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소서러 (1977) IMDB 리뉴얼-버전 트리비아 (제작 뒷이야기)

334.jpg

 

영화 트리비아 읽으신 뒤에 소감이나 영화에 대한 생각 등의 댓글, 추천.. 많이많이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에는 영원히 미국영화사에 있어 이름이 계속 여러 감독과 고전영화 팬들에게 있어 회자될 세 명의 거장들이 있죠. (물론, 이 뿐만이 아니라..이후에 <디어 헌터><천국의 문> 마이클 치미노 감독과 <택시 드라이버><비열한 거리> 마틴 스콜세지 감독, <귀향><찬스> 할 애슈비 감독도 후기에 들어 3대 70s필름의 대가들이기도 하고..) 방대한 영화지식과 전통영화의 정공법과 문법을 리바이벌시킨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 그는 71년도의 청춘 드라마 <마지막 영화관>에 이어 쾌활한 스크루볼 코미디 <왓츠 업 덕>, 30년대 로드무비의 부활과도 같은 <페이퍼문>으로 연타속 70년대 걸작들을 찍는 커리어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제일 익숙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72년도의 <대부>와 74년도의 <대부 2>로 마피아 필름의 역사를 다시 쓰고, 도청스릴러 걸작 <컨버세이션>과 베트남전의 광기와 기행을 다룬 <지옥의 묵시록>으로 화려하게 마지막 걸작으로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70년대에 무지막하게 광기 어리고 음울하고 어두운 서스펜스의 맥을 버리지 않으며 고유한 특색으로 삼은 거장..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있죠^^ 71년도에 형사수사극 <프렌치 커넥션>으로 골든 글로브, 오스카 감독상은 물론 시상식에서 수상 퍼레이드를 거두었고 호러 오컬트 무비의 대명사인 <엑소시스트>로 역대급 흥행성공은 물론, 골든 글로브를 쓸어버리고 역시 오스카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타는 성과도 거두며 엄청 빠른 속도로 거장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출자들도 그렇게 결단을 내리고 내리막길을 걸었듯이 프리드킨 감독도 자신이 감독으로서 권세와 재력을 가지면 꼭 찍고픈, 장대한 소망을 여기서 실현시켰습니다.

 

Sorcerer-1.jpg

 

바로, 앙리 조르주 클루조 감독의 걸작 로드무비 모험스릴러 <공포의 보수>를 리메이크하는 것이였습니다. <지옥의 묵시록> 뺨치는 어마무시한 제작과정을 거쳐가고 말라리아 병으로 고통받으면서까지 원작영화를 뛰어넘는 이 걸작을 완성시키는 데에 성공했지만... 흥행은 당시 2000년대에 들어서까지도 거의 아는 사람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 총체적 쪽박이라는 결과만이 낳아버렸습니다.. (진짜 개봉 타이밍이라도만 제대로 잡았어도 흥행에 성공하고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랐을 것 같은데.. 특히 로이 샤이더도 이 작품으로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된 것 하나 없어서 많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몇 번 말씀했듯이 70년대라는 옛 시대에 CG도 그럴듯한 특수효과도 거의 전무했던 시대에 이렇게 본인의 리얼리즘적 연출 스타일로 조금만 흔들려도 폭발하는 트럭을 타고 남미의 거친 정글들을 돌파하고 여러 난관에 고투하며 공포에 휩싸이는 작품을 야심만만하게 찍은 점부터 이미...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박수갈채를 던질 만합니다^^ 코폴라와 치미노 감독이 그랬듯이, 자신도 이후에는 이후의 숨겨진 수작이나 걸작 후기작들이 유럽에서 뒤늦게 재평가 및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도 수상하고 칸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의 노장에게 걸 맞는 좋은 경력을 얻게 된 바 있죠. 어쨌든, 광란의 차 질주씬나 흡입력 있는 편집을 보면 <프렌치 커넥션>이 떠오르기도 하고... 음산하고 무서운 제3세계나 성당 씬을 보면 <엑소시스트>가 떠오르기도 하는 등 감독 고유의 색채는 흐트러짐 없이 잘 녹아들어가서 본인만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영화 보시기 전에 읽을 사람만 간단하게 읽어볼 스토리라인) 혹시 줄거리 궁금하신 분만 읽어보시라는 의도이지만 웬만하게 영화 내용 조금만 알아도 재미를 못 얻는 분들은 읽는 것을 자제하셔야 될 듯 합니다...

각자의 위태롭고 심란한 사연에 처한 미국인, 프랑스인, 팔레스타인인, 멕시코인이 제 3 세계 (남미)의 포르베니르로 급히 피신을 해 오고 그 속에서 역경의 길에 접어든다.. 이들은 다시 살아남기 위한 길.. 즉, 고국과 외국으로 도망가기 위한 여비를 손에 쥐고자, 강력하고 성능이 어마무시한 폭탄들이 가득 든 트럭을 타고 밀림 지대를 넘어 먼 현장까지 수송해야 되는... 목숨에 건 임무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부터 아무도 종잡을 수 없고 예상 없을 수 없는 공포와 지옥을 떠도는 듯 한 기행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미국 비운의 거장 감독인 윌리엄 프리드킨의 아메리칸 뉴시네마의 웨이브 3대 걸작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험-스릴러 컬트 걸작 <소서러>(1977)의 IMDB 트리비아를 재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dd.jpg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BFI 매거진인 “Sight & Sound"에서 자신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12편의 영화들 중 하나로 이 작품을 뽑았다.

