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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1972) IMDB 트리비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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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자><마지막 사랑>에 이어서 세 번째로 번역해보는 베르톨루치 영화 트리비아가 되었네요.

 

컴퓨터에서 번역본 워드파일 정리하다가 놀랍게도 예전에 번역하다가 만 트리비아 파일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바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였는데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쓰다가 만 영화 뒷이야기도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감독의 합의되지 않은 버터 사용 논란 등으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작품의 내막을 알아보는 취지 정도로 결국 작성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원래 트리비아를 작성하면서 그 대상이 되는 영화들은 거의 다 흥미로우면서 인상적인 추천작 혹은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번 편만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예외가 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른 나이에 훌륭한 명배우이자 연기의 혁명을 다시 쓰며 잘 나가던 말론 브란도가 1960년대에 들어서 갖가지 부진으로 주춤하ekrk 70년대에 코폴라 감독의 <대부><지옥의 묵시록>과 함께 메소드 명연기의 귀환 대표작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고.. 특히, 베르톨루치 감독에게도 본인의 영화혁명을 꿈꾸던 옛 시절의 필모에서 비롯된 예술영화로 손꼽히던 작품이자 비평가들에게 찬사받았던 작품이였는데.. 감독 인터뷰에서 밝혀진 논란을 통해서 사실상 영원한 오명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이 상황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이지만 감독이 작품의 느낌과 특성을 창조해내고자 하는 상황은 알겠으나... 거기에서 사람과 사람 간의 지켜야될 선을 넘은 채로 연기자에게 말하지 않거나 합의보지 않은 점은 엄연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잘못으로 배우에게 차마 지울 수 있는 상처와 성적 수치심을 주게 되었으니...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 말론 브란도 주연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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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말론 브란도의 메소드 명연기 모음 영상인데 미국 연기재단에서 학생들에게 있어

꼭 봐야 되는 장면들이 집대성했다고 높게 평가되기도 한다. (마지막 부분 가서는 결말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 말론 브란도의 자서전인 “브랜도: 나의 어머니가 가르쳐 준 노래”에 의하면, 말론 브란도가 정면 누드 씬을 찍기를 거부한 이유는 바로 자신의 페니스가 세트장에 있던 땅콩만한 크기로 줄어들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 말론 브란도와 마리아 슈나이더 두 명 모두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에 의해 강간당한 심정이라는 것을 인정했고 결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과 다시는 함께 대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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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루치 감독은 이 영화가 말론 브란도의 시네마베리테 스타일의 다큐멘터리와도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으며 이 두 사람은

오스카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에 나란히 후보로 올랐지만 이 쪽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예상할 수 있듯이 최종적으로 수상하는 일은 없었다.

 

- 미국의 저명한 영화평론가인 조너선 로젠바움이 뽑은 1000편의 걸작 영화들 중 하나로 뽑힌 작품이다.

 

- 마리아 슈나이더는 말년에 이 영화를 찍게 된 것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유일한 후회거리이며 이 작품에서의 작업이 자신의 삶을 망쳐버렸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그녀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을 “갱스터이자 포주”로 여긴다고 토로했다.

 

- 촬영 과정에서, 베르톨루치 감독은 말론 브란도에게 이 영화의 요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자 애썼는데 말론에게 당신이 담당하는 캐릭터는 본인의 성년을 의미하며 마리아 슈나이더가 담당하는 캐릭터는 자신이 꿈꾸던 여자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말론은 나중에 베르톨루치 감독이 무엇을 시사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론이고 뭘 말하려고 하는지도 전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 마리아 슈나이더에 의하면, 그 유명한 버터 장면은 시나리오에 나온 적이 없었으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자신과 상의하지 않은 채로 즉흥적으로 고안해낸 설정이였다고 말했다.

 

- 말론 브란도는 이 영화에 대한 대부분의 대사를 즉흥적으로 만들어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대사들 중의 일부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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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론 브란도는 나중에 본인의 자서전인 “어머니가 나에게 가르쳐주신 노래”에서 이 영화를 찍은 후에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 다시는 그렇게 정서적으로 연약해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이 영화가 유럽에서 개봉된 후에,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제작자인 알베르토 그리말디, 말론 브란도, 마리아 슈나이더가 이 영화 활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탈리아 볼로냐의 한 법정에 의해 기소되었다. 결과적으로, 베르톨루치 감독이 5년 동안 시민권 (투표권 포함)을 박탈당하는 것과 모두에게 무죄 선고를 내리는 것으로 재판이 마쳐졌다.

