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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1973) IMDB 트리비아 (제작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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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의 <그 남자, 흉폭하다>(1989)...마이클 만의 <도둑>(1981)...데이빗 린치의 <이레이저 헤드>(1977) 이후로 오랜만에 거장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영화 트리비아로 귀환하게 되었네요^^ 

 

<트리 오브 라이프>나 <씬 레드 라인> 등 현학적이고 다큐적인 무드에 관람하기에 다소 마음이 서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무엇보다 30살 나이에 바로, 그 영화들의 주인공인 연출자가 할리우드에 내놓은 이 장편 데뷔작을 꼭 감상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고요하고 잔잔한 풍광을 중요시하는 21세기물의 맬릭 영화가 관객들의 눈에 익숙한데 이 작품은 60년대 뉴할리우드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나 <트루 로맨스> 등을 연상시키는 범죄커플도주를 메인 테마로 삼아서 제법 수다스럽고 유쾌하기도 하고 때론 자연과 폭력을 돌이켜보는 본연 스타일답게 위협적이기도 하면서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절제되고 현실적인 맥락의 끈을 놓치지 않아 우리에게 이러한 이야기에서 기대할 법한 나름의 애잔함과 처연함도 터지지 않게 잘 감정선의 페이스 조절을 해 나가는 감독의 재능이 정말 대단합니다^^ 익무에서 예전에 어느 분께서 "황무지의 훌륭함과 달리 최근에 찍은 트리 오브 라이프는 허세처럼 느껴진다"라고 평하시기도...ㅎㅎㅎ 정성일 평론가 역시 이 작품을 꼭 봐야 할 1970년대 할리우드 뉴시네마 필름들 중 하나로 선정하시고 하셨으며..맬릭 감독이 이후에 리처드 기어, 엔니오 모리꼬네와 함께 한 <천국의 나날들>도 본인의 스타일을 확고화시키는 과정 중에 나오는 걸작들 중 하나입니다^^

 

영화 트리비아 읽으신 뒤에 소감이나 영화에 대한 생각 등의 댓글, 추천.. 많이많이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전형적인 소스를 본인만의 개성이 특이하고 자기고백적인 (경력적으로 낯선 나레이션 기법) 연출 솜씨로 작품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시켜내는 백미도 좋아서 익무인들이 많이 봤으면 추천작이였습니다^^ 첫인상에서 조금 더 여러번 돌아볼수록 좋아지는 매력을 가진 옛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영화 끝나자마자 저절로 터져나오는 말이..

 

역시...천재 감독이나 거장의 위치에 올라선 영화감독들은 데뷔작 (혹은 초기작들)부터 진짜 심상치가 않더니만.....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어마무시한 최후 걸작 <지옥의 묵시록>(1979) 찍기 전에 70년대 차세대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는 반항아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명배우 마틴 쉰.. (이 작품 보고 마틴 쉰을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오스카 수상 명배우 “씨씨 스페이식”이 처음으로 뜨기 시작하면서의 두각을 보인 출연작이기도 하죠. 이후로도 드 팔마 감독의 <캐리>나 알트만 감독의 <세 여인> 등의 대표작으로 좋은 호연을 보여주다가 가수 로레타 린의 전기영화 <광부의 딸>로 경력의 첫 정점을 찍기도 했었고....  스페이식 같은 경우는 이번에 레드포드의 은퇴작 <미스터 스마일>을 통해 처음으로 극장에서 뵙게 된 바도 있어서 더욱 반가울 따름이였습니다.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필모그래피의 원점, 원형, 시작 그리고 명배우 마틴 쉰과 씨씨 스페이식의 청춘 속 내면이 만난 데뷔작 <황무지>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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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크라이테리언 블루레이에서 선정한 세 가지 이유 영상 (그러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어 감상 유의!)

 

 

- 제 22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조개상 (테렌스 맬릭), 남우주연상 (마틴 쉰) 부문을 수상한 영화이다.