 

- 그 외견에도 불구하고, 그 밧줄은 실제로 건축 면에서 상당히 정교했고, 특수 효과 제작진들이 그것을 동작하게 만들기 위해서 수압 리프트뿐만 아니라 수 많은 안전 장치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만드는 데 제작비용이 백 만달러가 들었다. 영화 장면을 위한 만들어진 강(당시 도미니카 공화국에 위치.)이 도미니카 공화국 역사상 최초로 발생한 가뭄으로 인해 바싹 말라버리게 되었다. 결국, 다리는 철거되어 버렸고 멕시코, 툭스테펙이라는 새로운 촬영 로케이션 장소에서 백 만 달러 비용을 또 다시 들여, 재건시켰다. 그러나, 그 다리가 세워진 거친 강이 바싹 마르기 시작하였다. 제작진은 그 다리를 24시간 내내 지키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데 미신적인 현지 주민들이 그들을 교량과 강을 얕아지게 만든 “침입자들”이라고 믿으며 다리를 폭파시켜버리겠다고 위협했기 때문이다. 영화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 물은 겨우 18인치였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제작진들에게는 다른 장소를 물색한 시간이나 제작비가 없는 상황이였고, 윌리엄 프리드킨은 인공적인 역류와 폭풍을 사용시키기로 결정하였다. (헬리콥터 / 풍력 기계와 거대한 호스가 달린 탑 위에 있는 사람을 사용). 다리 자체가 너무 느슨해서 안전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그 트럭 (안에 있는 배우와 종종 함께)는 리허설과 촬영 중 5번씩이나 얕은 물 속으로 미끄러져 빠졌다. 다리 시퀀스 전체를 촬영하는 데 3개월이 걸렸으며 프리드킨 감독이 지금까지의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어렵고 험난했던 촬영작업이였다고 말했다.

 

fdfdf.png

fdfdf.jpg

할리우드를 뛰어넘어 세계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최고의 고군복투 시퀀스. 조금만 흔들려도 폭발하는, 니트로글리세린 폭탄들을

뒤에 한가득 실어놓고서 폭우 속의 무너지기 일부 직전인 나무다리를 건넌다는 발상 자체부터 진짜 제대로 매드크레이지하다.

 

-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자신의 인생영화 중 한 편으로 이 작품을 뽑았다. 그는 이외에 또 다른, 좋아하는 윌리엄 프리드킨 영화로 <프렌치 커넥션>(1971), <리브 앤 다이>(1985)를 뽑은 바 있다. 프리드킨 감독은 트위터로 라이트 감독의 <베이비 드라이버>(2017)를 대단한 영화라고 칭찬해주었다.

 

- 2009년 8월 21일에 미국의 소설가인 스티븐 킹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자 추천하는 DVD 대여 1순위로 이 작품을 뽑았다. 그는앙리 조르주 클루조 감독의 오리지널도 위대한 영화이지만 프리드킨 감독의 이 리메이크작이 훨씬 더 잘 만든 걸작이라고 극찬했다.

 

-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처음에 스티브 맥퀸을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원했다. (심지어,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인공으로 맥퀸을 염두에 두며 집필한 것이다!) 맥퀸은 그 제의를 받아들였으나, 한 가지 조건으로 자신의 아내인 알리 맥그로우와 공동 주연 역할로 나오는 것을 원했다. (그는 몇 달 동안 자신의 와이프를 놔두고 해외에서 영화를 찍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느꼈고 맥그로우가 자신의 협력자 역으로 등장하기를 원했다.) 프리드킨은 그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맥퀸의 출연은 무산되었다. 프리드킨은 나중에 말하길, 맥퀸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잭 니콜슨이나 클리트 이스트우드를 영화에 캐스팅시키려했으나 그들은 당시에 해외로 가는 것 원하지 않았다. 그는 로이 샤이더를 캐스팅한 것을 자신이 만들어 낸 가장 최악의 캐스팅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샤이더가 훌륭한 호연을 보여준 좋은 배우라고 느꼈지만, 영화에서 “1등 스타가 아닌 두 세 번째 순위로 나올 때만 흥미로운 배우”라고 말했다. 아랍인인 “카셈/마르티네즈”를 연기한 아미두만이 프리드킨이 첫 번째로 선택한대로 배우였으며 다른 배우들은 모두 “네 번째, 다섯 번째, 그리고 여섯 번째 선택의 캐스팅이다”라고 언급했다.

 

- 이 영화는 1977년 6월 24일에 만의 차이니즈 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다. 관객들은 개봉되는 주 때에 매우 기대하고 있었고 극장에서의 줄은 한 바퀴를 돌 정도로 길었다. 하지만, 조지 루카스 감독의 공상과학 영화 <스타 워즈>(1977)가 같은 타이밍에 개봉되었다. 스타워즈는 처음에 극소수의 극장에서 개봉되었으나 폭 넓게 개봉되면서 영화계의 경이로운 사건으로 떠올랐고 “소서러”가 개봉한 지 2주차가 될 때 "만의 차이니즈 극장"에서 관객들이 아무도 없었다. 한 샌프란시스코 극장은 영화 “스타 워즈”가 박스오피스 기록을 갱신하며 대박을 쳤을 때, “소서러”는 경제적으로 아무런 수익이 없었다고 밝혔다. 끝내, “소서러”는 제작비 2000만 달러에서 회수한 흥행 수익은 겨우 900만 달러밖에 안되므로 제대로 흥행 대참패를 맛보게 되었다.

 

star-wars-marquee.jpg

처음에는 딱히 아무도 관심 없어서 소규모로 상영되던 이 낯선 공상과학 영화는 상영관을 늘리며 대히트를 치며 대다수의 관객들이 극장에 줄을 서고 반면에 73년작 <엑소시스트> 이후로 컴백한 이 분의 영화 극장가 광경은 그야말로 피눈물나게 망했어요...ㅠㅠㅠ

 

- 탠저린 드림은 오직 프리드킨 감독이 준 시나리오 초안만을 읽고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했다. 그들은 실제로 영화를 볼 시간이 없었다.

 

-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을 두고 윈딩 레픈 감독은 윌리엄 프리드킨과 서로 대담을 나누게 되었다.

