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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저 헤드 (1977) IMDB 트리비아 (제작 뒷이야기)

역시...천재 감독이나 거장의 위치에 올라선 영화감독들은 데뷔작 (혹은 초기작들)부터 진짜 심상치가 않더니만..... 특히, 이 분은 거의 "완전하게" 보통이 아닌 영화성을 선보이셨죠.

 

 

마이클 만 감독의 <도둑>(1981) 이후로 오랜만에 명감독의 데뷔작의 제작 뒷이야기 글을 작성해봅니다...

 

영화 트리비아 읽으신 뒤에 소감이나 영화에 대한 생각 등의 댓글, 추천.. 많이많이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970년대라는 아메리칸 뉴시네마 웨이브 시절에 거장 감독들은 보통 데뷔작이나 초기작들이 자신의 색채나 스타일이 확고하게 드러나는 영화를 찍기 보다는 본인들의 영화문법들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나서야 숨겨왔던 작가주의적 자의식을 세상 앞에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신인이였던 젊은 데이빗 린치 감독은 무려 5년간의 시간을 들이고 그 안에서의 시행착오, 고뇌, 집착, 난관 등의 파란만장한 시기를 보내면서 자신의 영화세계가 어떤 지향점을 선보이고자 하는지를 흑백의 기괴함을 덧붙여 아주 잘 표현해주고 있죠^^ 원래 촬영 계획기간이 6주였는데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자신의 의도에 최적으로 가까울 만한 실험영화를 완벽하게 찍고자 했는지에 대한 불굴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데이빗 린치에게 후원금을 주고 스탭진들로서 도와주며 그의 작품에 헌신해준 고맙고 멋진 사람들이 있었던 점도 정말 값진 일이죠^^ 그렇기에, 깨어나고 있던 본인의 야심과 재능이 차후 작품들에서 더 성숙화될 수가 있었겠죠...

 

개인적으로 데이빗 린치 감독의 필모작 하면... <엘리펀트 맨><블루 벨벳>과 TV 시리즈 <트윈 픽스>, <스트레이트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이 데뷔작 같은 경우는 비록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미장센과 내러티브, 분위기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존경스럽고 흥미로운 영화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지금 현대 시대 기준으로 봐도 감히 상상 못 할 그로스테크한 악몽 같은 설정이나 난해하고 이해하기 심히 어려운 씬들, 관객들에게 있어 피곤함이나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거르지 않고 당당히 드러내는 시퀀스 등등이 이어지는데 그때 77년도 당시로는 얼마나 관객들에게 시대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주었을지 짐작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 이땐 우디 앨런 감독이 <애니 홀>로 막 유명세와 오스카 트로피들을 얻기 시작하고 이에 반해 최고의 거장 자리에 올라선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야심작 <소서러>로 빠르게 추락해버리기 시작했다는 점 생각하면 기분이 한층 더 미묘해지기도 합니다..

 

 

 

 

 

 

미로 같은 어둠의 세계를 창조하는 컬트 거장 “데이빗 린치” 감독의 깊은 밤에 악몽 하나에 잠겨버리는 듯, 충격적이면서 어딘가 기이하고 이상한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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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소규모 개봉 당시의 짤막한 예고편을 Criterion 측에서 리마스터링한 판본으로 편집시켜낸 영상.

 

-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더 샤이닝>(1980) 제작 당시에 호러 영화에 대한 알맞은 분위기를 조성시키고자 출연진에게 이 영화 <이레이저 헤드>(1977)를 감상하게 했다. (데이빗 린치 감독은 좋아하는 영화로 큐브릭 감독의 <로리타>(1960)를 뽑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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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린치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아보리아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아테네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 에드워드 우드 J.R. (에드 우드) 감독의 괴작 영화인 <글렌 혹은 글렌다>(1953)의 열성팬인 데이빗 린치는 이 영화에서의 울부짖는 바람 소리 효과를 자신의 작품에 삽입시켜 효과를 극대화시켰고 벨라 루고시가 담당한 캐릭터가 행성 속의 남자 (잭 피스크) 역할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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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프로덕션 과정이 예상 외로 오래 소요되자, 데이빗 린치 감독은 헨리가 사용하는 침실 방 안의 침대에서 1년 동안 잠을 자야만 했다.

