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El Orfanato, 2007] IMDB 트리비아 (스포)

 

IMDB에 등재된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El Orfanato, The Orphanage, 2007]의 트리비아를 번역했습니다.

아무래도 팬들이 올리는 것이다보니 사실이 아닌 정보가 올라올 수도 있다는 점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일러로 따로 분류되지 않은 쪽에도 스포일러성 정보가 있네요.

가급적 영화를 보고 읽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노력한다고 했지만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ㅜㅜ

IMDB 트리비아 : https://www.imdb.com/title/tt0464141/trivia?ref_=tt_trv_trv

 

 

 

 

🚪 각본가가 눈먼 고아 역을 맡은 소녀에게 눈이 예쁘다고 말하자, 그녀는 "아, 예뻐요? 제가 직접 고른거에요!"라고 답했다. 그가 몰랐던 것은, 그녀가 매우 어린 나이에 퇴행성 안질환을 앓아 장님이 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었다. 그녀의 부모가 그녀가 아직 볼 수 있을 때 마지막으로 한 일 중 하나는 수많은 유리 눈들 중에 그녀가 원하는 걸 고르게 해주는 것이었다.

 

 

🚪 칸 영화제에서 초연되어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 비슷하게 성공한 [판의 미로](2006)를 제치고, 모국 스페인에서 가장 큰 개봉주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 연기 베테랑 제랄딘 채플린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에 위압감을 느낀 J.A. 바요나 감독은 서먹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첫날에 그녀가 어둠 속에서 무릎을 굽힐 때, 침대 밑에 숨어 그녀의 다리를 당겼다. 이 영화 속 채플린의 비명은 정말 놀란 것이다.

 

 

🚪 고아원은 야네스 마을의 오래된 식민지식 집이었다. J.A. 바요나의 많은 영화적 계획이 이 장소에서는 달성될 수 없었기 때문에, 집의 여러 부분은 음향 스테이지에서 새로 만들어야 했다. 사실 이 영화의 80% 이상이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

 

 

🚪 비록 크레딧에 오르진 못했지만, 기예르모 델 토로는 로라가 다리를 다친 후 응급 병동에서 그녀를 돌보는 의사 역을 맡았다.

 

 

🚪 4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시몬 역에 오디션을 봤다.

 

 

🚪 분위기를 내기 위해,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배우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장면을 찍으면서 뒤에서 뛰어다니거나 숨었다가 갑자기 깜짝 놀래키는 것처럼 즉흥 연출을 했다. 

 

 

🚪 조명을 사용하기엔 비좁은 조건 때문에, 실제로 세 개의 동굴이 시몬이 사라지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 J.A. 바요나는 벨렌 루에다에게 그녀의 역할을 준비시키기 위해 [미지와의 조우](1977)와 [공포의 대저택](1961)을 보게 했다.

 

 

🚪 2007년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슈렉 3](2007)와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를 제쳤다.

 

 

🚪 1996년 세르지오 G. 산체즈가 각본을 썼고, 2004년 J.A. 바요나의 무릎에 오게 됐다. 바요나는 그의 친구 기예르모 델 토로에게 다가가, 영화 제작에 도움을 요청하고 예산과 촬영 일정을 두 배로 늘렸다.

 

 

🚪 세르지오 G. 산체즈는 원래 자신의 각본을 직접 연출하고 싶었지만, 곧 어떤 스페인 제작사도 신인 감독이 이런 주요 프로젝트를 지휘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았다.

 

 

🚪 벨렌 루에다는 처음부터 J.A. 바요나가 주연을 맡기고 싶은 첫 선택이었다. 이것은 주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씨 인사이드](2004)에서 그녀의 연기를 본 후 그래왔다.

 

 

🚪 J.A. 바요나는 이 영화를 1970년대 스페인 영화의 톤으로 다시 가져가길 원했다. 그 시대의 두 성공적인 영화 [안나와 늑대들](1973), [까마귀 기르기](1976)에 출연한 제랄딘 채플린을 캐스팅한 것도 이 이유에서였다.

 

 

🚪 로라가 사진에서 알아보는 고아 아이 중 한 명의 이름은 "기예르모"인데, 이 영화 제작자에 대한 명백한 표시다. 로라 뒤에 있는 창문이 깨지고 오랜 고아들의 이름과 인형들이 나오는 장면에서도, 그의 이름을 다시 볼 수 있다.

 

 

🚪 2008년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스페인 공식 출품작.

 

 

 

 

스포일러

 

🚪 로라의 목걸이, 성 안토니오 메달은 그녀의 곤경에 대한 교묘한 레퍼런스이다. 가톨릭교에서 성 안토니오는 의사이자 잃어버린 물건들의 후원자 성인이다.

 

 

🚪 발라반의 컨퍼런스에서, 그는 "죽음의 전조"가 자신의 이미지(즉, 도플갱어)에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에 로라가 시몬의 시신을 발견하고 자살을 시도할 떄, 그녀는 자신의 죽음의 전조인, 어린아이인 자신의 환상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