 

- 원래 의도했던 대로 주인공 역에 스티브 맥퀸으로 영화 캐스팅을 시켰다면,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와 리노 벤추라가 브루노 크레머와 프란시스코 라발이 연기한 두 역할을 맡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맥퀸이 이 영화에서 물러난 이후에 마스트로야니와 벤츄라도 나갔는데 맥퀸 이외의 배우에게 2순위로 밀리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 토마스 D. 클라럿의 저서인 “윌리엄 프리드킨: 정신 이상, 강박증, 그리고 현실의 영화”에서 윌리엄 프리드킨은 “이 영화는 내가 만든 영화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내가 의도했던 부분과 거의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내가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이다.”라고 언급했다.

 

jNyIuAj-1050x719.jpg

yyy.jpg

이스라엘에서의 혈전 씬을 촬영하는 현장에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오스카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싹슬이하고

당대 역대 최고의 흥행기록까지 보유했었으니 (스필버그의 <죠스>가 나중에 갱신함.) 모든 것을 손에 쥔 그는 큰 예산과 권한을

위임받았지만 그만큼 제작자들과 여건의 충돌로 이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자신도 결국 지옥 같은 시련을 겪게 된다.

 

- 영화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자막이 뜨는 것을 보고 많은 극장 관객들이 외국 영화를 보기 위해 돈을 지불했다는 이유로 불평하기 시작했다. 이런 문제 상황을 완화시키고자 특별 포스터를 급하게 만들어 내어 다음과 같이 극장 로비에 게시했다. “주의 사항: 영화 ”소서러“는 주인공들의 다양한 배경을 각색시키고자 두 가지의 오프닝 시퀀스를 적절한 외국어 대사들로 제작시켰습니다. - 영어 자막이 있습니다. 이 장면들 외에는 ”소서러“는 영어 영화입니다.”

 

- 정글 장면은 원래 에콰도르에서 촬영하려고 했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여겨져, 당시에 기본적으로 군부 독재 국가였던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사용된 마을은 La Altagracia 지방에 있었다. 이 영화가 완성된 직후, 이 마을은, 대통령이 자유당 후보에게 패배한 선거를 무효화됐을 때, 엄청난 규모의 폭동 (영화 장면을 반영)이 일어났다. 폭동이 이웃 마을까지 확산되면서 대통령은 물러나게 되었다.

 

dfdff.jpg

dsdd (1).jpg

국가 정부는 물론, 미국 유정회사에 대한 부조리함에 비롯된 반미주의적인 내용도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천국의 문>의 미국 흑역사를 파헤쳐서 일조된 결과처럼 관객들이 기피하게 되는 결과를 낳아버리는 데에 한몫했을 듯 하다.

 

- 영화 속에 나오는 뉴저지 시. 엘리자베스에서 재키(로이 샤이더)와 그의 동료들이 교회 지하에서 돈을 강탈하는 장면은 실제로 촬영된 교회 장소에서 세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실제 교회 강도 사건을 기반을 하였다. 그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이 배우가 된 전 사기꾼 “제랄드 머피”였는데, 프리드킨이 “강도/도넬리파 갱” 두목 역할을 그에게 맡게 해 주었다.

 

- 앙리 조르주 클루조 감독이 <공포의 보수>에 대한 판권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프리드킨 감독은 원작 소설가인 조르주 아르노에게 가서 판권을 구입했다. 아르노는 클루조의 연출작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판권을 팔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리드킨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클루조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이전의 두 걸작으로 큰 찬사를 받던 프리드킨 감독이 다시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에 매우 놀라워했으며 그가 이 리메이크판 지분의 일부를 나눠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해서 클루조 감독은 정말로 고마워했다.

 

- 뉴저지 주, 엘리자베스에서 네 번쨰 오프닝 프롤로그 장면은 자동차 충돌 장면을 담고 있다.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의도를 달성시키는 데에, 해당 장면은 12 테이크, 약 10일씩 촬영했다. 감독은 뉴욕에서 몇 명의 스턴트맨만을 가지고 촬영하기는 불가능했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은 감독의 의도가 충족시키지 못한 채, 제작진은 일주일 동안 7대의 차량이 파괴시키게 되었다. 프리드킨이 그 장면의 부정적인 측면을 평가하고자 자신이 직접 그 차의 뒷자리에 앉기도 했다. 감독은 그 상황에 진저리가 났고, 프리드킨 감독이 키가 작고 다부진 인디언 혼혈로 자신감 있고 두려움 없다고 묘사했던, 유명 전문가, Jozwood Jr.를 고용하자고 제안했던 라인 프로듀서 “데이빗 실버맨”의 말을 듣기로 결정했다. 프리드킨이 그 세트의 기반시설에 관한 정보를 모두 제공한 후, 치트우드는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특수 효과 기술자에게 40피트 길이의 경사지면을 세워서 2 바퀴로 최고 속도로 차를 몰며 공중에서 공중제비를 돌리고 소화전에 충돌시키라“라고 말했다. 공사가 3일 동안 진행되었고, 그 스턴트는 첫 테이크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범위한 정글을 촬영하면서(세트장을 파괴시켜버리고 만 허리케인도 포함) 그로 인한 지연으로 1천 500만 달러의 예산은 2천 2백만 달러로 늘어나게 되었다.

 

fdff.jpg

 

- 영화의 전체 길이 버전에서 트럭을 타고 벌이는 모험은 거의 정확히 중간 부분에서 시작된다.

 

- 몇몇 비평가들은 이 영화를 존 휴스턴 감독의 <시에라 마드레의 보물>과 비교했으며 특히, 필 무치는 “운명과 둘러싸인 환경에 얽매여있는, 절망적인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전제에서 유사성에 대해 언급했고 토마스 C. 클라겟은 재키 스캔론 (로이 샤이더) 캐릭터성과 모습을 프레드 C. 돕스 (험프리 보가트)과 연결지어 분석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이는 의도적인 느낌이였다고 한다. 한편, 폴 무치는 이 영화가 프랑스 뉴웨이브 필름의 대표작인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의 <알제리 전투>(1966)로부터 비주얼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톰 스템펠은 이 영화의 프롤로그 옴니버스 구조가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작품으로부터 영향을, 숀 크로포드는 이 영화가 시네마 베리테 (다큐멘터리풍 사실주의 영화) 감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특히,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퀀스에서 그런 느낌이 더욱 부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스티브 맥퀸의 출연이 무산된 지 1주일 만에 윌리엄 프리드킨은 스티브 맥퀸의 클로즈업이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가치만큼으로 훌륭한 진가가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의 제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 크게 후회했다.

