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커버넌트 (The Covenant, 2006)
- livetoevil
- 6593
- 7


호러랑 액션이 결합된 레니 할린식의 SF블록버스터라는 말에 오랜만에 영화관에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건만...
이건 무슨놈의 영화가...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우선 내용소개부터....
1692년, 미국 매사추세츠의 어느 마을. 신비한 힘을 타고난 다섯 가족은 침묵의 서약을 하지만, 이중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을 가진 한 가족이 추방당한다. 시간은 흘러 현재, 이 킬립과 친구들은 입스위치 마을에서 침묵의 서약을 했던 가족들의 후손들로서 신비한 초능력의 소유자들이다. 점점 이상한 사건들의 연속..그 모든 일의 배경에는 새로 전학온 체이스 콜린스가 있는데, 그는 바로 입스위치 마을에서 추방당했던 가족의 후예로서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이다. 이제 킬립과 체이스는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데...
정말..이건 간간히 등장하는 유령씬들은 쌩뚱맞기 짝이 없고...
그나마 보여지는 매트릭스식 액션들은 후반에 가면 막가파 장풍싸움으로 스크린을 도배하니...
뭐야 이거..틴에이저물에다가..비 오는날 장풍싸움...
레니 할린 이 시키 울나라 영화 "화산고" 보고선 감명 받았나..
누가누가 장풍이 더 센가..겨루는 것도 아니고
장풍으로 시작해서 장풍으로 끝나는 싸움...
그래도 이 영화가 원작소설이 따로 또 있다니..티비에서 실컷 공중파 광고 때릴때는 언더월드 제작진에 레니할린 감독의 신작이라고 한껏 부풀려 놓더니만..
아..정말 짜증나는건 다음 속편을 예고하는 라스트씬은 ....
제발 나오지마라고 속으로 빌고 있었다...
레니 할린..그의 내공은 이제 끝났나 보다...
이런 허접한 장풍싸움일줄 알았으면 옆관에서 개봉하던 무인곽원갑 이나 보러갈걸...
livetoevil
1 Lv.
750/860P
no_sign
댓글 7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하하.. 화산고.. 전 재밌게 봤어요..
기대를 전혀 안하고 본다면 의외로 재밌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이렇게 황당한 영화는 가끔 그렇더라고요^^
정말 기대를 전혀 안한다면 모르겠지만...
속편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말리고 싶었다는...
속편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말리고 싶었다는...
제작비가 2천만달러 수준이니 블록버스터보다는 저예산 B급 오락물에 가까운 영화인것 같은데 ..... <마인드헌터> 정도 수준만 되면 좋겠네요 .... 이 감독은 차라리 이런 중저예산 오락물이 더 맞는것 같아요 ....
극장에서 돈 주고 보기에는 좀 미안한 감이 있는 영화라는 것이
글 전체에 녹아들어가 있네요. ^^ㅋ
참고하겠습니다.
글 전체에 녹아들어가 있네요. ^^ㅋ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 영화는 그냥 B급으로 만들었다는 인상이 깊더군요.
그런데 차라리 레니 할린은 이런게 어울릴 때가 많습니다. [마인드헌터]의 그 묘한 키치적 재미를 생각한다면 말이죠.(그런데 글 읽어 보니까는 [엑소시스트:더 비기닝]이 생각나는 군요......-_-;;;;;;)
그런데 차라리 레니 할린은 이런게 어울릴 때가 많습니다. [마인드헌터]의 그 묘한 키치적 재미를 생각한다면 말이죠.(그런데 글 읽어 보니까는 [엑소시스트:더 비기닝]이 생각나는 군요......-_-;;;;;;)
이건 완전 쓰레기 영화입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장면에 체이스의 손가락에서 반투명한 실같은 것들이 나와 남자 쥔공을 공중으로 띄운 다음 끌어들였잖아요.
화산고에서 남성생이 손가락에서 반투명한 실같은 걸들이 나와 남자쥔공을 공중으로 띄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같을 수 있죠?
왜냐하면.. 마지막 장면에 체이스의 손가락에서 반투명한 실같은 것들이 나와 남자 쥔공을 공중으로 띄운 다음 끌어들였잖아요.
화산고에서 남성생이 손가락에서 반투명한 실같은 걸들이 나와 남자쥔공을 공중으로 띄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같을 수 있죠?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