 

- 비토라오 스토라로와 베르톨루치 감독은 이 영화의 무드를 전설적인 화가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으로부터 영감 받아서 작업한 바 있다. 농후한 오렌지색, 가볍고 시원한 회색, 차가운 하얀색, 그리고 빨간색이 바로 그 예시이다. 베르톨루치 감독은 부드러운 갈색과 휜 갈색 그리고 푸르스름하고 분홍색 명암법을 이 영화의 스타일에 반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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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도는 이번 작에서 세트장 주위주위에 대사를 적어놓은 여러 큐카드들을 붙여놓으며 가끔씩 슬쩍 바라보며 연기하는 방식을

택했다. 와이프의 관 옆에서 독백을 나누는 최고 명장면에서 대사 카드를 확인하고자 눈을 드높이 위로 올리는 행동를

자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이 영화는 칠레에서 거의 30년 간 상영 금지되었으며 또한 이 영화의 제작국가인 이탈리아에서조차도 1987년까지 개봉 금지되었다.

 

- 마리아 슈나이더는 이 영화에 대한 논란 이후에 진솔하게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50명의 남자와 70명의 여자와 잤으며 자신은 완전히 양성애자 (바이섹슈얼)였고 헤로인과 코카인, 마리화나를 복용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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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슈나이더에 의하면, 말론 브란도는 자신의 난독증과 대사를 외우기를 꺼려하게 되어서 일상적으로 그녀의 벗은 몸에 대사가 적혀진 종이를 붙여서 이를 활용해 연기했다고 한다.

 

- 잉마르 베리만 감독이 이 영화에 대해 두 명의 동성애자에 대한 관계라고 적용해볼 경우에만 작품에 대한 이치가 맞다고 평하자, 베르톨루치 감독은 자신의 이 영화에 대한 모든 비평 (혹은 비판)을 (타당하다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응답했다.

 

- 원래 이 영화는 열렬한 욕정의 동성애자 관계를 가진 연인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지만 이 아이디어를 낸 어느 프랑스 배우가 이 작업에서 물러나자 이 구상은 결국 폐기되었다.

 

- 스페인에서도 개봉 금지되었다. 프랑스-스페인 국경에 접한 (프랑스 남부 도시인) 페르피냥 마을이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국경을 넘어온 스페인 시민들로 둘러싸이게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 이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성적 환상에서 비롯되었다. 어느 날, 베르톨루치는 거리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처음 보는 이름을 알 수 없는 한 아름다운 여자를 보게 되었고 자기도 모르게 그녀와 섹스를 하는 꿈 (성적 판타지)을 품은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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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강 옆의 비라켕 다리는 영화 속에서 중요한 상징과 은유들이 담긴 장치로 이용된다.

 

- 폴 (말론 브란도)이 잔느 (마리아 슈나이더)에게 들려주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던지 머스터드 천지였던 목초밭에서 토끼를 사냥하던 애완견 “더치” 등의 이야기는 브란도가 자신의 과거 회상을 바탕으로 한 추억담이다.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촬영과정에서 말론 브란도의 성기가 노출되는 장면을 찍었지만 영화 속에는 나오지 않는데 이듬해에 그가 이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브란도와 저 자신을 동일시해서 그런지 이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이 노출씬을 삭제시키게 되었습니다. 그가 벌거벗은 몸을 보여주는 게 마치 제 자신이 벌거벗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고 느꼈거든요.”

 

- 촬영 첫 날, 브란도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는 2cm 두께의 화장을 한 채로 왔다. 베르톨루치 감독에 의하면, 말론 브란도는 비토리오 스토라로 촬영감독이 영상의 외관을 담고자 자연색채이면서 저조도로 찍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결국, 베르톨루치 감독이 손수건으로 브란도의 얼굴의 화장을 많이 지워주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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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현장에서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와 말론 브란도. 말론은 이 작품 이후로 베르톨루치와 인연을 완전히 끊었고 이 작업이 고통스럽다고 회고했지만 그의 인생를 고찰하는 다큐멘터리 <리슨 투 미 말론>을 보면 의외로 그를 나쁜 감정을 가지지는 않은 것 같다.

 

-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를 둘러싼 논란 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의 필름 프린트가 한 외교용 우편낭으로 이탈리에서 미국으로 밀반입되서 공개된 적이다. 이 영화는 처음에 티켓값이 150달러에 이르는 뉴욕 영화제에서 초연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 강간 씬에서 버터를 윤활제로 이용하는 것은 배우에 의해 동의되지 않은 설정이였다. 이런 부분은 대본에 없었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과 말론 브란도가 영화 촬영 전날 아침에 이를 생각해냈고 그들은 마리아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 베르톨루치는 그녀가 여배우로서가 아닌 현실 속의 여자로서의 반응해주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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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프리미어지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영화 100대 명대사" 리스트에서 이 영화 속의 "가서 버터 가져 와"(Go, get the butter)가 67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들었다.