 

결국, 스티브 맥퀸의 요구를 거절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로이 샤이더를 캐스팅한 것은 자신의 경력에 있어 최악의 선택을 저질렀던 

것이라고 회고하는 프리드킨 감독의 인터뷰.

(근데 집필완료한 시나리오를 두고 캐릭터를 아예 추가시켜서 재작성하라고 말한 맥퀸의 요구는 솔직히 너무...;;;)

 

- 윌리엄 프리드킨은 개인적으로 앙리-조르주 클루조 감독과 직접 만나서 그의 작품인 <공포의 보수>(1953)을 리메이크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받아냈다.

 

MV5BNzc5ZTQyMTctMjQ3MS00NzU5LTgwZmEtZTZjMzYzYTUyMWEyXkEyXkFqcGdeQXVyNzc5NjM0NA@@._V1_.jpg

large_wages_of_fear_BFI_07_blu-ray_.jpg

 

프랑스의 알프레드 히치콕이라 불리는 서스펜스 거장 "앙리 조르주 클루조"가 찍은 이 53년도작은 영국 오스카 작품상,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칸 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프리드킨 감독이 클루조를 만나서 리메이크판에 대해

논의하게 되었을 때, 그에게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 이 리메이크판을 아마 감독님 작품만큼 잘 찍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 삭제된 장면에서는 갑자기 매우 울퉁불퉁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 큰 언덕으로 올라가는 상황에서의 트럭을 운전하는 닐로 (프란시스코 라발)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캔론 (로이 샤이더)이 닐로 쪽으로 재빠르게 달려가 트럭이 심하게 언덕으로 흔들리며 내려가지 않도록 운전하는 것을 돕는다. 이 장면은 필름에서 삭제되었지만 그 일부분이 마지막에 스캔론이 운전을 하면서 감정적 파괴를 일어나며 여러 플래시백들이 빛춰질 때 나온다.

 

- 석유 화재는 미가공된 프로판뿐만 아니라 수천 갤런의 디젤 연료를 공기 속으로 주입함으로써 발생하게 되었다. 일단 화재가 시작되자 너무 뜨거워서 아무도 50 피트 안까지로는 갈 수 없었다.

 

fdff.jpg

팔레스타인 출신의 폭탄테러리스트 조직 단원, 프랑스의 주식사기에 연루된 중년 사업가, 미국의 갱단 조직원 그리고 멕시코에서 온

살인청부업자까지... 서로 만날 일 없을, 다른 국가에서 온 이 네 명의 남자들이 하나의 목표와 생존을 위해 협동하는 설정이 참

기가 막히다..

 

- 프로덕션 사운드를 담당한 사람은 “소서러” 트럭의 소리에는 호랑이의 포효를 배경음으로, “라자로” 트럭의 소리에는 퓨마의 포효를 배경음으로 혼합시켰다. 밧줄 다리가 삐걱거리는 소리의 일부에는 비올라에 활을 당겨 사용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음향상 후보 한 부문에만 오르기도 했다. (결과는 스타워즈가 수상했다.)

 

- 촬영감독이였던 딕 부쉬는 감독인 윌리엄 프리드킨은 요구가 너무 지나쳤고 그와 함께 작업하기 너무 힘들어 영화를 중반 정도 촬영했을 때 그만두었다. 프리드킨은 나머지의 프로덕션 작업을 위해 제 2 촬영감독인 존 M. 스티븐스를 기용했다. 딕 부쉬와 존 M. 스티븐스 둘 다 스크린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갔다.

 

- 대한민국에서는 개봉상영되지 않았고 나중에 <워맨>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10분 가량의 장면들이 삭제되어버린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원래 주연배우들로 스티브 맥퀸, 마르첼로 마스토얀니, 리노 벤츄라라는 올스타 초호화-출연진으로 캐스팅시키기를 간절히 꿈꿨다. 프랑스 사업가인 빅터 맨존 역을 제의받은 벤츄라는 영어로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스티브 맥퀸을 좋아하기도 해서 처음에는 이 제의를 수락했다. 그러나, 맥퀸이 결국, 이 영화에 대한 출연을 철회하게 되자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하게 되었다. 그리고, 살인청부업자인 닐로 역을 제의받은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는 이 영화에 참여하기를 원했지만 카트린느 드뇌브와 헤어지게 되어 딸의 양육권 문제로 인해 결국, 제안을 거절하게 되었다.

 

papillion-remake.jpg

MARCELLO-NYC-LR-.jpg

MV5BOWYzMTYyYjctYWM1Yy00MmQ5LWJkYzEtNTA5NDc1YTJkYTY5XkEyXkFqcGdeQXVyMjUyNDk2ODc@._V1_SX1777_CR0,0,1777,999_AL_.jpg와... 프리드킨 감독의 프로젝트에 대한 야망이 보통이 아니였구나... 특히 장 피에르 멜빌의 페르소나였던 전설적인 명배우인

리노 벤투라는 처음에 제안을 수락했었다니...마스토로얀니는 만약 나왔다면, 70년대 시절 모습을 생각하면 꽤 되는 체중과 수염의 모습으로 출연했을 듯 하다.. 스티브 맥퀸도 역할에 제격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나온 배우들의 호연이나 어울림은 흠 잡을 데 없다.

 

- 윌리엄 프리드킨은 이 영화의 미국 개봉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지만 해외에 개봉하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청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해외 개봉을 위해 영화에서 외국이 나오는 오프닝 프롤로그 장면은 삭제되거나, 또는 크게 짧아지거나 플래시백 부분에서 사진으로만 일부분이 나오게 되었다.