 

- 배우 "씨씨 스페이식"이 자신의 남편이 된 미술감독인 잭 피스크를 이 영화의 세트장에서 만나 첫 인연을 가지게 되었다. 2015년 11월 현재를 기준으로 이 부부는 총 8편의 장편영화에서 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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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커플 도주극에서 진심 어린 삶의 구원과 허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마치 한 여름 밤 속의 모험 소설에 나올 법한 동거를

하는 구성도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

 

- 당시에 마틴 쉰의 아들이였던 찰리 쉰과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의 첫 장편영화 출연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들은 가로등 기둥 아래에서 노는 아이들을 연기하게 되었는데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 <머드>(2012), <테이크 쉘터>(2011)의 제프 니콜스 감독이 굉장히 좋아하는, 인생 영화이다. 그는 이 작품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영화학과 학생 시절에 그 곳에서 상영하는 것을 계기를 감상하게 되었는데 이전까지만 그런 식으로 페이스를 맞추고 그렇게 구조화되고 그렇게 순수하다고 느껴지는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며 감탄했었으며 자신이 영화에서 탄생시키고픈 양식화된 진실성을 떠올리게 하는 걸작이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동시에 몽환적이고 사람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듯한 감정이 느껴졌었으며 상영이 끝나자마자 기숙사 방으로 들어가서 형에게 전화를 걸어 이 영화 본 적 있냐고 물으며 작품의 주제가 무엇인지 길게 설명했다. 형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바 있는데 제프는 이 작품이 너무나 아름다운 변칙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보지 못한 것을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할 때 쉽게 분류하거나 설명으로 풀이하기 힘든 작품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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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광고 문구인 “1959년에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키트와 홀리는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는 수년 간 베일 뒤에서, 언론이 마치 광고처럼 사회 내의 폭력에 대해 소식을 알린 경솔한 태도에 대해 비난하는 편지를 보내왔던 조디악 킬러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다.

 

- 이 영화의 소재와 주인공 캐릭터들은 찰스 스타크웨더와 캐릴 퍼게이트를 기반으로 했다. 1958년에 그들은 나라를 소름 끼치게 만든 살인사건의 방아쇠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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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연인 관계를 캐릴의 부모가 인정하지 않자 스타크웨더는 캐릴의 일가족을 살해하는 것으로 사건의 출발점을 찍었으며

캐릴과 와이오밍과 네브래스카를 돌며 다니다가 이 과정에서 찰스는 약 60일만에 11명을 살해한 바 있다.

 

- 찰스 스타크웨더는 이 영화 제작이 개시될 무렵에 사형되었지만 캐릴 퍼게이트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가석방으로 복역 중이였다. 영화 제작자들은 소송을 피하고자 주인공들의 이름을 바꾸었다.

 

- 배우 '마틴 쉰'은 아직도 이 영화가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이 영화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1973)가 뉴욕 영화제에서 데뷔된 바 있다. 워너 브라더스가 이 두 영화의 배급권리를 모두 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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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청춘 스타였던 제임스 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틴의 터프하고 진중한 명연기가 돋보여서 그를 좋아하게 만드는

근사한 출연작이기도 하다.

 

- 테렌스 맬릭은 이 영화의 연출자, 수석 프로듀서이자 시나리오 작가, 그리고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편집자였다. 그는 또한, (크레딧에는 이름이 올려지지 않은) 카메오 출연자이기도 하다.

 

- 1993년 이 영화가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미국 의회도서관에 의해 문화적, 역사적, 또는 미적으로 중요한 영화로서 영구보존작으로 등재되었다.

 

- 이 영화는 작품의 실제 이야기의 영감이 된 연쇄살인범인 찰스 스타크웨더와 칼라 푸가테의 실화를 원작으로 한 최초의 장편영화로 여겨지는 <새디스트>(1963) 이후로 10여 년 만에 제작되어 개봉된 작품이다. 이후로 할리우드 주류에서 이 이 두 사람의 영감을 받은 영화를 10여년이 지나도록 배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맬릭 감독의 <황무지>(1973) 속의 테마인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듀오 커플로부터 영감을 받은 많은 영화들이 나온 바 있는데 그 주요 예로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건 크레이지>(1992), 토니 스콧 감독의 <트루 로맨스>(1993), 올리버 스톤 감독의 <내츄럴 본 킬러>(1994)가 있으며 2번째와 3번째 영화는 모두 쿠엔틴 타란티노의 각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 린 램지 감독이 좋아하는 영화이다. 그녀의 장편 데뷔작인 <쥐잡이>(1999)에서 생쥐를 풍선에 묶어서 하늘 위로 올려보내는 아이디어도 이 영화에서 키트 (마틴 쉰)가 홀리와 자신의 소지품을 바구니에 넣은 다음에 풍선에 매달아 보내버리는 장면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다.