 

- 트랜스아메리카 기업은 이 영화의 내용이 너무 불쾌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나오는 (기업의 그룹계열인)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사 로고를 지워버려야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미술 애호가인 베르톨루치 감독은 영국의 화가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으로부터 오프닝 시퀀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 1979년 플레이보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무엇을 다룬 것이냐는 질문에 말론 브란도는 “베르톨루치의 분석”이라고 답했다.

 

- AFI의 “개인 스크리닝”이 후원하는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배우 “알렌 볼드윈”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뽑았다.

 

- 알랭 들롱과 장 폴 벨몽도가 “폴” 역할 제의를 거절했다.

 

- 이 영화의 첫 오리지널 편집본의 런닝타임은 4시간이 넘는다.

 

- 폴이 케피 모자 ( 잔느의 아버지가 쓰던 프랑스 군모)를 머리에 쓰고는 잔느에게 “아버지가 네 영웅이였지? 양쪽 다 프라이되셨나 아니면 한 면 프라이되셨나? (껄끄러운 영어대사라서 의역하면 이러니 진정이 좀 다 되셨나?”))라고 묻는다. 이 영화의 영어 대사 대부분을 고안해낸 말론 브란도는 군모에 달린 금 머리띠가 미국에서는 “스크램블 에그”를 의미해서 이렇게 즉흥적으로 대사를 행했다. 여담으로, 브란도는 고등학교 시절에 미식축구를 하다가 무릎 부상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샤탁 사관학교에 입학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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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개봉에 대한 홍보 시기에,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마리아 슈나이더가 영화 속에서의 캐릭터를 말론 브란도에 대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로 개발시켜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는 말론 브란도와 처음 만나게 된 이후에 그가 자신에게 꽃을 보냈으며 그때부터 그가 마치 자신의 아빠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의 인터뷰에서 슈나이더는 영화 촬영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브란도는 오히려 자신에게 가부장적인 사람이 되려고 했으며 실제로는 아버지-딸 같은 관계를 갖추게 된 적이 전혀 없었다고 해명하며 이를 부인했다.

 

- 이 영화는 프리미어 매거진의 1998년 10월 호에서의 “세계를 뒤흔든 100편의 영화들” 중 하나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 리스트는 이전까지 만들어진 영화들 중 가장 위험한 (혹은 대담한) 작품들을 꼽았다.

 

- 이 영화는 캐나다에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온타리오 이사회의 영화 검열관들은 극장에 상영될 영화의 삭제판 버전을 심의 통과시켰따. 그런데, 영화가 개봉되자마자 이사회는 토론토 지역으로부터만 무려 이 영화에 대한 100여건의 민원을 접수받게 되었다. (캐나다 동부의 ) 노바 스코샤 주의 영화관들에서는 이 작품을 상영하기를 완전히 거부했고 결국, 영화검열 이사회는 이 영화의 배급사 측에 외설 혐의를 씌우려는 시도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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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의 탱고 작곡가인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이 영화의 작곡을 담당하기를 원했으며 실제로 베르톨루치 감독에게 데모 버전의 음반을 보냈다. 베르톨루치는 대신에 유명한 재즈 음악가인 가토 바르비에리를 이 영화의 작곡가로 기용했다. 왜냐하면, 그는 바르비에리의 색소폰 연주가 이 영화에게 좀 더 풍부하면서 열정적인 느낌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이 영화가 첫 개봉한 지 거의 10년이 지난 1982년에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사가 이 영화를 1972년에 상영된 악명높은 X-등급 버전이 아닌 R-등급 버전으로 재개봉시켰다. 이 상영본은 감독판보다 불과 2분 정도 짧았다.

 

- <순응자>(1970)에서 베르톨루치 감독과 함께 협업했던 장 루이 트리티냥과 도미니크 산다에게 이 영화 주연을 맡은 배우로 오퍼가 갔다. 그러나, 산다는 임신 중이라서 출연할 수 없었고 루이 트리티냥은 노출 연기에는 자신이 없다며 사양했다.

 

- 스티븐 슈나이더의 “죽기 전에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중 하나로 포함된 영화이다.

 

- 까뜨린느 드뇌브가 “잔느” 역할로 거론되었다.

 

- 1998년 미국 영화협회에서 가장 위대한 미국영화 100편에 포함될 후보 영화 400편 중 하나로 지명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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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비티가 “폴” 역할을 거절했다.

 

- “Cunt"(보지)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첫 영화들 중 하나이다. 이미 2년 전에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애정과 욕망>(1971)이라는 주류 영화에서 처음으로 이 단어가 사용되었지만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에서처럼 흔하게 사용되지는 않았다.

 

- 파리에서 처음 개봉하게 되었을 때, 이 영화를 관람하고자 관객들이 두 시간 동안 줄을 서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꽤 이상함 없는 일이였다.

