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9
  • 쓰기
  • 검색

스파이더맨 (2002) IMDb 트리비아 Part 1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11061 5 9

오는 4월 23일 개봉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앞서...
과거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더맨> 3부작의 IMDb 트리비아 및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의 트리비아를 앞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그 첫 번째인 <스파이더맨> 1편(2002년 개봉)은 제작에 들어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이어서 특히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들이 많습니다.
(http://www.imdb.com/title/tt0145487/trivia?ref_=tt_ql_2)
오역이나 잘못된 정보를 지적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108183.jpg

 

※ 스파이더맨 영화의 기획은 1986년 캐논 영화사를 통해 시작됐는데, 이후 캐논이 영화 제작 판권을 캐롤코 픽쳐스에 판매했다. 캐롤코는 다시 또 그 판권을 소니픽쳐스에 매각한다. 결국 소니와 마블이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제작했고, 소니 산하 콜롬비아 픽쳐스가 배급을 맡았다.


※ 스파이더맨의 영화 제작 판권은 이 영화사, 저 영화사를 돌면서 훗날 샘 레이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 1987년도 버라이어티지에 (지금은 망한) 캐논 영화사가 1988년 11월 14일부터 스파이더맨 영화를 촬영한다는 광고가 실리기도 했다.


※ 토비 후퍼, 조셉 지토, 스티븐 헤렉 같은 감독들이 스파이더맨 영화에 한때 관여했다. 캐논 영화사가 판권을 갖고 있을 당시 연출자로 가장 유력했던 인물은 앨버트 퓬(사이보그, 어벤져 2, 네메시스 등의 감독)이었다. 그는 1990년에 <캡틴 아메리카> 실사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 1988년 앨버트 퓬이 캐논 영화사의 스파이더맨 감독으로 기용됐을 때, 스콧 레바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할로 캐스팅되었고, 촬영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에 위치한 ‘디 로렌티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6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이기로 했고 촬영소에 스파이더맨의 브룩클린 세트까지 지었다. 당시 퓬 감독은 스파이더맨 영화와 <마스터 돌프>(1987)의 속편을 동시에 찍을 작정이었다. 스콧 레바가 방사능 거미에 물리기 전에 평범한 피터 파커를 연기하는 장면을 2주에 걸쳐 먼저 찍은 뒤, 레바가 8주간 신체단련을 하며 스파이더맨 근육을 만드는 하는 동안에 <마스터 돌프 2>를 찍고, 그 뒤에 나머지 스파이더맨 장면들을 찍는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캐논 영화사가 사업을 접으면서 결국 그 두 편의 영화들은 볼 수 없게 되었다.


※ 앨버트 퓬 감독은 Planet Origo라는 웹사이트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자신이 1988년에 만들려던 스파이더맨 영화에는 스파이더맨의 기원과 함께 커트 코너스 박사(리자드)를 메인 악당으로 등장시킬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브룩클린의 하수도를 무대로 스파이더맨이 리자드와 싸우는 액션 씬도 구상했다고(이는 나중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에서 실현됐다).

 