 

- 이 영화의 두 주연배우 중에 마틴 쉰이 캐스팅되기 전에 여배우 씨씨 스페이식이 먼저 기용되었는데 쉰은 처음에 본인이 연기할 역할에 비해 자신의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 이 영화의 몇몇 포스터들은 다음과 같은 긴 텍스트를 포함시켰다. “그는 25살이였다. 그는 제임스 딘처럼 머리를 빗었다. 그는 매우 까다로웠다. 어지럽혀진 (쓰레기 청소부) 사람들이 그를 괴롭혔다. - 그녀는 15살이였다. 그녀는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들었으며 지휘봉을 휘두를 수 있었다. - 이 둘은 한동안 나무집에서 함께 살았다. 1959년, 그녀는 그가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동안 지켜보았다.”

 

- 칼 오르프가 이 영화의 음악인 (Street Song이라는 명칭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Gassenhauer”를 작곡했는데 나중에 한스 짐머가 토니 스콧 감독의 <트루 로맨스>(1993)(타란티노 감독이 각본 담당)의 음악 테마를 위해 이 OST를 다시 편곡한 바 있다. 이 영화는 “황무지”와 관련된 많은 유사점과 이론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폭력적이고 살벌한 분위기도 어딘가 평화롭고 아기자기한 아프리카로 풍경을 뒤바꾸어버리는 듯 한 이 마성의 음악... 

 

- 작가 겸 프로듀서인 테렌스 맬릭은 이 작품을 위한 제작비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투자자들에게 촬영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고자 배우들에 대한 비디오테입이 달린 일종의 세일즈 킷 (손님들에게 있어 애교로 제공하는 다소 어설픈 물건)을 개발해서 그들에게 모두 가져다주었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그들은 이에 대해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신뢰라는 요점으로 이 작품에 투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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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핸들만이 작성하고 캘리포니아 매거진에 실린 <맬릭의 부재>라는 기사에서는 테렌스 맬릭이 1972년 8월과 10월 사이에 콜로라도 동부에서 이 작품을 찍었다고 전해진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투자자들에게 완성이나 배급을 보장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개런티도 지불하지 않았으며 그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도 월급을 딱히 받지 못했다. 촬영 중에는 의상업자와 정비공, 그리고 맬릭 감독이 직접 연기를 하는 일도 있었는데 그는 보험료와 자동차 정비비, 노조원, 산탄총을 휘두르는 토지 소유자, 그리고 반항적인 스탭과 다투는 상황에도 놓이게 되었다. 이 영화의 첫 번쨰 촬영감독인 브라이언 프로브린은 그 장면들이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클레임을 걸면서 맬릭이 원하는대로 장면을 찍지 않았다. 프로브린의 조수였던 탁 후지모토가 그를 대신에 후임 자리를 맡게 되었지만 이후에 그 역시 떠나버렸다. 심지어, 영화에서 집을 불태우는 화재 시퀀스를 찍던 도중에 일부 장비가 파손되고 말았다. 특수효과 담당의 남자 스탭이 심한 화상을 입게 되었을 때 헬기를 제공할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맬릭은 결국 그를 멀리 떨어져 있는 병원으로 차에 태워서 보냈고 많은 스탭 멤버들이 항의의 표시로 일을 그만두어버렸다. 촬영의 마지막 2주은 모든 스탭진들이 맬릭과 그의 와이프, 지역 현지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후에 맬릭은 편집하고 나서 돈이 바닥나는 바람에 다시 재편집 작업에 들어서야 했다. 몇 개월 후에 드디어 뉴욕 영화제 선정위원회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었을 때, 이 영화의 필름 프린트는 손상이 간 상태라서 사운드가 질척거렸고 장면의 초점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명망 있는 폐막작 섹션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고 많은 관객들에게 격찬을 받았다. 이를 눈 여겨 본 워너 사는 이 영화의 배급권으로 95만 달러를 지불했다.

