 물음표인.. 넘나 궁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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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도 토리도 왜이렇게 귀엽나요..걱정 많으셨을 텐데 넘 다행입니다 ㅎㅎ

07:29
16.08.14.
타미 작성자
chungha

정말 다행이죠ㅠ 마음 졸인거 생각하면 눈물 쏙 빠지게 혼내주고 싶었지만 실제론 해바라기씨 한움큼 주고 ㅋㅋ

다신 탈출하지 말라고 타일렀는데 잘 알아들었을지 모르겠네요.

09:17
16.08.14.
타미 작성자
필름사랑

다행입니다 정말ㅠㅠ

집안에서 없어져도 이렇게 속이 타는데 집밖에 나가버린 아이들 주인 심정은 오죽할까 했네요.

09:18
16.08.14.
타미 작성자
주턴

그러게말입니다ㅠㅠ 적어도 당분간의 제 운을 다 쓴 것 같네요.

09:18
16.08.14.
타미 작성자
여자친구

그런 얌전한 태도도 아니었답니다. 두 발로 창살 꽉 움켜쥐고 어찌나 격하게 갉던지..

09:19
16.08.14.
profile image
이시키야ㅋㅋ이부분이 웃기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07:54
16.08.14.
타미 작성자
eva

새벽에 저도 모르게 큰소리로 그만..ㅋㅋ 

09:20
16.08.14.
타미 작성자
샘림

아무래도 자기집 안이 답답하겠죠..

가끔씩 거실에 풀어놓고 맘껏 돌아다니게 두는데 이사온후로 바빠서 그러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삐졌나 싶기도 합니다.

09:21
16.08.14.
타미 작성자
kassette

천만다행이죠ㅠㅠ 쪼끄만 녀석이 아주 사람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네요.

09:22
16.08.14.
글보자마자 드디어! 하고 들어왔어요! 축하드립니다 돌아왔다니 다행이에요 :)
08:10
16.08.14.
타미 작성자
KEY

고맙습니다.^^ 제발 나와라 나와라 속으로 빌었더니 정말 거짓말같이 따란 등장했네요ㅋㅋㅋ

09:22
16.08.14.
타미 작성자
굿바이♡

기쁘고도 얄미운 복잡한 감정ㅋㅋㅋ 아니 뭐가 그렇게 좋았길래 저렇게 또 나가고 싶어하는걸까요ㅋㅋㅋ

09:23
16.08.14.
타미 작성자
굿바이♡

집안에서 없어진거라 이성 친구의 존재가능성은 없어요ㅋㅋㅋ 정말 어디가서 뭘하다 온건지...

11:42
16.08.14.
자고 일어나서 보는 가장 기쁜 소식이네요...타미님 글 기다렸어요.^^
08:14
16.08.14.
타미 작성자
양파@

저도 다시 찾았다는 글 익무에 쓰고싶었어요^^ 감사합니다 양파륑님.

09:24
16.08.14.

와우 ~ 축하드려요 무사귀환!

저 친구는 타미 님이 그렇게나 마음 졸인 걸 알까요?

08:38
16.08.14.
타미 작성자
초감독

천하태평하게 자고있는 모습을 보니 1도 모르는게 분명합니다ㅋㅋ 

09:24
16.08.14.
profile image
햄찌 짐 가지러 잠깐 왔다가 갇힌 거 아니겠죠ㅋㅋㅋ 원통하다니ㅠㅜ
그래도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특식으로 인터넷에 있는 햄스터용 애슐리라도 만들어주세요ㅋㅋ
09:02
16.08.14.
타미 작성자
레이브9

짐 가지러 왔다가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정말 그런건가 잠깐 심각했네요ㅋㅋㅋㅋ

일단 푹 자게 놔두고 이따가 깨면 수박껍질 잘라줘야겠어요.^^

09:25
16.08.14.
타미 작성자
이팔청춘

저도 모르게 문득문득 떠오르는 최악의 상황을 지우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ㅠ 정말 다행이지요.