james-cameron_spidey.jpg

제임스 카메론 감독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원래 연출을 맡으려고 일 년 넘게 각본 작업에 매달렸지만,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 판권이 왔다 갔다 하는 와중에 하차했다. 제임스 카메론의 원래 구상 중에서 거미줄이 피터 파커의 몸에서 직접 나온다는 것 외에 나머지 대부분은 실제 완성된 영화에 사용되지 않았다.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그의 경력 초기부터 스파이더맨 영화에 대한 구상을 품어왔다. 1990년대 초 캐롤코 픽쳐스가 카메론을 고용해 스파이더맨 영화의 각본, 연출을 의뢰했다. 처음에 카메론 감독은 영화의 악당으로 닥터 옥토퍼스를 등장시키고 아놀드 슈왈츠네거에게 그 역할을 맡길 생각이었다. 카메론의 각본에서 여주인공은 메리 제인이 아닌 ‘리즈 알렌’이었고 옥토퍼스의 원래 이름은 ‘닥터 오토 옥타비우스’로 나온다. 옥타비우스는 피터 파커의 대학 선배이자 멘토로 처음 등장하는데, 기계로 만든 팔이 사고로 그의 몸에 붙으면서 ‘닥 옥(Doc Ock)’으로 변신한다. 또한 그는 피터를 스파이더맨으로 만든 방사능 거미에게 물리기도 한다. 캐롤코측은 아동 관객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닥 옥’이 ‘오케이! 도케이!’라는 말을 즐겨 하도록 지시했다. 또 ‘와이너’라는 이름을 가진 ‘닥 옥’의 부하가 벤 삼촌을 살해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 카메론은 각본을 다시금 수정하면서 피터 파커가 메리 제인과 사귀는 고3학생이자 악당 일렉트로, 샌드맨과 싸우는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는 것으로 고쳤다. 카메론 감독은 일렉트로를 원작의 설정(전기 기술자 맥스 딜런)과는 다르게 억만장자 사업가 ‘칼튼 스트랜드’로 그렸다. 샌드맨 역시 범죄자 플린트 마르코가 아닌, 스트랜드의 하수인 ‘보이드’로 새롭게 설정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피터 파커 역을 마이클 빈에게 맡기려 했다. 마이클 빈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초기작 <터미네이터>(1984), <에이리언 2>(1986)과 <어비스>(1989)에 출연했던 배우다. 하지만 캐롤코 영화사가 도산하면서 카메론 감독의 계획은 좌절됐고 이후 스파이더맨 영화의 판권은 여러 영화사를 돌면서 실제 제작까지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 카메론 감독이 1990년대 초에 <스파이더맨> 영화를 준비할 때 찰리 쉰이 주연 자리를 탐냈지만 카메론은 그를 캐스팅할 의향이 없었다. <타이타닉>(1997)을 만든 뒤 카메론 감독은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이 고려한 유일한 스파이더맨 배우였다고 밝혔다(위의 트리비아와 내용이 상충됩니다).

 

GG-14241r.jpg

토비 맥과이어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위대한 개츠비>(2013) 중에서

 


※ 소니측은 샘 레이미를 발탁하기 전에 토니 스콧, 얀 드봉, 제임스 카메론, 롤랜드 에머리히, 이안, 데이빗 핀처를 <스파이더맨>의 감독으로 고려했다.


※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 제안을 받았으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을 찍으려고 거절했다.


※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맨>의 감독으로 발탁된 것은 그가 2만5천권에 달하는 코믹북을 사 모을 정도로 코믹북의 광적인 팬이었기 때문이다.


※ 스파이더맨의 원작자 스탠 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존 쿠삭이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역할로 딱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 스튜디오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프레디 프린스 주니어를 스파이더맨 역으로 한때 고려했으며 스콧 스피드맨, 제이 로단, 제임스 프랭코가 실제로 오디션을 봤다. 프랭코는 결국 ‘해리 오스본’ 역으로 발탁됐다.


※ 샘 레이미 감독이 토비 맥과이어에게 스파이더맨 역할을 제안하자, 스튜디오측은 못 마땅해했다. 하지만 스크린 테스트 때 토비 맥과이어가 근육을 키워놓은 모습을 보고서는 생각을 바꿨다고.


※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에 맞는 신체를 만들기 위해 5개월간 일주일 중 6일을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무술훈련을 하면서 보냈다. 식사 또한 고단백질 식단으로 하루 여섯 끼를 먹었다.

 

5305.jpg


※ 토비 맥과이어는 두 편의 <스파이더맨> 속편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2천6백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았다.


※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 코믹북을 읽어본 적이 없지만, 각본상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이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되면서 수많은 여배우들이 메리 제인 역할로 한때 고려되었다. 제니퍼 제이슨 리, 앨리 쉬디, 조디 포스터, 나타샤 리처드슨, 피비 케이츠, 테이텀 오닐, 브리짓 폰다, 로리 로클린, 다이안 레인, 사라 제시카 파커, 브룩 쉴즈, 카이라 세드윅, 저스틴 베이트먼, 니콜 키드먼, 줄리아 로버츠, 몰리 링월드, 제니퍼 애니스톤, 우마 서먼, 제니퍼 코넬리, 위노나 라이더,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카메론 디아즈, 알리사 밀라노, 토리 스펠링, 니브 캠벨, 티파니 티센, 앨리슨 해니건, 그리고 드류 베리모어까지. 하지만 영화가 실제로 제작에 들어갔을 때, 이들 배우들은 메리 제인을 연기하기엔 너무 나이를 먹은 뒤였다.


