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평 님 나눔)[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4dx 후기(약스포有)
-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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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평 님의 감사한 나눔으로 스파이더맨을 4dx로 관람했습니다.
1차관람은 천호점에서 아이맥스로 관람하였는데,
4dx 관람은 좋은점과 비교적 나쁜점이 있더군요.
우선, 스포를 피하려고 관람 전 정보를 거의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본 터라
1차관람때는 몰랐던 것들로...
B 파커 말고, 피터파커의 성우가 크리스파인 이라는 거.
그냥 대놓고 크리스 파인이던데, 왜 몰랐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누아르의 경우에도 대놓고 니콜라스 케이지인데... 말이죠.
목소리 확인 후 제 표정이 저랬을지도 모릅니다.
음...글쿤... 하며 확인했어요 ^^;;
아이맥스 관람때 느꼈던 강점이 강렬한 사운드였었는데요.
4dx관람의 경우 사운드 자체는 그닥이었는데,
그래피티 씬과 프라울러 등장씬들에서 의자의 진동으로 그걸 꽤 많이 커버해 줬던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프라울러의 성우는 저 분이 아니더군요.
(둘 다 소니인데, 맞추기는 힘들었을까요?) 안좋았다는건 아니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습니다.
올 한 해 관람했던, 4dx 관람 영화들 중 개인적으로는 인크레더블의 4dx가 가장 파워가 쎘다고 기존에 생각했었는데요.
스파이더맨도 이에 못지 않게 강력했던 것 같습니다.
인크레더블의 경우 일라스티걸의 오토바이 장면에서 강렬함을 느꼈다면,
스파이더맨은 활강 장면과 몰아치는 액션들... 등에서 시도때도 없이 빠르게 흔들어주는게 좋았습니다.
강렬한 4dx효과 자체는 좋았지만,
아무래도 스크린 크기에서 차이가 심한지라,
일부 장면들은 카툰 형태의 대사가(어짜피 자막으로 나오지만요) 거의 안보인다 싶을정도로 작았고,
멋진 장면들 일부가 아쉽게 다가오는 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what's up danger가 흐르는 그 부분에서요.
관람 후, 매표소에서 트레이딩 카드 문의를 하니...
유료시사회 포스터를 같이 주시더라고요. +_+
아이맥스로 1차관람을 하려고 걸렀었는데, 아쉬움이 싹 사라졌습니다 ㅎㅎ
트레이딩 카드는, 다른분들처럼 그...3종 세트였습니다. 다른 세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긴 한지 의문입니다만,
아마... 인증 이벤트 등으로 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주 한 주 다른 세트로 풀기에는 남은 종류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어요.
끝으로 나눔해주신 아평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용산아닌 보급형에서 볼까하는데 괜찮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