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임 폴아웃 4DX와 인랑 후기 (노스포)
- 우뎅
- 1896
- 4
폴아웃 4DX - 25일 용산 프라임석 감상.
영화의 큰 두가지 액션씬에서 4d 값어치를 했고 중간중간 탑승물 진동같은 효과로 분위기 살리는것도 좋았습니다.
4D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헨리카빌을 포함해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은데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했어요.
인랑 - 2d 방금 집근처 메박
지금 막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몇가지 악평이 많이 돌아서 우려했었는데 그정도까지는 또 아니더군요.
애니 인랑은 원작 한정판 DVD로 샀을 정도의 팬이었는데 영화는 기대엔 많이 못미치긴 했습니다.
2030년에도 20세기식 발상의 전투를 벗어나지 못하는 설정등도 좀 신경쓰였고 전체적인 전개도 뒤로 갈수록 괜한 사족만 붙고,
초반에 비해 중반부터는 너무 ..음 좀 그랬습니다. 시사회 이후 후반 액션씬 하나의 호평을 많이 봤기에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그부분을 내심 기대했으나 기대를 전혀 채우지 못하는 어설픈 전개에 한숨만 나오더군요.
다만 리얼급이란 기사도 봤었는데 둘 다 극장관람한 입장에서 동의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 영화는 스토리가 덜 다듬어진게 문제지 리얼마냥 기승전결의 전달조차 제대로 안되는 막장영화는 아니었거든요.
이 영화를 리얼에 비비자는건 마치 중간고사 평균 50점쯤 맞았다고 시험날 반쯤 아예 안나온 전교 꼴등자리에게 비비려 하는
것만큼 격차가 보였어요.
인랑의 코스츔을 실사로 본건 좋았고 분명히 지금의 일본 영화산업상으로는 이정도도 만들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일단 뼈대부터 휘청인 영화가 만족스러울순 없는거죠.
저는 폴아웃 : 대만족(9) / 인랑 : 좀 별로군(4.5) 정도 주고 끝내겠습니다.
흠 일반관에서 미션은 7점 대 줬는데 ..
인랑 보고 오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