 

- 이 영화는 제목명을 원래 원작 프랑스 영화인 <Le salaire de la peur>(1963)과 소설 제목대로 “공포의 보수”로 하려고 했었다. 윌리엄 프리드킨은 이 이상한 제목인 소서러(sorcerer)는 불운의 사악한 마법사를 의미한다고 진술했다.

 

- 영화의 로케이션 촬영은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가서 유니버설 픽처스가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함께 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 윌리엄 프리드킨과 데이비드 살벤(<엑소시스트>(1973)으로 함께 그와 작업했던)은 값 비싼 제작비로 서로 사이가 자주 충돌하게 되었다. 프리드킨은 결국, 살벤을 해고했고 프로듀서 크레딧을 자신이 직접 가져갔다.

 

fdff (1).jpg

fdff.jpg

 

- 워렌 오티스가 주연을 맡을 후보였지만, 영화의 예산이 1000만 달러를 넘어가면서 스튜디오는 그는 이 영화를 이끌어갈 만큼의 인지도가 크지 않다며 기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윌리엄 프리드킨은 격한 성미와 거의 다 부서져 가는 밧줄 다리를 건너는 장면에서 인공폭풍을 만들어내기 위해 헬리콥터를 사용한 것 때문에, 이 영화는 그를 “허리케인 빌리”라는 별명을 얻게 해 주었다. (실제 IMDB의 정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의 별명은 빌리 프리드킨이다.)

 

- 오래된 다이너마이트의 위험성을 직접 보여주는 남자가 착용한 이상한 시계는 (70년대 초기의 시계인) 부로바 아큐쿼츠의 큰 LED 시계이다. 이것은 현대의 디지털 시계의 선구자들로서, 시계의 숫자가 발광성의 빨간 숫자로 표시되었다.

 

- 윌리엄 프리드킨은 진 핵크만과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와 대화하여 그들이 주연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했다. 핵크만은 시나리오가 너무 폭력적이라고 말하며 거절했고, 크리스토퍼슨도 자신의 연기력이 이 영화의 규모와 예산을 짊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 거절했다. 이후에 그는 자신이 괜찮다고 느꼈던, 샘 페킨파 감독의 <콘보이>(1978)에 출연하였다.

 

- 폴 뉴먼이 주인공인 “재키 스캔론” 역을 거절하였다,

 

fdf (1).jpg

fdf.jpg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상어 스릴러 <죠스>에서의 브로디 서장으로 처음 알게 된 로이 샤이더. 이외에도 <프렌치 커넥션>이나

밥 포시 감독 말년의 뮤지컬 걸작 <올 댓 재즈>, 헬리콥터 고공액션물 <블루 썬더>로 국내 고전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이다. 어떻게 보면 <올 댓 재즈>와 함께 영원히 회자될, 혼신의 명연기를 선보이는데 너무 아쉽게도 흥행참패로 인해 오스카 후보에 들지 못했다.

 

- 당시에, <야망의 계절>(1976)를 제외하고는 딱히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던 닉 놀테가 로이 샤이더에 갔었던 주인공 “재키 스캔론” 역할을 맡으려고 노력했었다. 나중에, 그는 윌리엄 프리드킨과 <NBA 챔프>(1994)에서 함께 작업하게 된다.

 

- 거대한 카바 나무가 처리하려고 하는 시퀀스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윌리엄 프리드킨은 불충분한 폭발력에 관련된 문제와 직면하게 됐다. 처음에, 프리드킨 감독과 <엑소시스트>(1973)에서 함께 작업했던 특수 효과를 맡았던 마르셀 베르쿠테레가 담당자였다 그러나, 필요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나무를 간신히 파괴시키는 선에서 끝났다. 이것 때문에 프리드킨 뉴욕, 퀸즈 출신으로 필명인 “마빈 토치(Marvin the Torch)”라는 별명을 가진 방화범의 도움을 받기 위해 노력했고, 그는 전화한 지 3일 후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와 가연성 물질을 사용하여 다음 날 아침에 한 테이크에 그 나무를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다.

 

fdff.jpg

fdff.jpg

 

- 트럭으로 통나무 다리를 건너는 장면에서 폭풍의 소음으로 인해 크게 가라앉은 섬뜩한 배경 소리는 <제 3의 눈>(1963)의 몇몇 에피소드에서 사용된 소리이다.

 

- 윌리엄 프리드킨은 영화를 제작할 때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상급 경영진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당시의 모든 증언에 의하면, 프리드킨의 자존심은 통제 불능의 수준에 다다르게 되었고 스튜디오가 자신의 영화에 간섭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스튜디오의 간섭이라고 느낀 것에 대한 그의 대응은 경영진을 쫓아내는 것부터 걸프 &웨스턴(Gulf &Western)(파라마운트를 소유한 대기업)의 이사회의 실제 사진을 고의적으로 집어넣어 영화에 나오는 잔인하고 돈에 좌우하는 채광 회사의 경영자를 묘사하는 것까지 다양했다. 초기 테스트 상영 반응이 저조했을 때, 프리드킨은 스튜디오가 그 이야기의 일부 요소를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면을 삽입하는 대신에 전면적인 새 촬영을 위해 파라마운트에게 비용 지불을 요구했다. 파라마운트는 그 시점에서 진절머리가 나서 새로운 제작 자금과 영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계획을 모두 거부해서, 이는 막대한 흥행 실패의 원인이 되어버렸다.

 

1455919248_tmp_IMG_0028__3_.jpg

여러 고비와 시련을 넘기고 제작을 마치고 축배를 드는 프리드킨 감독과 스탭진. 그는 과연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리라 믿었을까?