※ 알리시아 위트, 미나 수바리, 엘리자 두쉬쿠, 엘리샤 커스버트가 메리 제인 역을 맡으려고 오디션을 봤다. 그들 중 두쉬쿠의 오디션 장면은 DVD의 스페셜 피쳐로 볼 수 있다.


※ 케이트 허드슨과 타라 레이드가 메리 제인 역으로 고려된 적이 있다. 케이트 허드슨은 배역에 관심이 컸지만, <포 페더스>(2002)에 출연하기 위해 결국 거절했다.


※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메리 제인 왓슨의 캐릭터를 맡으려고 오디션을 봤는데, 결국 ‘베티 브랜트’ 역으로 캐스팅됐다.

 

108282.jpg

우여곡절 끝에 '메리 제인' 역을 맡은 커스틴 던스트


※ 스파이더맨 코믹북으로 친숙한 조연 캐릭터들(벤 삼촌, 메리 제인, 베티 브랜트, 플래시 톰슨, 노먼 오스본, 해리 오스본)들이 제대로 등장한 최초의 스파이더맨 실사물이다. 1970년대 TV 시리즈 <스파이더맨>에선 TV판 제작자가 코믹북의 조연 캐릭터들을 일부러 등장시키지 않았다.


※ 존 트라볼타가 노먼 오스먼 역할로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 에드워드 노튼이 그린 고블린 배역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하고 대신 <레드 드래곤>(2002)을 찍었다.


※ 윌렘 데포가 그린 고블린 역을 맡기 전에 니콜라스 케이지, 존 말코비치, 로버트 드 니로가 그 배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존 말코비치와 윌렘 데포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제작한 영화 <쉐도우 오브 더 뱀파이어>(2000)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 벤 삼촌(벤 파커)을 연기한 클리프 로버트슨의 미들 네임은 실제로 ‘파커’이다.


※ 영화 상에서 벤 삼촌은 68세라고 나오는데, 촬영 당시 클리스 로버트슨은 실제로 75세였다. 헌데 분장 담당자는 배우를 실제보다 좀 더 늙어보이게 분장시켰다.


※ 메이 숙모 역할로 메리언 로스가 고려되기도 했다.


※ 원래 초기 각본에는 닥터 옥토퍼스가 두 번째 악당으로 등장하지만 속편 <스파이더맨 2>(2004)에 등장시킬 악당으로 남겨두려고 1편에선 빼버렸다.


※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배우 휴 잭맨이 원래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휴 잭맨은 카메오 장면을 찍기 위해 뉴욕까지 오기도 했지만, 촬영 스탭들이 울버린 코스튬을 확보할 수가 없어서 카메오 계획은 백지화됐다.

 

 

120508b_avengers_5.jpg


※ 각본가 앨빈 서전트와 스콧 로젠버그가 각본의 마무리 손질에 참여했지만, 크레딧 명단에 표시되지 못했다.


※ 이반 레이미(샘 레이미의 형)도 영화의 각본 작업에 일부 참여했지만, 크레딧에 표시되진 않았다.

 

 

<스파이더맨> 트리비아 Part 2 보러 가기

https://extmovie.com/trivia/3992656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85 Lv. 3046982/31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일동

영화 관련 보도자료는 cbtblue@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5

  • 마스터D
    마스터D

댓글 9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아 정말 토비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ㅋㅋㅋ

20:10
14.02.22.
profile image 2등
와우~~ 재밌네요 울버린과 만날뻔 하다니! 아쉽습니다 ㅋㅋ
07:13
14.02.23.
김병장

휴잭맨 카메오 출연을 의상이 없어서 못했다니, 요거 좀 웃긴데요.

 

수천만달러짜리 투자 영화가 사람 불러놓고 그 정도 계획도 안 세워놨다는 것도 그렇고, 

또 그 거대한 헐리우드에서 그 옷 하나 못 구하다니. 완전 주먹구구나까우리구만.

