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4DX 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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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불호평이 많은 이유를 모르겠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지 모르게 애정이 가는 영화입니다...ㅜㅜ 일단 전 원래부터 폭스의 엑스맨 유니버스의 팬이었고, 그렇기에 폭스 엑스맨 유니버스의 사실상 마지막 영화인 (뉴 뮤턴츠는 디즈니로 인수된 후에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실치 않기에 일단 제외) 다크 피닉스에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이 방대한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영화로서 100% 만족스럽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그래도 엑스맨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서 이 영화가 완전히 가치없는 영화라곤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프로페서 엑스, 마이클 패스밴더의 매그니토, 제니퍼 로렌스의 레이븐, 에반 피터스의 퀵실버, 니콜라스 홀트의 비스트 등...퍼스트 클래스 때부터 함께 해오던 프리퀄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들을 다시금 스크린으로 만나보는 것 자체만으로 기뻤고, 이번 편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었던 캐릭터인 소피 터너의 진 그레이 역시 큰 위화감 없이 극 중에 잘 녹아들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폭스의 엑스맨 영화들을 좀 더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이게 마지막 영화라니 아쉽습니다 ㅜㅜ
4DX 효과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뮤턴트들의 여러 초능력들에 맞춰 환경효과도 적절히 사용되었고, 기본적인 4DX의 모션체어 효과도 적절히 발동해주어서 꽤 역동적인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3D 효과가 사실 좀 궁금해서 4DX 3D 상영이 없는 게 내심 아쉽긴 하지만, 역동적인 4DX 효과만큼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추천인 2
댓글 7
흑흑....이게 이 배우들을 엑스맨으로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게 아쉬워요 ㅠㅠ
4DX는 고질라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저도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아 고질라 킹오몬 4DX는 너무나 넘사벽이었던지라 올해 앞으로 개봉할 웬만한 4DX로는 비교도 못할 걸로 예상됩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차치하더라도 고질라 4DX 만족도만큼은 정말 역대급이었어요. 다크 피닉스의 4DX가 절대 별로인 게 아닌데, 고질라 4DX에는 스파이더맨: 인투 더 스파이더버스 4DX 정도는 붙여줘야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 엑스맨 포디엑스 내리기전에 부리나케 보러가는데 기대되네요..
곧 있으면 맨인블랙 개봉하고 다크피닉스 포디는 완전히 내려날 것 같네요. (포디 괜찮게 뽑혔는데 말이죠.. )폭스의 마지막 엑스맨인데 상영관 수도 급감한거 보니 맴찢이네요ㅠㅠ
정말 4dx 효과는 너무 만족스러웠던거 같아요 ㅋㅋ
결국 시리즈가 애증의 관계가 된 거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