 

- 마틴 쉰은 25살의 “키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을 때, 그 당시로 32살이었으며 15살의 “홀리”를 연기했던 씨씨 스페이식은 22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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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씨 스페이식은 나중에 테렌스 맬릭과 함께 작업하게 된 일이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본인의 태도를 완전히 바꾸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그녀는 만약 자신이 맬릭과 마주치치 (=함께 일하지) 않게 되었다면 다른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 대형 배급사들이 영화적으로 느껴지지 않다는 이유로 작품 내의 보이스오버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맬릭 감독은 이 때문에 보이스오버를 가능한 줄이려고 애를 쓰기도 했었으며 허가 없이 사유지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하는 바람에 경찰과 국세청 당국에게 추적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었다고 한다.

 

- 테렌스 맬릭 감독은 제작자이자 감독으로서 첫 장편영화에 데뷔했다. 그는 또한 작품의 편집자로도 작업했으나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 16주 동안의 촬영 기간이 이루어졌다. 당연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절의 현저한 변화가 보여져서 미술감독이였던 잭 피스크가 나무에 나뭇잎들을 직접 태핑한 다음에 이 잎들을 녹색으로 칠했다.

 

- 많은 사람들이 당시에 이스트만 코어 네거티브가 너무 포화 상태라서 빌모스 지그몬드나 라스즐로 코박스의 “플래시”처럼 채도를 낮추는 기법 (필터, 조명, 스크린)을 사용하는데 반면에 <황무지>가 풍경을 담아낸 장면들은 불포화적이면서 거친 편이다. 테렌스 맬릭 감독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러 네거티브를 과다 노출한 다음에 매우 낮은 콘트라스트로 필름 프린트를 인쇄했고 인물들과 거리감을 표현하고자 핸드헬드 카메라로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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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국 대자연을 관조하는 시네마토그래피는 진짜 최고였다. 이 작품의 세 촬영감독들 중에 탁 후지모토는 차후에

<식스 센스><양들의 침묵><필라델피아> 등의 여러 수작들의 촬영을 담당한 바 있다.

 

- 사이트 앤 사운드와 인터뷰에 의하면, 테렌스 맬릭 감독은 비평가들이 이 영화를 해석하는 대목들은 자신이 의도하는 것과 전혀 달랐으며 본인 진정으로 이 작품을 만들면서 참조했던 작품들은 ‘톰 소여의 모험’,‘허클베리 핀의 모험’, ‘용감한 소년들’과 같은 모험 소설이였었다고 한다.

 

- 1975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신인상 (씨씨 스페이식)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 부자의 집에 찾아오게 된 건축가 역을 맡기한 배우가 촬영현장에 나타나지 않자, 결국 테렌스 맬릭 감독 본인이 직접 이 역할을 연기하게 되었다. 이후에 맬릭은 다른 배우를 다시 데려다가 이 장면을 재촬영하기를 원했지만 마틴 쉰이 다른 사람과 이 장면을 다시 찍는 것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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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인터뷰하는 얼굴와 목소리 한번 들어볼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은둔의 사나이인데 다른 것도 아니고 무려 이 데뷔작에서 

그의 연기로 맬릭 감독을 뵙게 될 줄이라고는 진짜 짐작도 못했다. 촬영날에 출석 안 한 배우가 재밌게 한 몫 좀 했다.

 

- 배우 돈 존슨이 “키트” 역할에 대한 오디션을 봤다.