 

-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은 로버트 미첨에게 주인공 “재키 스캔론” 역을 제의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어보기는 했으나 프리드킨에게 “왜 내가 2~3달 동안 에콰도르까지 가서 트럭과의 사투를 벌어야 한다는 것을 원하겠습니까? 그건 그냥 우리 집 마당에서 할 수도 있어요.”라고 물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여담으로, 프리드킨 감독은 찰스 로튼 감독의 <사냥꾼의 밤>으로 로버트 미첨의 팬이 되어 이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윌리엄 프리드킨은 로이 샤이더와 함께 작업했던 것이 힘들었다고 회고했으며, 그가 <프렌치 커넥션>(1971)의 촬영 과정 동안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잦은 감정 변화를 보였다고 말했고, 프리드킨 감독은 샤이더가 <죠스>(1975)로 스타덤에 오른 후로 까칠해진 것 같다면서 프리드킨을 위해서라면 고가 철도 앞에 눕기라도 했었을 <프렌치 커넥션>(1971)에서의 그의 태도를 비교했다. 감독은 때때로 샤이더는 함께 대화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였고, 자신의 제안들에 대해 전혀 무관심적으로 행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힘든 생산 일정과 어려운 상황이 그들의 어려웠던 관계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함으로써 그 경험에 대해 간단히 요약했다. 마찬가지로, 샤이더 또한 프리드킨과 관련된 일에 대하여 유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그를 "아름답게 이야기와 샷만으로 그림을 설명할 줄 아는, 특별하게 타고난 영화 감독“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그의 박식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매우 긴장하게 만드는 불신적인 태도로 해를 입게 되었다. 다이앤 캐츠마르의 말에 따르면, 프리드킨은 다른 사람에 큰 성과를 거두도록 영감을 주었으나, 샤이더는 이러한 작업적 조건을 선호하지 않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샤이더 또한 프리드킨 정도 되는 감독만이 자신이 했던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 장면들을 연기할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그는 데일리즈를 보았을 때 "그것이 그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서로 간의 긴장감이 도는 관계에도 불구하고, 프리드킨은 샤이더를 높게 평가했으며, 자신은 그 어떠한 원한도 품지 않았으며, 그의 전체 경력에 더 많은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결국 서로 멀어져버리는 결과로 귀결되었다.

 

fff.jpg

미국. 뉴저지 로케이션 촬영현장에서의 프리드킨 감독과 로이 샤이더.

결국, 이 작품 이후로 ,프리드킨과 샤이더... 이 두 사람이 다시 의기투합하거나 인연을 갖게 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참으로 씁쓸하다.

 

- 윌리엄 프리드킨은 내부적 갈등 이외에도, 식중독이나 말라리아와 마찬가지로 거의 50명의 사람이 부상 또는 괴저로 결국, 촬영 현장을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그가 쓴 감독 자서전인 “더 프리드킨 커넥션 (The Friedkin Connection)”에는 “제작진의 거의 절반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집에 보내지게 되었다.”라고 덧붙여 써 있다. 프리드킨 본인은 체중이 50 파운드 (23kg) 빠졌고 말라리아에 걸렸는데, 말라리아는 이 영화 시사회 이후에야 진단받았다고 한다.

 

- 1977년에 로이 샤이더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비하면 “<죠스>(1975)를 찍었을 때는 소풍에 간 기분이였다.”라고 밝혔다. 로이 샤이더는 스턴트맨이 기분이 언짢아했는데 자신들의 스턴트들을 주연 배우가 직접 스턴트를 소화했기 때문이며, 부실한 로프 다리를 건너려고 하는 장면도 진짜로 발생한 일을 카메라로 그대로 담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더의 말에 의하면, 그 장면은 자기 그동안 겪었던 가장 위험한 시퀀스였다고 밝혔다.

 

fdff (2).jpg

2a3880e6cb9b59540bea7a3e22ecf88f.jpg

 

- 윌리엄 프리드킨은 피터 가브리엘의 제네시스 앨범 “제네시스 라이브”의 커버에 있는 에세이를 읽은 후, 그는 가브리엘이 새 영화에 대한 컨셉을 제안해주기를 원했다. 가브리엘은 1984년에 “프리드킨은 함께 SF 영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으며, 이전에 할리우드와 전혀 관련 없는 각본가를 데려오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우리 (제네시스)는 헤드리 그레이지 스튜디오에서 제네시스의 앨범인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에 대해 작업하고 있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 아래 있는 공중전화 박스에 가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프리드킨에게 (영국의) 10펜스 짜리 동전으로 주머니를 가득 채운 채로 전화를 걸었다.

 

가브리엘은 이 앨범으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냐고 그룹 멤버들에게 물었으나 그들은 이를 거부했다. 프리드킨은 그가 밴드 해체에 책임질 수 있다는 말에 들었을 때 놀랐다.“ 해켓이 말하길 ”피트가 다시 돌아왔다.“

 

두 카리스마적 권위의 보스인 토니 스트러튼-스미스와 토니 스미스가 그룹을 위해 합의점을 맡게 되면서, 가브리엘은 최종적으로 지금의 “소서러”가 된 프리드킨 감독의 프로젝트에서 함께 작업하지 못하게 되었다.

 

출처: 'I was aware there was something going on with Peter',

(나는 가브리엘과 함께 뭔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prog.teamrock.com, 2015년 5월 22일

 

 

P.S.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소서러> 파트 2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번역을 새로 수정하고 숨겨졌던 새 비하인드 사진까지 추가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시원한 활병수 한 병 들이킨 기분이네요....^V^

 

fdff.jpg

 

영화 트리비아 읽으신 뒤에 소감이나 영화에 대한 생각 등의 댓글, 추천.. 많이많이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인 12

    • 쿨스
      쿨스
    • 지옥의가이드
      지옥의가이드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22

    profile image
    1등 golgo 2018.09.22. 10:07

    로이 샤이더가 좀 그런 느낌이죠.. 원톱으로는 약한..^^;

    하필 스타워즈랑 흥행 대결이었다니...

    그리고 미국인들 자막 읽는 거 진짜 싫어하나 봐요.