 

- 비록 처음에는 그저 “심야 (Midnight) 영화” 정도로만 극장에서 소규모 상영되었었으나 할리우드의 많은 A급 감독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고는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같은 곳에서 본인의 영화인 <핑크 플라멩고>(1972)와 <암컷 소동>(1974)이 상영되었는데 이 영화들의 감독인 존 워터스가 “이레이저 헤드”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라고 간간히 언급하며 관객들에게 무조건 이 영화를 관람해볼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 역시 이 작품이 본인의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하나이며 <샤이닝>(1980)에 대한 염두에 두고 있는, 알맞은 테를 두르고자 이 작품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멜 브룩스가 이 영화를 보고는 데이빗 린치 감독에게 <엘리펀트 맨>(1980)의 메가폰을 잡을 기회를 제안했고 린치는 이를 수락했다. "엘리펀트 맨" 이후에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1983)을 연출해달라고 부탁했으나 린치는 이 제의를 거절했다.

 

- 잭 낸스는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다가 배우가 되기 위해서 무작정 댈러스에서 LA로 갔으나 10년 동안 단 두 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무명 연기자로 살아왔으나 그를 발견한 데이빗 린치 감독이 낸스를 주급 25달러에 캐스팅시켰고 두 사람은 이후로도 <듄>(1984), <블루 벨벳>(1986), <광란의 사랑>(1990), <로스트 하이웨이>(1997) 등에서 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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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주인공인 잭 낸스는 “이레이저 헤드”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전혀 알고 있지 않는 상태였고 이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미드 <트윈 픽스>(1990)에 대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들은 이 예술에 대해 너무 깊게 접근하려고 자세를 취하고 있어요. 저는 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영화“일 뿐이니까요.”

 

- 시나리오가 200페이지 가량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빗 린치 감독은 AFI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데에 있어 많은 어려움들을 겪어야만 했다. 그는 AFI (미국 영화 연구소)로부터 보조금을 받기는 했으나 3년 간의 프로덕션 과정 이후로는 예산이 모두 떨어져버렸다. 어느 시간대에서는 이 영화에 대한 잠재적 재정 후원을 위한 상영회에서 테렌스 맬릭 감독이 작품을 보다가 “개소리 (Bullshit)"라고 말하며 상영관 밖으로 나가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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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의 기형아 아기는 사실상, 소의 방부 처리된 태아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데이빗 린치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사적으로 확답을 내리거나 의견을 표명하지도, 설명한 적도 없다. 촬영 과정에서 린치가 작업용 필름을 볼 때, 그는 이 기형 태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아무도 모르게 하고자 함께 보던 영사기사의 눈을 가리도록 만들기도 했다. 영화 제작 과정이 완료된 이후에 린치 감독은 공식적으로 이 “송아지 태아”를 알 수 없는 어딘가에 매장했다고 한다. 촬영종료를 기념하는 파티에서 함께한 이들이 이에 대해 비웃기도 했다.

 

- 이 영화는 단편적인, (처음부터 세심히 계획된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조금씩 하는 방식으로 무려 5년 동안 제작되었으며 많은 세트들이 다른 작업들을 위해 허물었다가 다시 지어진 바 있다. 주연배우인 잭 낸스가 제작 과정에 있어 편안함과 여흥을 위해 유일하게 한 요청은 바로 “방 하나와 의자”를 필요하다는 것 하나 뿐이였으며 그는 항상 영화 속의 곱슬하게 지져진 머리를 똑같이 유지했다. 촬영 스케줄이 해가 갈수록 계속되는 것이 영화 속의 한 순간에 드러나기도 한다. 헨리가 문을 여는 장면에서 그 다음 컷의 문 열고 들어온 잭 낸스는 그 이전의 컷에서 18개월 이후로 찍게 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촬영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촬영감독을 담당하게 된 허버트 카드웰은 자던 도중에 35살이라는 나이에 사망했다. 4주간의 물색 일정 끝에 프레드릭 엘메스가 그의 대타로 기용되었다.

