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의 타액이 그대로 내 얼굴에 떨어지는 체험 4DX (익무 이벤트 후기)

소제목: 베놈의 타액이 그대로 내 얼굴에 떨어지는 이상한 체험 4DX

* 용산 CGV 4DX상영관에서 마주한 최고  빌런의 탄생 베놈

4DX상영관은 특수효과를 위한 의자부터 남달랐다. 모션효과를 위한 의자의 모양 등받이 그리고 발받침. 무대의 앞쪽에 마련된 강력 송풍기등 마치 놀이공원의 어트랙션을 타기위해 들어섰다는 익사이팅한 긴장감을 안겨 주었다.

베놈이라는 우주에서 온 악당 빌런의 영화를 더욱더 재미있게 볼 수있는 흥미로운 요소들을 4DX 효과는 더 첨가시켜 주기에 더 할 나위없는 요소들이었다.

* 영화 초반의 심비오트의 등장 장면

첫 영화의 도입부분부터  모션체어의  위아래 (heave) 좌우(ROLL) 앞뒤 (pitch)  움직임은 순간 나의 몸이 모션체어와 함께 이리저리 요동을 치며 4DX의 특수효과에 입문함을 예고한다.상하 좌우 앞뒤로 쉴새 없이 움직이는 의자의 요동침.

그와 더불어 의자의 등받이을 치는 듯한 백 티글러.  와우 이것은 영화 라기 보다는 진정한 체험그자체를 보여준다.

* 에디와 빌런 히어로 베놈의 탄생

베놈이라는 액션 히어로의 탄생을 극대화 시키는 갖가지 효과의 총 집합체였다.

의자의 앞뒤 모션 상하 좌우의 진동과 긴박감을 주기에 충분한 방향전환과 그에 맞는 모션체어의 상하좌우 움직임의 모듈.

의자의 등받이와 쿠션을 통한 툭툭치는 백티글러 버텀 티글러,  등받이에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쉐이커의 진동효과가 끊임없는 불규칙한 조화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베놈의 행동과 그와 한몸이 되어가는 에디 브룩의 절묘한 극적인 움직임을 극대화 해준다.

공중을 날아갈때의 바람과 그 바람을 보여주는 페이스 에어. 내 귓가로 전해지는 탁탁 쏘는 바람의 에어샷 순간순간 얼굴로 뿌려지는 물이 더욱더 베놈이라는 히어로의 탄생 순간을 긴박감있게 보여준다.

화려한 에미넴 ost 내면의 악마를 깨워라 마블 차세대 안티히어로의 탄생 우린 베놈이다 는 문구처럼 이미 나와4Dx좌석과 한몸 베놈이 되어간다.

* 이영화의 또다른 백미인 바이크 두카티 스크램블러 액션 씬

내가 마치   두카티 스크램블러 1100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의 여기저기를 숨가쁘게 가로지르며 화려한 드리프트 액션을 펼치는 환상을 준다.

내 좌석은 끝없이 상하 좌우 앞뒤로 흔들리며 나의 목을 심하게 이리저리 흔들리게 한다. 내 스스로가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 롤러코스터를 타고 이리저리 트위스트 회전을 하고 급정거 하며 급가속하고 오토바이의 드래프트의 순간 속도감과 그 속도감을 순간 정지 시키면서 오는 온 몸의 요동침이 모션체어의 움직임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내 스스로가 그 모험을 즐기고 있는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한 착각을 준다.

* 절정의 장면 베놈과  라이엇의 대결

 베놈과 라이엇이 한데 엉겨 싸우는 장면에서는 나의 의자가 스웨이 트위스트가 되어 이리저리 좌우 움직임 외에도 좌우움직임에 회전기능으로 스윙 마치 높은 곳에서 순간 떨어지다가도 몸이 회전하고 급가속하면서의 방향전환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여기에 첨가되는 물과 바람의 효과. 그와 더불어 여기저기 번쩍번쩍 하는 광선 까지. 특히나 얼굴에 축축히 느껴지는 분사되는 물은 내가 베놈이고 라이엇이고. 그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오는 총돌효과 바람 효과 등을 더 극적인 효과로 배가 시켜준다. 마지막 라이엇의 우주선과 함께 폭파되는 장면에서는 폭파의 열기를 목과 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더운 공기 즉 warm air가 의자의 진동, 티글러등 모든 모션체어의 효과가 더해져 엔딩을 맺어준다..

4DX는 영화 관람을 위한 모션체어와  영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특수효과를 느끼게 해주는 우리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관람할 수 있는 가장 사실적인 표현인것 같다. 놀이기구를 방불케 하는 모션체어는 그 익사이팅함이 안전벨트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을 끊임없이 주며 그 환경젹인 구현을 위하여 물이나 바람 광선 등 최적의 효과를 주는 장치라고 여겨졌다.

* 4dx 관람 이벤트 익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