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여의도 4DX 긴 글 후기,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 강남이 전합니다. 강스포...((퍽((...

궁금한 점 물어봐주세요.

한줄평 "내가 용산에 있나?" - 한줄평 해석...내가 용산 4DX관에 있는 것 같은 강력 효과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 주의 : 여의도 관만 가서, 용산점과는 크게 비교를 못 합니다. 다만 전에 본 영화들 효과등을 생각해보며, 참고하고 글 작성할게요.

난 용산이 4DX 특별관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했다.
다른 관 4DX는 시도해볼 생각도 못 했었다. 그런데 이번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여의도 후기가 올라온 것이다.

그외에 익무 분들 글을 보니, 용산 전에는 여의도가 최고였다고 했다. 그러니 궁금증이 커져만 가서, 이번 기회에 체험 해보자!!! 후기 글 보자마자 예매를 했다 (네이버에서 본 사이드 추천한다는 글 보고, F8열로 바로 예약)

용산 4DX관에 천장, 사이드 벽이 블루블루하다면, 여의도는 바닥 시트 등 블랙을 선호한다. 입장하고, 좌석 바닥을 보면 몇 센치 높게 올라와있다. 내가 예매한 자리 F8석까지 걸어가는데, 비스듬한 내리막길 가는 기분이었다.

시트도 육안으로 보면 좋아보인다. 앞자리와 간격은 용산보다는 좁지만, 의자 시트도 푹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어느 4DX관을 가도 겪는 앞 사람 머리 보이는 문제는 여기에도 있었다. 앞자리 간격이 좁기 때문에 조오금 불편했다. (전 키 165cm, 참고하세요!!)

(자기 자리에 안 앉는 관크가 한 명 있었다. 영화 잘 보는데, 바로 앞자리 빈자리에 덜썩 앉는 것이 었다. 하...뭐라 하기는 애매한 순간 자꾸 머리를 왼쪽, 오른쪽 꺽으면서 스트레칭을 했다...그냥 참자 생각하고 보는데, 원래 예매하신 분들이 뒤늦게 도착!!! 그래서 그 분은 다시 자기 자리로 갔습니다. 좀 통쾌했던 순간...)

영화가 시작했다. 광고 시간이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개봉 예정인 범블비, 아쿠아맨 4DX 홍보 효과를 틀어줬다. (꼭...봐야지...)

영화 초반 오프닝은 평범했다. 조금 효과가 있었어도 애매했다. 이때 든 생각, 이 영화를 2D로 먼저 봐서 다행이다. 스크린이 용산보다도 작았던 기분탓에...오프닝이 별 흥미가 없었다. 2D로 먼저 봐서 그때 느낀 기분을 간직하고 있으니 다행이었다.

한...10분이내 됬을쯤 난 그저 그랬다. 이때 또 든 생각은 용산 4DX 처음 봤을때 팝콘 통 붙잡고 보던 재미는 여기에는 없는걸까 생각했다...그런데 주인공이 스파이더맨 되는 과정부터 이 4DX관에 만족도가 점점 올라갔다. 왜일까? 한번 알아보자.

기억나는 효과
* 마일스가 절벽에 매달려 있을때 = 기울기 효과
(좀 만 더 앞자리였다면? 더 효과는 배로 늘어났을 것 같았다)
* 킹핀이 움직일때 = 그만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내 Hip(butt)은 어느 정도 눈치 챈 듯...
* 귀에 들리는 진동 소리, 눈에 보이는 충격등을 모두 표현 = 피터 비. 파커와 묘지에서 만남 이후에 걔속 이동 하던 중 파커에 얼굴에 눈사람이 붙게 되는 장면, 그때 창문에 붙게 되는데~붙었다 빼는 순간까지 진동 유지

(꺼져 있는 것도 있으니 확인하세요. 옆에 분 말해서 다행이 키고 봤습니다. 영화 전 광고에도 나와요)

* 침, 샤워기 물 = 난 효과 중 조금 두려워 하는 효과가 있다. 물 튀기는 효과, 언제 내 얼굴에 튀길지 모르니...다만 아쿠아맨 같은 영화는 미리 넋놓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침...초반 스파이더맨과 고블린이 싸울때 괴물이 침을 흘렸다. 그것도 효과가 나왔다! 진짜 웃겼던 점은 영화에서 딱 한 방울에 침을 흘렸는데, 동시에 내 볼에 떨어진 것....난 딱으며 아 드러워가 동시에 나왔다 (하하하하) 그냥 깨끗한 물인데, 인간은 착각에 동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 것 같다. 샤워기 물도 효과가 나왔는데, 특이한 점은 물 굵기도 조절이 되어있다. 신기했다
* 발 받침에서 발을 땔수가 없어요 = 용산은 발목 때려주기 효과가 살짝 약하다. 여의도는?? 기대하시라 정말 많이 (소리도 타다다닥타닥) 때린다. 아프지는 않지만, 얘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
* 명장면, 액션씬은 믿고 보시라. 중간 자리 노노, 사이드 예예
* 단점 : 사운드를 방해한다. 사운드가 좀 만 더 컸다면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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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많이 안난다...다만 난 상영 내내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짧게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영화 속에 모든 진동, 소리를 모두 표현하였다. 라고 말 할 수 있네요.

오늘 CGV 여의도 4DX에서 겪은 모든 경험을 추려보면, 용산 예매 포기하면...여의도로 가자!!!

*****점수로 보는 특별관 평*****

앞 머리 방해도 : 3/5, 다만 가만히 못 있는 사람이라면...아디오스...(전 키 165cm)

스크린 크기 : 2/5, 자막이...마일스 얼굴 코까지 가리는 사태 발생....

앞자리와 거리 : 3/5, 늦게 오신 분들 지나가기 좀 불편할 거리

공기도 : 4/5, 쾌쾌해서 기침 난 일은 없었어요

관크지수 : 2.5/5, 늦게 오는 분들 많아요

효과 : 4.5/5, 효과가 세긴 세서....날라 갈 수 있을까 싶어 손잡이 놔봤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손잡이 : 2/5, 언제나 싫은....먼저 온 사람 임자 시스템....ㅠㅠ

제가 앉은 자리 : F8, 머리를 뒤로 젖히는건 조금 불편...머리 쪽 효과도 궁금해서 계속 뒤로 대고 봤는데 불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