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피닉스’ 4DX 체험기 (어쩌면 스포)
- 송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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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극장에 갔습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수요일 퇴근후 회사 근처의 부천 CGV 4DX로 가서 보려고 했는데 다른 시사가 당첨되어 목요일로 바꿨어요.
용산 CGV로 갔는데 이게 전화위복이죠.
4DX 새시설은 생각해보니 제가 간적이 없어서 말이죠.
원형의 모서리에 LED 등 들어온걸 보니 새 시설이 맞아요. 영화시작전 짧은 4D 전용 영화가 상영되는데 4D를 맛배기로 볼 수 있는 화면이라 나쁘지 않죠.
본편이 시작되었는데 ‘다크 피닉스’는 액션보다 드라마가 강한 작품이에요. 물론 그게 아쉬울 수 있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에전에 ‘리얼 스틸’을 봤을 때 온종일 안마만 때리다가 말아서 아쉬웠거든요.
유난히 작픔에는 비가 오는 장면이 많아요. 누군가의 희생과 더불어 좌절을 나타내는 씬이 많다보니 비가 많이 오고 물이 날리는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죠.
바람 효과가 많이 나와 여름에는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
특히 스톰이 활약하는 장면에서의 바람 효과는 엄청났던 기억이 납니다. 이외에도 좌석에 진동하는 안마기능(?)은 여전하며 번개칠 때 나타나는 조명 효과도 일품입니다.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드라마가 중점이지만 그렇다고 액션 장면이 적은게 아니고요. 역시 CGV 4DX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