 

- 1973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부문과 남우주연상 (말론 브란도) 부문만이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작품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이 두 사람 모두 참석하지 않았으며 두 부문 모두 수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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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 미국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말론 브란도), 뉴욕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말론 브란도) 수상작이다.

 

-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애널 강간씬은 단 한 장면뿐이였다.

 

- 이 작품에 대한 유명한 여성 영화비평가인 폴린 카엘의 극찬이 담긴 리뷰가 미국의 광고에 크게 실려서 홍보되었다. 그녀는 이 영화가 예술 형식의 얼굴을 변화시켰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기나긴 논쟁을 불러일으킬만한 작품이라고 설명했으며 영화 사상 가장 강한 에로틱 영화이자 역사상 가장 해방적인 영화라고 호평했다.

 

- 프랑스 배우인 장 피에르 레오가 “기존 영화의 형식과 컨텐츠를 바꾸고 현대영화를 탄생시켜낸 자신의 대표작 20편 중 하나로 이 작품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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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400번의 구타>에서의 소년 앙트완 역이라던지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중국 여인>으로 익숙한

장 피에르 레오가 나온다. 자신의 예술관을 위해 타인을 압박하는 감독으로서 베르톨루치 감독 자신의 인격이 투영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 미국의 전설적인 영화평론가인 로저 에버트가 선정한 “위대한 영화” 리스트에 포함된 작품이다.

 

- 베르톨루치 감독은 영화 작업에 있어 말론 브란도가 폴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폴이 말론 브란도가 되기를 원했으며 그의 얼굴이 마치 내면에서 솟아나온 무엇이 얼굴 윤곽을 침식하고 있는 듯한 인물처럼 보이기를 원했다. 그래서, 파리에서 대대적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 전시전이 열리자 그를 그 곳으로 데려가서 여러 작품들을 보여주었다. 그러고는 말론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 그림들 보이시죠? 나는 저 그림들 속의 깊은 고통을 영화 속에서 재창조해내고 싶어요." 이것이 사실상 말론에게 자신이 유일하게 준 연출이며 또한 창작력을 자극하는 순간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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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연하고 구슬픈 중년 남자의 퍼포먼스를 탁월하게 소화하는 데에는 그의 불우하고 쓸쓸한 유년기와 사생활 역시 크게 기여했다.

 

 

P.S.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차기 트리비아는 2018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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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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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golgo 2018.10.13. 14:16

    그 문제의 장면...노출이 자세히 나오는 건 아닌데 뭔가 좀 느낌이 쌔했어요.

    논란이 많은 영화라 향후 평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리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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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10.13. 14:26
    golgo
    공지글 업 및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시에 제 2의 파졸리니라 불릴 정도로 정치적인 요소와 에로시티즘을 혼합시키던 베르톨루치 감독답게 엄청 쎈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인터뷰에서의 합의되지 않은 버터 사용 (인권 침해)으로 여론은 대다수적으로 당연히 부정적으로 향할 듯 한데 감독이 이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낀다는 말 정도만 하고 따로 사과조차도 안 해서 사람들에게 더욱 싸늘한 반응을 얻을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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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10.13. 14:27
    유브갓메일
    댓글 감사드려요^^ 다음 차기 트리비아도 기대해주시길 바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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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등 푸루스 2018.10.13. 14:26

    믿고 보는 로보갓님 트리비아 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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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10.13. 14:28
    푸루스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상생활에서도 그렇지만 웹상에서 다른 분께 갓 (God)이라는 칭찬을 들어보는 것은 일생일대 처음입니다^^..ㅠㅠㅠㅠ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
    JL 2018.10.13. 14:36

    이 영화 대단한 영화인데 다시 보고싶네요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10.13. 14:41
    JL
    스토리텔링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피사체와 풍경을 세련되고 아름답게 찍는 비토리오 스토라로의 촬영술이나 말론 브란도의 역대급 명연기가
    대중들과 비평가들에게 큰 극찬을 받았었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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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10.13. 15:14
    시네마파라디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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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r 2018.10.13. 15:59

    공부하면서 본 영화라 즐기지를 못했는데

     

    다시 볼 때는 온전히 즐겨봐야겠네요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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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10.13. 16:19
    Oliver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적 미덕으로 보면 영화학교 학생들에게도 배울 만한 점들이 많다고 찬사받고 있죠~~
    댓글
    한물결 2018.10.13. 20:13

    말론브랜도와 감독이 짜고친 추한행실이 워낙 부각되서 작품자체에 대한 평가는 많이 못들었는데 이렇게 트리비아를 보니 작품을 한 번 보고 싶긴 하네요. 잘봤습니다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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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10.14. 01:44
    한물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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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10.14. 01:44
    소울라이브
    저 역시 그러네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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