 

- 데이빗 린치 감독은 이 영화 “이레이저 헤드”에 대해서 아무런 견해 혹은 이야기도 하지 않는 자세를 보인다. 왜냐하면, 감상자들이 영화 속의 요소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해석을 꺼려하고 관객 본인들이 스스로 해석하게끔 내버려두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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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분위기는 데이빗 린치 감독이 필라델피아의 험하고 문제 많은 동네에서 살던 시절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린치와 그의 가족은 “증오와 폭력, 쓰레기 같은 것”이 감도는 곳에 5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 지역은 범죄행위가 만연하였고 이러한 점이 영화 속의 암울한 도시 배경을 고무시키게 해 주었다. 린치 감독은 이 시기 때의 자신의 삶을 회상해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필라델피아에서 믿을 수도 없는...너무나도 많은 것들 보게 되었는데... 어느 날에 저는 한 다 큰 여자가 자신의 가슴을 움켜잡고 아기처럼 말하면서 자신의 젖꼭지가 아프다고 불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것이 당신에게 절망감을 줄 것입니다.”

 

- 데이빗 린치 감독은 영화 속에 나오는 태아 (소품)을 두고 인근에서 태어났거나 혹은 어디선가 발견한 것“이라는 애매모호하는 말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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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 시나리오는 데이빗 린치 감독이 영화학교 학생이였던 시절의 독서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프란츠 카프카의 1915년 소설인 “변태”와 니콜라이 고골의 1836년 단편소설인 “코”가 그의 각본에 큰 영감을 주게 되었다.

 

- 헨리 (잭 낸스)가 영화 시작 부분에서 걸어가는 황량하고 진흙투성이면서 움푹 패인 그 도시의 경관이 현재는 베버리 센터 몰이 자리 잡은 상황이다.

 

- 이 영화는 많은 컬트팬들을 양산시켜냈으며 결과적으로 7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그리고, 2004년에는 미국 의회 도서관에 의해서 이 영화 국립 영화 등기부에 의해 올려지는 영광을 얻었다.

 

- 데이빗 린치 감독은 연출, 각본, 제작, 프로덕션 디자인, 특수 효과 등 여러 가지 역할들을 직접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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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 감독의 후기작에 자주 출연하는 로라 던이나 해리 딘 스탠튼, <광란의 사랑>에서 광적인 성격이 어머니 역을 맡은

다이안 래드 등 각 캐릭터들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나오는 것이 흥미롭다. 이때부터 색채는 거의 확고했다는 의미...

 

- 이 영화의 대본은 데이빗 린치 감독이 아버지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심리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딸인 제니퍼 린치는 “심각한 곤봉발”(선천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어렸을 때부터 대대적인 교정 수술들을 받아만 했다. 제니퍼 린치는 자신의 예상하지 못한 임신과 여러 선천적인 신체 문제들이 이 영화의 주제가 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스위스의 초현실주의자이자 전설적인 공상과학영화 디자이너인 H.R. 기거가 이 영화를 감상하고는 “그동안 자신이 봤던 위대한 영화들 중 하나!”라고 극찬했으며 심지어, 자신이 찍었던 영화들보다도 자신의 비전에 가깝게 구현된 영화라고 평했다. 기거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데이빗 린치 감독에게 <듄>(1984)으로 함께 협력해볼 것을 제안했으나 린치는 그가 자신의 아이디어들을 훔쳤다고 느껴서 이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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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덕션 과정에서 데이빗 린치 감독은 거꾸로 녹음된 대화 음성을 역전시키는 오디오 기술을 실험해보기 시작했다. 비록, 이 기법은 이 영화 속에서는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미드 <트윈 픽스> 시즌 1(1990) 3화에서 이 기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 이 영화는 1977년 3월 19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필름엑스 영화제에 첫 상영되었다. 상영 첫 날밤에는 25명 정도가 극장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고 다음 날 저녁에는 그저 24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을 뿐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ibra Films International의 수장인 벤 바렌홀츠가 현지 극장인 시네마빌리지에 이 영화를 1년 간 “심야영화”로 장기상영해 달라고 설득했다. 그래서 이후에 이 영화는 뉴욕의 웨이벌리 극장에서 99주 동안 상영되었으며 샌 프란시스코의 록시 극장에서 1978년부터 1979년까지 1년 넘게 자정에 상영되었다. 그리고, 1978년과 1981년 사이 동안에 로스앤젤레스의 누아트 극장에서 3년 간의 상영관 임기를 잡게 되기도 했다.