 

- 테렌스 맬릭 감독은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27살이라는 나이부터 이 영화의 대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 제프 스태포드가 쓴 이 영화의 터너 클래식 무비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황무지>(1973)는 테렌스 맬릭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였다. 그는 <포켓 머니>(1972)의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바 있었지만 자신이 시나리오를 썼던 <데드헤드 마일즈>(1972)를 파라마운트사가 완전히 엉망으로 고쳐버린 만들어버려서 개봉조차도 이루어질 수 없는 일로 이어지자 자신의 각본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감독작을 찍기로 마음 먹게 되었다. 맬릭은 동생인 크리스와 함께 이 데뷔작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의 비용을 위해 제작비인 30만 달러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추가 금액은 전직 제록스 (체스터 칼슨이 개발한 제로그래피 기술을 1946년 할로이드 포토그래픽 컴퍼니가 받아들여 탄생한 미국의 문서관리 브랜드로 복사기, 프린터 및 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대표였던 맥스 펠리브스키와 같은 개인 친구들로부터 독립된 프로듀서인 에드워드 R. 프레스먼에 의해 후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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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영화의 대부인 샘 페킨파 감독의 <와일드 번치><알프레드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와라> 등으로 친숙한 명배우 "워렌 오티스"도

출연하는데 <미스터 스마일>(2018)에서 씨씨 스페이식이 극장에서 보던 고전영화가 바로 그가 출연한 차 경주 드라마 수작 <자유의 이차선>(1971)이다.

 

- 이 영화의 미술감독이였던 잭 피스크는 1982년에 이렇게 말했다. ”<황무지>에서 볼 수 있던 것은 테리 (테렌스 맬릭)의 스타일이지, 나의 스타일이 보여지는 영화가 아닙니다. 그는 시각적인 것에 매우 강하며 항상 기꺼이 사물의 변화를 갈망하는 감독이였습니다. 그는 마당에서 뭔가를 보고는 “이것을 침실에다 가져다놓자.”라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그에게서 배운 한 가지 것이였을 겁니다. “즉흥성 (혹은 자발성이나 자연스러움)”

 

- 두 무법자 커플의 짧은 날들의 간의 로드무비를 다룬 미국영화가 아서 펜 감독의 <보니와 클라이드>(1967)였는데 이를 잇는 계보의 비슷한 영화가 맬릭 감독의 <황무지>,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보위와 키치>(1974),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슈가랜드 특급>(1974)이다.

 

- 워너 브라더스사는 이 영화를 1만 달러에 구입해서 멜 브룩스 감독의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인 <불타는 안장>(1974)과 함께 여러 극장들에서 2편 동시 상영시켰는데 이는 두 작품들에 대해 모두 호의를 보이지 않는 무분별한 조치였다.

 

- 보도에 의하면, 테렌스 맬릭 감독은 이 작품 예산의 절반을 본인의 사비 중 2만 5천 달러를 직접 투자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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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에는 세 명의 촬영감독들이 참여한 바 있는데 스테번 러너는 공동 촬영감독으로 내정되었던 브라이언 프라빈을 탁 후지모토로 교체시켰다.

 

- 빌리 웨버와 테렌스 맬릭은 이 영화를 편집하던 담당자로 로버트 에스트린에서 자신들로 교체시켜버렸지만 에스트린은 필름 크레딧에서 편집자로 인정되어졌다.

 

- 이 작품은 1973년 제 11회 뉴욕 영화제의 폐막작이다.

 

- 이 영화의 제목인 “황무지”는 사실 지리적인 용어이지만 발생한 살인 사건 때문에 중의적인 의미를 갖추고 있다. 위키피디아의 웹사이트에서는 황무지 지형의 정의를 “가파른 경사, 최소의 초목, 실질적인 골재 부족, 높은 배수 밀도를 특징으로 하는, 부드러운 퇴적암과 점토가 풍부한 토양이 바람과 물에 의해 광범위하게 침식된 건조한 지역의 한 종류이자 도보로 걷기 힘들고 척박한 장소”라고 표기한다. 그리고, 이에 대비되어서 다크 블랙색/파란색 석탄 줄무늬에서 밝은색 점토와 붉은 화산암재가 번갈아가며 비춰지는 눈푸신 풍경을 갖춘 자연적 장소라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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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화 속의 순수한 낭만과 사랑만을 위해 황량하고 공허한 대지 위를 달리는 두 남녀... 차가운 현실과 대비되어 기묘하게, 슬프게

느껴진다...