11:18
14.02.23.
포인트팡팡녀!
해피독
축하해~! 해피독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5:48
14.02.23.
트라비아 볼때 마다 너무 흥미진진 하네요 ㅋㅋㅋ
01:27
14.02.24.
카메론 각본도 좋네요 에드워드노튼 그린고블린에 딱인데 진짜 아쉽네요 ㅋㅋ 울버린카메오까지ㄷㄷ
21:00
21.12.1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모르는 이야기] GV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1 익무노예 익무노예 4일 전10:54 1620
HOT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메갈로폴리스' 첫 시사회 ... 2 NeoSun NeoSun 41분 전15:03 172
HOT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보고 (해석/스포O) 1 폴아트레이드 45분 전14:59 176
HOT 1980 간단 후기 1 에에올 1시간 전14:38 269
HOT '고질라 X 콩' 로튼토마토 리뷰 번역 4 golgo golgo 2시간 전12:53 831
HOT [일본 오픈샷] 이해영감독의 '유령' 블루레이 오... 2 처니리 처니리 1시간 전14:38 182
HOT '오멘: 저주의 시작' 해외 호평 반응들 3 golgo golgo 1시간 전13:57 580
HOT [불금호러] 만우절을 대표하는 피의 영화 - 죽음의 만우절 6 다크맨 다크맨 4시간 전11:29 815
HOT 4월 넷플릭스 공개 작품들 리스트 5 NeoSun NeoSun 2시간 전13:05 854
HOT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 할리우드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 ー ... 2 카란 카란 2시간 전13:04 401
HOT 오마이뉴스 - 나는 이 천만영화가 부끄럽다(파묘) 13 꿈꾸는하늘 꿈꾸는하늘 3시간 전12:04 2279
HOT 시애틀에서 난생 처음 한 영화 상영회 6 시애틀아빠 시애틀아빠 5시간 전10:15 957
HOT 오늘의 쿠폰소식은 5개 불금 화이팅!!! 3 평점기계(eico) 평점기계(eico) 6시간 전09:03 1252
HOT 아무 생각없이 머리비우고 보는 팝콘무비 "비키퍼" 4 방랑야인 방랑야인 2시간 전12:47 556
HOT <범죄도시4> 영화전산망 IMAX, 4D 포맷 등록 2 오래구워 3시간 전12:34 505
HOT (약스포) 로봇드림을 보고 2 스콜세지 스콜세지 4시간 전11:06 311
HOT (약스포) 대결 애니메이션을 보고 2 스콜세지 스콜세지 4시간 전10:55 324
HOT (약스포) 패스트 라이브즈를 보고 2 스콜세지 스콜세지 5시간 전10:40 382
HOT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메갈로폴리스' L.A 시사회... 3 NeoSun NeoSun 6시간 전09:30 905
HOT 박찬욱 [동조자]에 나오는 로다주 스틸 모음 2 시작 시작 6시간 전09:18 1359
HOT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첫 포스터 14 NeoSun NeoSun 6시간 전09:08 2725
1130477
normal
소설가 소설가 7분 전15:37 55
1130476
normal
카스미팬S 9분 전15:35 54
1130475
image
NeoSun NeoSun 9분 전15:35 79
1130474
image
NeoSun NeoSun 12분 전15:32 67
1130473
image
카란 카란 21분 전15:23 127
1130472
image
NeoSun NeoSun 24분 전15:20 165
1130471
image
오래구워 38분 전15:06 99
1130470
image
오래구워 39분 전15:05 80
1130469
image
오래구워 39분 전15:05 91
1130468
image
NeoSun NeoSun 41분 전15:03 172
1130467
image
폴아트레이드 45분 전14:59 176
1130466
normal
모피어스 모피어스 59분 전14:45 362
1130465
image
처니리 처니리 1시간 전14:38 182
1130464
normal
에에올 1시간 전14:38 269
1130463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4:31 150
1130462
image
중복걸리려나 1시간 전14:14 215
1130461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14:12 483
1130460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4:05 350
1130459
normal
동네청년 동네청년 1시간 전14:01 190
1130458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13:57 580
1130457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3:48 152
1130456
image
오래구워 2시간 전13:26 290
1130455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3:24 1046
1130454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3:10 225
1130453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3:09 456
1130452
image
오래구워 2시간 전13:07 320
1130451
image
오래구워 2시간 전13:05 336
1130450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3:05 854
1130449
image
카란 카란 2시간 전13:04 401
1130448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12:53 831
1130447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2:49 422
1130446
image
방랑야인 방랑야인 2시간 전12:47 556
1130445
image
오래구워 3시간 전12:34 505
1130444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3시간 전12:21 355
1130443
normal
꿈꾸는하늘 꿈꾸는하늘 3시간 전12:04 2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