    재밌는 정보들 잘 봤습니다. 이 영화 아직 못봤는데 꼭 봐야겠어요.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14:38
    golgo
    공지글 및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프리드킨이 꿈꿨던 스티브 맥퀸과 유럽배우들 캐스팅을 알고 나니... 약간 아쉽다는 기분들도 들지만 최종적으로 캐스팅된 명배우들의 호연도 이름값을 떠나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여서 이들에게 절대로 꿀린다는 생각이 안 들었네요..ㅎㅎㅎ
    영화가 흥행참패 원인으로도 애초에 <스타워즈>가 70년대에 sf영화는 그다지 흥행이 잘 될 가능성이 없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점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뿐만이 아니라, 제목이 <주술사>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오해한다던지, 홍보를 열심히 안 문제점, 외국영화처럼 느껴져서 관객들이 기피하는 점, 반미주의적인 은유가 있다고 관객들이 생각한 점 등등...ㅠㅠㅠㅠㅠㅠㅠ
    이제라도 화질 복원되고 재평가되서 그나마 다행일 따름이죠.. 흥행실패 문제가 결국 프리드킨 감독 경력에 슬럼프 시기를 개막시켜버렸지만....;;
    댓글
    profile image
    2등 scorberg 2018.09.22. 10:35

    정말 좋아하는 영홥니다.  엄청나게 운이 좋아서 이 영화를 극장에서 필름으로 볼 수 있었어요^^ 

    흥미진진한 트리비아 잘 읽었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14:39
    scorberg
    저도 이 영화를 개인적으로 제 인생걸작으로 생각하는 서스펜스어드벤처물입니다^^ 와~ 무려 극장에서 감상하시다니 아마도 시네마테크 영화제에서 보신 것 거겠죠?^^ 거기서 오승욱 감독님 GV도 한번 들어보고 싶었는데..ㅠㅠㅠㅠ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profile image
    3등 체리향기190 2018.09.22. 11:17

    진정 저주받은 걸작이죠. 이 영화를 재개봉해야되는데...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14:43
    체리향기190

    올해에 일본에서는 곧 있으면 HD 재개봉한다고 하더군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서양&동양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도가 훨씬 높다보니까 예전에 잊혀져버린 걸작이나 수작 영화들을 관 많이 잡아서 상영시켜주고 그런다고 하던데...ㅠㅠㅠㅠ
    유니버셜이나 워너 쪽에서 재개봉 요청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꼭 재개봉하고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를 저도 기원합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profile image
    다크맨 2018.09.22. 13:29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윌리엄 프레드킨 감독 좋아하는데 +_+

     

    파트2 기다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14:48
    다크맨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님의 <프렌치 커넥션><엑소시스트><소서러>.,..이 세 작품은 영원한 아메리칸 뉴시네마의 광기어린 3대 걸작으로 손꼽힐 것 같습니다..(물론, 80년대에 <리브 앤 다이>와 2011년의 <킬러 조>도 빠질 수 없는..!) 이 시대에 여러 과감하고 대담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멋진 노장 감독님이시죠..ㅎㅎㅎ
    파트 2 기대해주신다는 말씀에 어깨가 들쓱들쓱하며 곧, 작성해보겠습니다..^^+_+
    댓글
    profile image
    푸루스 2018.09.22. 14:13

    내용이 잘못된거 같은데 미국인,프랑스인,이스라엘인,팔레스타인인 이렇게 구성된거 아닌가요?

    팔레스타인인은 이스라엘에서 폭탄테러 일으키고 남미로 도망쳐왔고 이스라엘인은 어떤 노인(원래 이사람이 운전사) 을 암살하는 바람에 본인도 운전잘한다고 대신 합류했다가 지옥을 맛보는 스토리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14:32
    푸루스

    (스포 주의!)

    자세히 구글링해보니까 이스라엘의 테러리스트들은 팔레스타인들이 맞네요...ㅠㅠㅠ 이건 수정하겠습니다. 근데,

    우선 이 영화의 첫 장면이 멕시코. 베라크루즈를 무대로 하며 수수께끼의 사내인 닐로가 등장하며 영화 속에서 자세한 언급은

    안 나오지만 위키백과에 

     

    Francisco Rabal as Nilo: This role was a Hollywood debut for Rabal.[34] Nilo is an enigmatic Mexican professional assassin, skilled in using firearms

     

    이렇게 뜨는 걸 보니 사실상 영화 속에서의 설정은 멕시코인 살인청부업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름이 닐로이데 이 명칭도 브라질이나 칠레, 멕시코 등에서 사용되는 남미 이름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추천과 피드백 전달해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profile image
    다솜97 2018.09.22. 17:36

    소서러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괴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장면들을 라이브로 찍을 생각을 했는데 대단한 감독입니다. 2천만불 이상의 예산이라니 그건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이네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17:41
    다솜97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찍고 편집하던 코폴라 감독의 지옥 같은 월남전 걸작 <지옥의 묵시록>은 1000만 달러를 어느 정도 예산에서 싲가했다가 무려 당대 최고의 제작비로 3000만 달러까지 먹어치운 후에야 영화 제작이 완료되었죠..ㅠㅠㅎㅎㅎ^^ 물론, 2000만 달러 넘게 당시로 어마어마한 거액이 든 이 작품만큼으로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스펙터클함과 살벌하고 쇼크한 역대급 씬들로 이 작품에 전혀 꿀리지 않는 명작을 만들어낸 프리드킨 감독은 진짜....크으으으^^ 물론, 이것도 본인이 얻었던 명성과 권세, 그리고 자신의 재능.. 그 특유의 장기가 최절정에 다디러서 만들어낼 수 있었죠... 파트 2도 기대해주시길 바래요~~
    댓글
    profile image
    팅테솔 2018.09.22. 18:40