 

- 이 영화는 비평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 면에서는 상업적 실패를 하고 말았다.

 

- 본 촬영 과정에서 많은 스탭 멤버들이 현장을 떠나버렸다.

 

- 스티븐 슈나이더의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포함된 작품이다.

 

- 홀리가 키트에게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책은 바로 1948년에 출판된 토르 헤위에르달의 <콘 티키 탐험: 남해 건너편의 뗏목>이다.

 

- 미국의 전설인인 영화평론가인 로저 에버트가 뽑은 “위대한 영화” 리스트에 포함된 작품이다.

 

- 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비노조원 스태프들이 기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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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 스페이식이 재정 지원을 해 주고 잭 피스크가 미술감독으로 도와준 린치 감독의 데뷔작처럼 이쪽도 정말 스타트가 참 파란만장하고 죽을 맛이였겠다. 그러나, 영화세계를 펼치기 위해 이렇게 꿈을 품는 젊은이들을 진심으로 돕고 지원해주는 동반자들이 곁에 있어주는 것은 치열한 영화 만들기 속에서의 훈훈하고 따뜻한 비화가 아닐 수 없겠다.

 

- 현재에 잘 알려진 이 영화에 대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주류 비평가들의 초기 평은 기껏해야 미지근한 수준이였다.

 

- 배우 릴리 콜린스가 좋아하는 영화이다.

 

- 이 작품은 미국 영화 연구소 (AFI)가 1998년에 발표한 위대한 100대 미국 영화 목록에 포함되기 위한 400편의 후보작 영화들 중 한편이다.

 

- 하모니 코린 감독이 매우 좋아하는 "인생영화"이다.

 

 

 

 

 

 

 

 

 

[스포일러 주의!]

 

- 마지막에 키트와 홀리를 이송하는 비행기는 Douglas A-26을 개조한 모델 버전으로 좀 더 정확한 비행기의 사진을 보려면 Warbird Information Exchange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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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사라지고... 참사랑은 저 세상으로 가고... 꽃이 지는 밤이 오면...

다가오는 두 입술... 키트는 종착역으로 향하는 것을 깨달았다..."

                                                                                                 - 영화 명대사들 중에서...

 

 

 

The end...

 

 

 

P.S.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_+ 영화 트리비아 읽으신 뒤에 소감이나 영화에 대한 생각 등의 댓글, 추천.. 많이많이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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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인 7

    • 브래드수트
      브래드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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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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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비망생 2019.01.13. 07:01

    아... 실존했던 범죄자들을 낭만적으로 그린 영화라는게... 도덕적으로 옳은 일인지... 아니면 예술에 도덕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한 일인지...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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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15:03
    비망생
    저도 그런 부분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인상으로 따지자면 굉장히 살벌하고 씁쓸할 법도 한 이야기를 폭력에 대한 그다지 스스럼 없는 무게와 잔잔하고 절제된 분위기로 이끌어가며 특이한 재미를 가져다주는 맬릭 감독의 스타일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70년대 영화의 또 다른 무법자인 <택시 드라이버>의 로버트 드 니로도 심적으로 꽤 공감가는 점들이 있는 것처럼 마틴 쉰한테도 이보다 더 동일한 마음이 들기도 했네요. 21세기 들어서는 굉장히 난해하고 엄청 현학적인 영화들을 많이 찍던데 제 개인적 취향으로서는 이 시대의 맬릭이 참 그리워질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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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타쓰마 2019.01.13. 09:57

    [ !!! 댓글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

     

     

     

    와우...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걸작 중의 걸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인공 남자가 살인자라는 한 개별자라기보다는 하나의 시대처럼 읽혀지더군요 ... :) 하나의 시대가 저물고 체포(?)되는 것이 너무나 순수하고 낭만적으로, 그리고 폭력적으로 묘사되어서 보는 내내 압도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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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15:07
    타쓰마
    추천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적 감상과 거이 동일하게 일치해서 반갑네요..ㅎㅎㅎ 이러한 근사한 데뷔작에 놀라서 하루 빨리 리처드 기어와 함께 한 두 번째 영화 <천국의 나날들>도 빨리 감상해봐야겠습니다^^..ㅎㅎㅎ 아..ㅠㅠㅠ 그리고 타쓰마님..이 영화..옛 작품이라 다른 분들께 아직 생소한데다가 못 보신 익무 분들이 많아서 중요 부분 언급을 하는 내용이 살짝 나와서 위에 빨간색 글씨로 스포일러 주의!라고 써 주셔야 될 것 같아요.ㅠㅠ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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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쓰마 2019.01.13. 18:31
    로보캅
    아이고!!! 제가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댓글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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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19:19
    타쓰마
    다음 트리비아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_+~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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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등 푸루스 2019.01.13. 11:25

