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은 무조건 4DX with 스크린X로(익무시사)
- 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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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은 과연 DC의 희망이 될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습니다! 마블의 수작들 정도는 아니지만 DC의 원더우먼 정도랄까요? 현대화하고 장르적으로 잘 섞어내는 마블의 히어로물과 달리 DC는 감각적인 비주얼과 액션, 투박한 감성으로 옛 히어로를 보는 느낌이 납니다. 그만큼 오글거리는 유치한 소년감성이 있지만 시각효과만큼은 옛것이 아니라 신세계죠!!!
4DX with 스크린X 위주로 풀어보겠습니다. 스포없는 씬 중심으로 말해보면 스크린X는 먼저 예고편에 나왔던 어린 아서커리의 수족관씬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저까지 수족관의 출연관중들처럼 함께 놀라는 모습이 되었죠~ 그 이후로도 자연재해나 조명탄들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장면들이 인상깊었구요, 아쿠아맨이 삼지창과 함께 왕으로서 각성하는 연출 정도가 screenX로 의미가 있었네요.^^
4DX는 각종 액션과 체이싱에 있어서 대만족할 수 있는 무빙을 보여줍니다. 육해공을 넘나드는 스케일에, 저는 프라임석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튕겨져나갈뻔하며 놀이동산 어트랙션을 탄 기분이었네요~ 또한 아쿠아맨인만큼 안경착용자인 저는 워터효과를 off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들이 많이 튀었습니다. 시청각적인 면에서만 본다면 역시나 용아맥이겠지만 온몸으로 체험하는 아틀란티스라면 용포스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여러 후기들이 나온것처럼 보기에 따라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지만 바다에서 흔들리는 머릿결이나 음성 등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시각혁명을 경험하기 위해서라도 꼭 보시라고 권합니다.^^ 익무에 정말 감사드려요~
영화 자체가 엄청화려한데 4DX는 더 정신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