 

- 픽시스는 그들의 공연에서 종종 “In heaven" 노래를 부르곤 했다.

 

- 캐서린 E. 쿨슨이 이 영화의 5년 간의 제작 기간 동안에 남편이였던 잭 낸스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어주었다. 그 과정에서 낸스가 정말로 싫어했던, 머리를 잡아당기고 따는 다분한 미용 과정들이 있었다. 쿨슨은 나중에 미용사로서의 자신의 의무가 낸스와의 결혼생활을 망치고 차후에는 이혼으로까지 이어져 버린 것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 두 사람은 나중에 함께 여생을 친구 관계로서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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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데에 오로지 22일이 걸렸다.

 

- 데이빗 린치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잭 피스크와 그의 아내인 씨씨 스페이식이 이 영화의 프로덕션을 위한 자금을 기부해주었다. 잭 낸스의 아내인 캐서린 E. 쿨슨이 웨이트리스로 일한 수입으로 추가 제작비를 대주었으며 데이빗 린치 감독은 작품 촬영을 하는 동시에 신문을 배달하며 벌어들인 소득으로 이 작품의 자금을 투자했다.

 

- 잭 낸스는 기형아에게 “스파이크”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는데 나중에 제작진들도 이 별명을 사용해서 기형아를 지칭했다.

 

- 데이빗 린치의 와이프인 메리 피스크의 오빠였던 “잭 피스크”가 행성 안의 남자 역을 연기했다. 잭은 자신의 예비 신부인 씨씨 스페이식을 이 영화의 세트장으로 데려가서 그녀가 촬영 슬레이트를 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나중에, 씨씨 스페이식은 데이빗 린치 감독의 후기작인 <스트레이트 스토리>(1999)에 출연하게 된다.

 

- 이 영화의 처음 10분 30초 동안과 마지막의 2~30분은 대화가 전혀 없다.

 

- 데이빗 린치는 이 영화가 제작되는 동안에 초월적 명상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채식주의 식단을 택하고 흡연과 음주를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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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육식은 잘 몰라도 요즘 다큐나 근황 사진 보면 알겠지만 여전히 말년에 들어서도 자주 담배를 피시는 듯 하다..

 

- 이 영화의 시니리오는 처음에 “가든백”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대본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가제는 뒤쪽에서 자라나는 초목과 함께 웅크린 형상의 모습을 담은 데이빗 린치의 그림을 바탕으로 삼은 것이다. “가든백”은 간통에 대한 초현실주의 장르의 시나리오이며 이웃에 대한 한 사람의 욕망을 대변하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성정하는” 곤충이 나오는 이야기였다. 그 대본은 대략 45분 길이의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였으나 AFI는 그런 너무 비유적이고 비선형적인 대본에 비해서 영화가 너무 길다고 말했으며 결국, “가든백”은 영화로 만들어지는 일이 없게 되었다.