    테렌스 맬릭의 걸작중 하나군요~

    영상미는 인정하지만 저는 이 감독의 영화가 참 난해한거 같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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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15:10
    푸루스
    푸루스님도 고전 영화를 자주 섭렵하시는 분이라서 트리비아에서 자주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맬릭 감독님 본인만의 곱씹어봐야 할 주제와 해석적 요소들이 많이 잔재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씬 레드 라인>이나 21세기에 내놓은 근작들보다는 난해한 정도가 많이 낮은..저에게는 쉽고 나름대로 명쾌한..좀 많이 특이독특한 아트하우스영화라고 생각됩니다..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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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go 2019.01.13. 11:45

    제목만 들어본 영환데... 범죄자가 주인공인 작품이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꼭 봐야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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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15:13
    golgo
    저도 처음에 별 큰 일이나 공명 한번 딱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아름다운 미국대평원에서 범죄들이 벌어지는 영화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잔잔하고 산뜻한 공간들에서도 현실의 참상과 씁쓸함을 진중하고 본인 특유의 그 잔잔한 방식으로 최대한 그려내려는 의지가 그만큼 참 멋지게 느껴졌던 작품이죠..배우 마틴 쉰의 재발견이라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_+ 옛 70년대의 컨츄리한 느낌의 드라마 영화지만 지금 현재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생각할 계기나 이야깃거리 등이 다분해서 관람할 가치가 많은 걸작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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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 2019.01.13. 15:00

    ㅎㅎ 예전 영화들도 흥미로운 영화들이 많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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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15:16
    JL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나다^^ 예전 영화들 중에 흥미롭고 지금으로서 봐도 재밌고 놀라운 작품들이 많은 만큼 넷플릭스 같은 데에서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감상해볼 수 있도록 많이 이런 수작 & 걸작들을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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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향기190 2019.01.13. 21:45

    저도 이 영화 너무 좋아합니다. 이 영화를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욕망이 있네요. 천국의 나날들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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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21:49
    체리향기190
    만약에...차후에 서울아트시네마나 영자원 같은 데서 상영 계획이 있다면 저도 여기로 달려가서 꼭 보고 싶네요^^ 다른 영화감독들은 <씬 레드 라인>이나 21세기에 찍은 작품들을 높게 평가하거나 혹은 더 자주 언급하는 편인데 맬릭은 70년대 시절이 정말 갑이 아니였나 싶다고 평가할 정도로 개성이 탁월하다고 생각되네요.ㅎ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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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향기190 2019.01.13. 21:55
    로보캅
    저도 공감합니다. 70년대 시절 찍은 두편은 테렌스 멜릭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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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1.13. 22:14
    체리향기190
    이번에 독일에서 찍은 맬릭 감독의 차기작인 <라데군트>가 다큐적인 난해한 구성에서 방황하다가 다시 70년대 시절의 원점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진 차기작인 듯 해서 이 작품에 기대를 걸어보게 되었습니다^^ 스틸 사진이 공개된지 시간이 한참 흘렀는데도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ㅠ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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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수트 2019.01.28. 23:14

    테렌스멜릭...천국의나날들로 메이저배급사를 휘청거리게 했던~

    동영상 보고픈데 스포있다해서 글만 재밌게 읽고 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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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9.02.02. 19:40
    브래드수트
    <천국의 나날들>....흥행이 안 좋았던 모양이였군요..ㅠㅠㅠ 그럼에도 이후에 초호화 캐스팅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차기작 낸 감독의 야심과 꿈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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