    저도 전에 서울극장에서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와 함께 심야로 보았을 때의 놀라움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거의 아무런 정보 없이 보았기에... 원작인 공포의 보수도 언젠간 꼭 보고 싶네요!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19:37
    팅테솔
    저도 이번에 <공포의 보수> 크라이테리언 블루레이를 구매내놔서 시간 되면 바로 감상해보려고 합니다^^ 소서러는 진짜.. 아무런 정보 없이 보면
    더 역대급 꿀잼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스펜스물이죠^^ 팅테솔님처럼 저도 심야에 극장으로 처음 감상했으면 그 황홀함과 오금 저리는 느낌은 절대로 잊지 못했을 것 같은데..!~~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여자친구 2018.09.22. 23:00

    다 읽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다이제스트가 시급합니다

     

    일단 영화를 보면 관심이 생길 것 같네요

     

    스크랩했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2. 23:22
    여자친구
    스크랩 &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자친구님께서 제 트리비아에 반응주시는 게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는 점에 기념비적이네요. 다이제스트라면..흠..ㅠㅠ 재개봉이 그 명답이라고 생각하네요. 옆나라 일본에서는 이번에 극장상영해주던데...;;; 저는 인생걸작인만큼 블루레이로 미국판 블루레이로 소장하고 있는데 굳이 한글자막 없어도 대사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영문자막만으로도) 무리없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으니 플레이어가 집에 있다면 한번 감상해보시기를 강력추천합니다..ㅎㅎㅎ
    댓글
    profile image
    사라보 2018.09.23. 00:18

    와 닉놀테가 했어도 괜찮았을텐데.....

    야망의 계절 그 배역이 스티브멕퀀의 이미지와 묘하게 닮았는데...

    샤이더는 뭔가 매력이 없는 얼굴이라 ㅎㅎ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3. 00:29
    사라보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스티브 맥퀸이 담당했었으면 진짜 좋았을 것 같은데...ㅠㅠㅠ (엄청 신인이였던 닉 놀테는 당시에 인지도가 너무 없었던 점때문에 출연이 힘들었던 것 같네요.) 나머지 유럽배우들의 출연이 무산된 점도 너무 아쉽고...그러나, 중견배우인 로이 샤이더가 본인의 연기경력에 있어 회심의 일격과도 같은 역대급 명연기를 선보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아쉬움을 조금은 참을 만 합니다. 그리고 프리드킨 감독의 영상문법이나 미장센, 카메라구도, 장기에 있어서는 이전의 두 작품을 제치는, 최고의 수준에 점을 찍었다고 느껴지네요.ㅎㅎㅎ 파트 2도 기대해주세요~~
    댓글
    profile image
    지옥의가이드 2018.09.23. 14:56

    어마어마한 게시물이군요. 정말 차근차근 정독했습니다.<소서러> 꼭 스크린으로 만나볼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아메리칸 뉴 시네마 쪽에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게시물 잘 봤습니다. 언급하신 영화들 하나하나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23. 16:33
    지옥의가이드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옥의가이드님께서 이미 감상해보신 걸작 중 하나였군요^^ TV 방영이나 재상영같은 것을 해서 많은 대중들이 보게 되면 좋을텐데...
    댓글
    profile image
    쿨스 2018.11.20. 19:56

    허거 구미가 확당기는 글이네요 일단 스크랩!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11.24. 18:05
    쿨스
    오^^ 쿨스님..트리비아 게시판 접속하셨다가 달아주신 댓글을 제가 4일 뒤에야 뒤늦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매우 굉장하게 보게 된 입장에서 많은 익무 분들이 기대 및 감상해주시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렇게 구미가 확당긴다는 좋은 반응 주셔서 제 마음이 다 뿌듯해집니다^^..ㅎㅎㅎㅎㅎ 직구 가능하시다면 북미 블루레이로 구매해보셔서 감상 권장합니다^^ (워너 브라더스 쪽에서 스트리밍 및 홈비디오 판권을 가진 것 같던데 나중에 넷플릭스에서 정식 공개하면 참 좋을텐데...ㅠㅠㅠ 한번 문의를 해봐야 할 듯한....)
    나중에 올리게 될 트리비아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_+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3
    image
    fynn 19.07.07.13:56
    312
    image
    fynn 19.06.25.13:12
    311
    image
    fynn 19.06.23.11:32
    310
    image
    fynn 19.05.26.15:11
    309
    image
    fynn 19.04.11.22:32
    308
    image
    fynn 19.03.26.23:26
    307
    image
    fynn 19.03.27.08:28
    306
    image
    golgo 19.02.27.14:23
    305
    image
    뉴타입이다 19.02.14.07:53
    304
    image
    로보캅 19.02.03.05:31
    303
    image
    fynn 19.01.23.20:46
    302
    image
    fynn 19.01.16.16:38
    301
    image
    로보캅 19.01.13.06:02
    300
    image
    fynn 19.01.04.15:01
    299
    image
    fynn 19.01.01.14:29
    298
    image
    로보캅 18.12.30.05:10
    297
    image
    Zeratulish 18.12.29.20:04
    296
    image
    로보캅 18.12.22.03:56
    295
    image
    로보캅 18.11.25.07:46
    294
    image
    golgo 18.10.24.12:56
    293
    image
    로보캅 18.10.13.14:08
    292
    image
    로보캅 18.10.03.05:40
    291
    image
    로보캅 18.09.23.02:22
    image
    로보캅 18.09.22.02:56
    289
    image
    로보캅 18.09.08.01:36
    288
    image
    로보캅 18.08.31.03:41
    287
    image
    로보캅 18.08.26.03:11
    286
    image
    로보캅 18.08.10.04:56
    285
    image
    로보캅 18.08.08.04:59
    284
    image
    fynn 18.08.06.14:26
    283
    image
    JL 18.08.05.18:37
    282
    image
    로보캅 18.07.28.23:15
    281
    image
    로보캅 18.07.27.01:06
    280
    image
    로보캅 18.07.23.03:10
    279
    image
    로보캅 18.07.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