 

-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저조한 반응을 얻게 되자, 데이빗 린치 감독은 영화 속에서 너무 높은 볼륨으로 사운드트랙을 믹스한 것이 문제점이라고 생각해서 결국, 최종 디렉터스 컷 버전에서는 20분 분량의 장면을 삭제해서 89분의 런닝타임이 되었다. 삭제된 장면들 중에서는 캐서린 E. 쿨슨이 태아의 조산사로 등장하는 장면과 그녀가 두 여성을 자동차 배터리로 고문하는 남자 역으로 등장하는 장면, 그리고 헨리가 죽은 고양이를 가지고 노는 장면들이 있었다.

 

- “라디에이터 안의 금발머리 여성” 역의 로렐 니어는 자신의 여동생인 홀리, 티미와 함께 포크 노래를 부른, 기량이 뛰어난 가수였으나 데이빗 린치의 요청으로 노래를 작곡하게 된 피터 아이버즈의 “In Heaven”을 부르는 씬은 그녀가 립싱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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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겨우 22 페이지에 불과했다.

 

- 종종 데이빗 린치 감독의 부인인 페기 린치가 “이레이저 헤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그녀의 딸을 출산했다는 일화는 잘못된 정보가 언급되곤 한다. 사실, 딸 “제니퍼 린치”는 이 영화 제작이 처음 준비되고 있을 때 3살이였으며 제작이 완료되었을 때는 8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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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이자 단편소설 작가, 소설가인 찰스 부코스키가 좋아하는 영화이다. 대단한 아웃사이더였던 그는 사실,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였다.

 

- 영화 속에서, 헨리의 아파트 로비의 바닥은 드라마 <트윈 픽스>(1990)에서 보이는 빨간 방에서 보이는 바닥과 정밀하게 똑같은, 작은 버전의 바닥이다. 데이빗 린치는 <이레이저 헤드>(1977) 뿐만 아니라, 그의 4번째 영화인 <블루 벨벳>(1986)에서도 이를 빌린 바 있다.

 

- 데이빗 린치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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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데이빗 린치이자 컬트영화의 장인인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첫 장편 호러-흑백영화 데뷔작인 <철남>(1989)이 이 영화로부터 강한 영감을 받았다. (그러나, 신야 감독은 나중에 자신은 린치 감독보다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으로부터 더 많이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영화 촬영 과정에서 여러 잠잠해지던 시기에 데이빗 린치 감독은 AFI의 미사용 테스트 필름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단편영화인 <팔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1974)을 찍을 수 있었다. 이 작품에 린치 영화의 기술자로 일하던 캐서린 E. 쿨슨이 출연하기도 했다.

 

- 헨리가 메리의 부모 집에 방문하게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이 “라펠 공장”의 인쇄업자라는 것을 언급하는데 이는 70년대 초에 자신을 인쇄공이자 판화가로 고용한 “필라델피아 갤러리”의 소유주였던 로저 라펠에 대한 감사함의 의미로 언급된 것이다.

 

- 아르헨티나의 감독인 가스파 노에 감독이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한 편으로 뽑았다. 그는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한 달에 무려 4번 관람하러 극장에 갔었으며 현재로서는 정확히 총 몇 번을 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15번 정도인 것으로 대충 기억한다고 한다. 느긋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최면 상태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으로서 자신의 영화세계에 강한 영향을 끼쳤으며 관람 직후 2년이 지나서 자신이 영화학교에 입학하게 동기를 제공해 준 작품이였다고 회고한 바 있다.

 

- 태아 소품을 정확히 어떻게 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일본의 영화평론가인 마치야마 토모히로와 가디언지의 존 패터슨은 토끼 가죽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 메리와 그녀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거리가 어디인지는 결코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집 주소가 2416이다. 린치와 그의 부인은 1972년에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기 전에 필라델피아의 2416 포플러 가에서 살았었다.