11:37
16.08.14.
profile image
ㅎㅎ 주인 가지구 밀당하고 있는 걸지도 ^^
10:01
16.08.14.
타미 작성자
LINK

아... 그런걸수도... 갑자기 신경세포가 팍 서네요..ㅋㅋ 

11:37
16.08.14.
집나간 햄스터가 돌아오기도 하는군요!
축하드려요~
10:54
16.08.14.
타미 작성자
고인찌

상상만 하던 일이 눈앞에 나타나니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나 어디 좀 갔다올게 한 마냥ㅋㅋ

11:38
16.08.14.
타미 작성자
해피독

어딜 그렇게 쏘다녔는지 톱밥 좀 헤집는가 싶더니 고새 쿨쿨 자더라고요.^^ 

자는모습 보니까 하루간의 모든 근심걱정이 쑥 내려갑니다.

11:40
16.08.14.
타미 작성자
스타크

저희 아버지 표현을 빌리자면, "밥풀만한게 사람 혼을 쏙 빼놓고 말이야!"

11:40
16.08.14.
profile image

너무 귀여워요!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가끔씩 어디론가 숨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ㅋㅋㅋㅋ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11:25
16.08.14.
타미 작성자
연어초밥

안그래도 밤새며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햄스터 가출때문에 마음졸이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11:41
16.08.14.
profile image
다행이네요 ㅎㅎ 찾으셨으니 푹 마음 놓으세요^^
11:26
16.08.14.
타미 작성자
셜록

고맙습니다. 자는 토리 보면서 야무지게 밥 먹었네요ㅋㅋ 

11:42
16.08.14.
profile image

다행히 제발로 돌아왔군요. 뭘 했길래 잡힌게 그리 분했을까요 ㅋㅋ

 

12:36
16.08.14.
타미 작성자
쿨스

원통함을 온몸으로 표현하더라고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12:38
16.08.14.
profile image
제가 그 기분 누구보다 잘 알죠! 근데 한번 탈출하고 나면 바깥세상에 대한 동경에 계속 탈출을 시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몇번 반복하다보면 나중엔 그냥 하루 놀고 들어와라 하고 자포자기? 하게 됩니다. 이젠 놀다가 어디로 가는지 대충 루트도 알고 해서 잃어버릴 걱정은 없어서요 ^^;
12:55
16.08.14.
최근에 본 일드 생각나네요. 거기서도 주인공 남편이 집에서 햄스터 찾고 난리나는 에피소드 있는데...ㅎㅎ 찾아서 다행입니다.
14:26
16.08.14.

프리~~덤!!! 하고 탈출에 성공했으나....

막상 밖에 나오니 먹을것도 별로 없고

에이...걍 집에 돌아가자 하고 온게 아닐까요...^^;;

15:32
16.08.14.
profile image

앜ㅋㅋㅋㅋㅋ토리 너무 기여워요ㅠㅠㅠㅠ

앞으로는 타미님 속 썩이지 말고 건강하게 살렴~> <

17:41
16.08.14.
오 돌아왔다니 다행이네요!
자꾸 어디론가 사라지는 본인의 햄스터 영상을 유튜브에 찍어올린 일본분이 있었는데
그분 햄스터는 집안 틈 사이에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휴지조각, 해바라기씨 등등을 모아놨더라고요, 비밀창고 처럼요.
혹시 토리에게도 그런 공간이ㅇㅁㅇ?!
21:52
16.08.14.
profile image

아.. 저희 나모 가출했다가..(고양이는 집밖으로 ㅜㅜ) 겨우 찾아서 데리고와서..

시꺼매진 아이를 목욕탕에서 야 이늠시키야 혼내면서 씻기던 생각이..ㅜㅜ

암튼.. 토리 돌아와서 다행입니다..=ㅁ=

07:02
16.08.15.
profile image

정말 다행이에요!!어디 있었을지 저도 참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22
16.08.15.
profile image

마이펫의 이중생활 기니피그 실사판을 보는 것 같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라

14:24
16.08.15.
profile image

귀여운 햄토리>3< 날이 더워서 산책 가고 싶었나봐요ㅋㅋㅋ

16:03
16.08.15.

헐 다행입니다 ㅠㅜ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귀여운 햄스터랑 오래오래 함께 사세요!!

22:42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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