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2 1편 안 보고 4dx 본 후기(스포 많아요!)
- 다이시
- 2068
- 4
그것 1을 보러 가려했지만 영 시간이 맞지 않아
인터넷으로 대략적 내용을 찾아보고 갔어요
우선 말하자면 (사전 정보를 어느 정도 알았다는 전제 하에) 보는데에 큰 불편은 없었고 캐릭터들도 잘 이해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 쫄보라 기괴한 장면들이나 징그럽게 표현되는 장면들을 잘 못 보는데,
그 어느 정도 가리고 볼 만 ..(...) 했어요
(제 기준) 진짜 징그러운 것들이 나오는데,
결과적으로는 왜 15세 이용가인지 알 정도의 내용과 등급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조금 15세라고..? 할 정도로 부분도 있긴 했어요
총평은 2/5 ...
아래로는 스포를 담은 후기가 이어집니다
1. 스토리 및 연출
그것 1에 대해 찾아봤을 때 성장물이라는 글을 제일 많이 본 것 같은데,
이번에도 공포가 가미된 캐릭터들의 성장물 같아요
성장 영화를 독특하게 공포로 풀어낸 느낌이며,
공포 영화면 나오는 전형적인 캐릭터들이 꽤 있어 보입니다(특히 리치와 에디...)
페니와이즈의 등장이나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은 눈으로 가리고 봤습니다만
마지막 cg 장면에서는 으음.... 싶더라구요
1편을 안 봐서 그런지 페니와이즈의 원래 모습(?)에 이건 sf 판타지인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ㅠㅠㅋㅋㅋ
주인공들의 트라우마를 벗어나는 이야기 흐름도 음... 하고 마는 정도였어요
누구나 갖고 있을 수 있는 속박(?)을 풀어내는 모습에도 글쿤... 정도
위에 언급한 대로 성장 영화에 공포요소를 가미했구나 하는 놀라움이 끝이었어요
(1편을 안 봐서 그런 걸까요?🤔)
공포 요소는 눈을 꽤 가릴 정도였는데
친절하게도(?) 쫄보들이 눈을 가리거나 마음의 준비를 할 타이밍을 주더라구요
대신 몰입감 자체는 좋았는지 영화가 마냥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시간이 기니 배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더군요ㅎㅎㅎㅎㅎ
4dx
포디 재미에 눈 떠서 최근 개봉한 영화들은 엑시트를 제외하고 다 포디로 보았던데다가
포디 후기가 좋아서 기대하고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몰입을 주진 못 한 것 같아요
물론 크리처들의 접근 때 다리 아래에서 느껴지는 효과를 포함해
(비눗방울이나 눈?을 제외한) 포디의 모든 효과가 적용된 것 같긴한데
우와!!는 아니고 오.... 정도로 끝나는 게 많았어요ㅋㅋㅋ
그리고 전혀 향기롭지 않을 것 같을 때 나는 향기 효과...🤔
본 영화들로 따지자면 제 점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분노의 질주 > > > 그것2 > 알라딘
이었습니다~.~
저는 곧장 이어지는 시간대에 아맥 예매해 둔 것은 취소하고 밥 먹으러 왔네요ㅎㅎㅎ
개인적 후기이니 그냥 그렇구나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ㅜ 아맥 미리 예매해두신거 취소할 정도이시면 다회차에 마음이 식었다는 말씀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