 

- 프리미어지가 선정한 “가장 위험한 25편의 영화들” 중 하나로 꼽힌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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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 <조나단 로스가 '한 주'만을 준다: 데이빗 린치>(1990)에서 잭 낸스가 이 영화의 기나긴 구상에 대한 한 시점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헨리는 침대의 가장자리에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문으로 향해 걸어간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반대 방향으로 나오게 되는 장면이 나오기 1년 반 전에 찍은 씬이고... 이는 잘 맞아떨어진다!”

 

- 이 영화의 프로덕션 스탭들은 매우 적었고 이 제작진도 모두 데이빗 린치 감독에 의해 구성되었다. 음향 디자이너인 앨런 스플트, 이후에 프레드릭 엘머스로 교체된 바 있는, 허버트 카드웰 촬영감독, 프로덕션 매니저이자 소품 기술자인 도린 G. 스몰과 여러 역할을 담당한 캐서린 E. 쿨슨이 있다.

 

- <스타 트렉>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원안을 담당해왔던 브래넌 브라가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호러 영화 10편 중 한 편으로 뽑은 작품이다. 그는 이 영화가 대단한 작품으로서 마치 악몽을 꾼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진정으로 잘 포착해냈다고 호평했다.

 

- 영화 시작 부분에서 헨리가 걸어온 넓은 콘크리트 구조물은 로스앤젤레스의 동쪽 4번가의 고가도로의 하위부분으로 산타페 애버뉴를 가로질러 철도 위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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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코미디언 팀인 “복도 안의 아이들”이 “소세지들”이라 불리는 스케치로 이 영화를 풍자했으며 솔로 커리어의 브루스 맥컬로치는

 

- 헨리는 데이빗 린치 감독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 스티븐 슈나이더의 “죽기 전에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들 1001편” 리스트에 포함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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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이나 이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작품을 찍고 길게 대기하느라 엄청 고생했을 잭 낸스의 노고도 절대로 빠질 수 있다.

 

- 일렉트로닉 뮤지선인 플로잉 로터스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 5편들 중 한 편으로 뽑은 작품이다. 그는 이 영화가 데이빗 린치 감독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많은 것들로 과감히 멀어지는 특성을 지닌 작품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 미국의 유명한 비평가인 조나단 로젠바움인 이 영화가 데이빗 린치 감독의 최고 작업이 담겨진 작품이라고 칭송했으나 이후로 그가 명성과 인기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 다음부터는 그의 예술적인 재능이 많이 감소되어버린 것 같다고 아쉽다는 의견을 남겼다.

 

- 할 랜던 주니어의 장편영화 출연 데뷔작이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역대급 컬트영화 Top 50" 리스트에서 14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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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린치 감독과 알란 스플트는 음향효과를 디자인하고 편집하는 데에 있어 거의 1년의 시간을 보냈으며 이 시설에 방음용 담요들을 겨우 배치시켜서 작업을 진행시켜야만 했다. 사운드트랙은 서로 다른 15여개의 소리들을 포함해 조밀하게 제작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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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제작을 위해 참고 (영감) 혹은 오마주한 영화들]

 

- 루이스 부뉴엘 감독의 <황금 시대>(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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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서스피션>(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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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 우드 감독의 <글렌 혹은 글렌다>(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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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산딸기>(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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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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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만 폴린스키 감독의 <반항>(1965)

 

Repulsion_5.jpg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늑대의 시간>(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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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린치 감독의 단편영화 <할머니>(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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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080p 화질로 감상 가능하다.  이미 이 단편을 통해 데이빗 린치가 "이레이저헤드"에서 느껴지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부모로서의 막중한 의무, 책임에 대한 공포라는 주제를 다뤄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 침대가 어떤 액체로 이루어진 웅덩이로 녹아버리는 씬을 찍고자 침대 안의 욕조 안에 마이크가 들어간 플라스틱 병을 띄어놓고 녹음을 진행시켰으며 음향 시설에서 따로 작업이 완료된 후에, 음조, 반동 그리고 주파수에 대한 변형으로 녹음된 소리가 증음될 수 있었다.

