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4DX 플러스 후기(노스포)
- 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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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무성한 <안시성>을 오늘 조조로 용산에서 포디로 보고왔습니다. 전투신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만 드라마 파트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주가 전투신이어서 크게 지루할 틈은 없습니다.
포디 정말로 강추입니다! 의자가 시작부터 엄청 덜덜거립니다. 심지어 격하게 흔들리는 장면도 있는데 좌석에서 머리가 떨어질 정도여서 팝콘이랑 콜라가 쏟아지지 않을까 매번 걱정했습니다.(다행히 쏟아지지 않았습니다.) 포디의 영향인지 전쟁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액션영화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포디를 보면서 잘 버티는 편인데 이번에는 강도가 세서 약간의 멀미가 났습니다.(팝콘을 먹으면서 본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습니다.)식사 후나 보면서 먹는 것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플러스는 <그래비티>처럼 배경효과 외에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만약 <안시성>을 한번만 보실 생각이라면 꼭 포디로 보세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후로 포디 추천작입니다.
P.S - 옆에 앉은 어린 친구가 팝콘이랑 콜라를 조용히 먹으면서 보길래 감탄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시끄럽게 느껴질까봐 조심스러울 정도로요.
P.S.2 -모킹버드님 나눔으로 콤보세트를 먹으며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
약간의 멀미까지라니 .. 기대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