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쓰는 [포드 V 페라리] 4DX SCREEN 후기
- 호다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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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찍 [포드 V 페라리] 를 4DX SCREEN(구 4DX with 스크린X)으로 보고 왔는데요,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이후 오랜만에 본 4DX+스크린X였는데, 레이싱에 맞게 움직이는 4DX 모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단순히 대규모 레이싱 장면에서만 효과가 발휘되는게 아니라 차 시동을 걸거나 운전하는 장면에서도 디테일한 진동이 느껴져서 섬세함의 끝을 보여줍니다.
스크린X는 이 레이싱 장면에서 탁 트이듯 펼쳐지니 묵직한 4DX와의 조화는 말 할 것도 없구요. 한마디로 영화 관람의 차원을 한단계 올려주는 듯한 기분이었네요.
드라마도 어찌보면 신선하다고 느꼈던게, 감정이 과다한 연출과 대사를 거의 쓰지 않는 동시에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나게 뽑아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 보고나니 '기계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관람후에 포스터도 받았는데 디자인 끝내주네요.
제 평점 : 4.5/5 (5점 만점 기준)
한줄평 : '기계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 영화를 보고 알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