 

fdff.jpg

 

- 영화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확대된 기형아의 머리는 데이빗 린치와 잭 낸스가 직접 만든 것으로 이는 이웃들도 분명히 지나가다 볼 수 있는 데이빗 린치의 뒷마당에서 제작되었다. 이웃들은 그것을 “그 큰 알”이라고 불렀다.

 

9-6.jpg

 

- 데이빗 린치 감독은 이 데뷔작은 자신의 자서전 혹은 자전적인 영화가 아니며, 헨리라는 캐릭터도 자신의 인격을 확대시킨 캐릭터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자신은 그의 입장이 이해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비평가들과 대중들은 일반적으로, 이 영화가 아버지이자 가장이 된다는 인생, 일상적인 가정을 책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은유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dfdff.jpg

 

"이레이저 헤드는 마치 불쾌하고 어두운 꿈을 꾸는 것 같은 영화였지만

내가 찍은 영화들에 있어 이보다 더 영적인 작품은 없었다...."

 

- 데이빗 린치 감독 본인 스스로에 대한 데뷔작의 견해 중에서..

 

 

The end...

 

 

P.S.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데뷔작도 심상치 않았던 만큼 (이 아니라 파격 그 자체 였던) 린치 감독님답게 참고한 영화들의 컬트적 진가도 상당하네요!.. 잉마르 베리만 페데리코 펠리니같은 유럽 거장들에게서 영향을 받은 점도 의외이고.. (어느 평론가님께서 데이빗 린치는 미국 남부에서 자라서 스스로에 대한 자의식에 깊이 빠져서 다른 감독들이 프랑스나 다른 유러피안 영화들에 영감을 지대하게 받을 사이에 혼자서 자신의 완전한 세계를 영화에 투영시켰다고 언급했던 걸 들은 기억이 나는데 의외로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토미 웨소 감독의 원조이자 디재스터 무비의 아버지인 에드 우드 감독님의 영화팬이기도 하다고 본인이 직접 밝힌 적도 있으니...ㅋㅋ) 어쨌든, 컬트 무비나 마치 다른 사람의 악몽 속에 들어가는 특이한 영화적 체험을 해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데이빗 린치 감독이 이런 기괴한 영화들 뿐 만아니라, <엘리펀트 맨><스트레이트 스토리> 같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걸작들도 찍은 바 있으니 이런 필모작들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ㅎㅎ)

 

영화 트리비아 읽으신 뒤에 소감이나 영화에 대한 생각 등의 댓글, 추천.. 많이많이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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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geun227 2018.08.31. 09:32

    잘 읽었습니다~ 아기가 징그러웠지만 인상깊게 봤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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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8.31. 13:18
    geun227
    추천 감사드립니다^^ 천으로 안 덮여진 상태의 태아 사진은 훨씬 더 역겹고 징그러워서(...) 데이빗 린치 감독님의 머릿속의 세계가 참 궁금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70년대에 이런 시도를 본인의 혼신을 다한 열정과 다른 사람들의 헌신으로 완성시켰다는 점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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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golgo 2018.08.31. 09:42

    컬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죠.^^

    예전에 TV에서 전설의 컬트 영화라며 틀어줬는데 너무 기괴해서 끝까지 다 못봤습니다.

    언젠가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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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8.31. 13:23
    golgo
    와..~~ 이 컬트 영화를 방영한 패기의 채널이 어딘지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아마도 심야시간에 보게 된다면 그 기괴함과
    그로테스크함이 훨씬 더 배가될 듯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ㅎㅎㅎ 데이빗 린치 감독의 이 데뷔작도 흥미롭지만 <엘리펀트 맨>이나
    <스트레이트 스토리>같은 따뜻한 린치 감독의 영화도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이니까 혹시 안 보셨다면 꼭 감상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추천 감사드려요..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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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등 스모커 2018.08.31. 10:21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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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8.31. 13:24
    스모커
    추천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영화 한번 더 보시고 읽으면 더욱 깨알같은 재미가 발휘될 수 있는 트리비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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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비에르 2018.08.31. 11:00

