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포에버 4DX SCREEN 간단 후기입니다! (노스포)
- 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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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자동차 추격씬부터 화끈하게 스크린이 펼쳐집니다. 역시 SCREENX하고 레이싱은 궁합이 끝내주네요 ㅋㅋ 거기에 4DX가 진동과 타격까지 주면서 처음부터 영화에 몰입하게 합니다.
영화 중간중간 화면이 회전되는 연출이 인상적인데, 가로로 비춰지다가 화면이 돌아가 세로로 바뀌면서 동시에 SCREENX까지 켜지며 단순간에 압도적인 입체감을 선사해 줍니다. 63:9의 화면비는 좌우로 광활한 화면이지만, 돌려서 사용하면 이토록 높이를 잘 보여줄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SCREENX에서 몇몇 부가정보도 볼 수 있었구요. 원래라면 짤리는 얼굴들도 좌우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4DX에서 열풍효과는 좀 아쉬웠지만 강렬한 진동이 충격을 잘 전달했고 열심히 파닥거리는 발목 티클러가 좋았네요 ㅋㅋ
1, 2편을 보지 않아도 즐기기 좋은 영화입니다. 물론 전편을 알고 있어야 재밌을 장면도 있으니 포에버(3편) 보고 맘에 드시면 1, 2편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참고로 제가 예매했을 땐 프라임은 다 나갔던 것 같던데 그동안 취소가 많았는지 빈 자리가 많았어요. 좋은 좌석으로 옮겨앉는 분도 있었구요.
그러니 용산 4DX를 티켓팅 때문에 못 가보셨던 분들께 더욱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