    정말 잘 읽었어요 ㅎㅎ 지난 주말이었던가, EBS에서 린치 다큐를 보았던 터라 더욱 생생하게 읽히네요. 작년 린치 특별전에서 보기도 했던 영화고요. 긴 내용이지만 트리비아는 언제나 넘나 재밌는 것! 기괴한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영향을 받은 고전들도 찾아 보고 싶어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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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8.31. 13:26
    하비에르
    이번주까지만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던데 꼭 필감상해야겠습니다..ㅎㅎㅎ 그의 평소 일상이나 예술가이자 실험자로서의 진정한 삶..자기성찰 등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댓글
    칸타빌레 2018.08.31. 12:56

    와! 정말 인상깊게 본 작품이어서 영화의 뒷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트리비아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반복해서 읽은 다음에, 영화를 다시 봐야 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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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8.31. 13:29
    칸타빌레
    칭송과 추천 정말...감사드립니다 +_+^^ 이 트리비아를 계기로 이미 영화 보셨던 분들께서 뒷이야기를 알게 되는 계기를, 그리고 이 영화에 흥미를 가져서 감상하게 되는 동기의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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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코딘 2018.08.31. 19:08

    잘 읽었습니다

    린치 감독 젊었을 적 사진 처음 봤는데 잘생겼네요 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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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9.01. 00:30
    바이코딘

    추천 감사드립니다^^ 예전이나 현재나 여전히 카리스마와 남자의 멋을 잘 겸비하고 계시죠..ㅎㅎㅎㅎ
    최근에 영화감독에서 은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ㅠㅠㅠㅠ 번복하고 다시 좋은 영화를 찍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예전에 바이코딘 님께서 정성일 평론가 시네마톡 정리해주셨던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었습니다. 멋진 열정에 박수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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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보 2018.08.31. 19:57

    너무 어려워서......이해 안가는 부분도 많고...

    정독했는데 글도 방대하네요 ㅎㅎ

    정말 고생 많이 하신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영화 다시 도전 해 봐야겠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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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9.01. 00:32
    사라보
    예전에 바이코딘 님께서 저보다 훨씬 더 고생하셔서 정성일 평론가 시네마톡을 정리하셔서 익무에 올린 적이 있으니 그 글도 함께 참고하시면서
    영화 보시면 매우 유용하고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이해하기보다는 느끼는, 그런 기괴한 스타일의 고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ㅎㅎ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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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잎클로버 2018.08.31. 21:17

    보는 내내 감독 멱살 잡고 싶어지는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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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한테는 혐오동영상 급이었는데 유명 감독 팬들이 많은 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트리비아 번역 감사합니다! 역시 아버지가 되는 두려움이 맞긴 했군요. 그리고 어린 시절에 끔찍한 데 살았던 경험이 있었다니...이해가 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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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9.01. 00:40
    네잎클로버
    태아를 처음 봤을 때는 진짜 혐오스럽기는 했습니다..ㅠㅠㅠㅠ 제가 아시다시피 징그러운 거 진짜 못 보는데.. 그래도 그런 기괴함이나 난감함도
    포에버 거장이신 데이빗 린치 감독님때문에 어느 정도 인내하고 영화를 끝까지 감상해봤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린치 감독님의 무의식과 자전성 그리고 영화적 취향이 고루 투영된... 컬트레전드 필름으로 오래 오래 회자되고 언급될 영화라고 생각되네요..ㅎㅎㅎ 추천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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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키즈 2018.08.31. 21:59

    정말 애정하는 영화입니다.

    고등학교때 키노 컬트특집(표지가 이레이저 헤드였죠.)으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처음 알게 되었고 동승시네마텍에서 처음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안 잔인해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ㅎㅎ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는 몽환적인 걸작입니다.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9.01. 00:46
    시네마키즈
    오!~ 무려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유명한 동숭 시네마텍에서 보시는, 굉장히 소중한 경험을 해보셨군요^^..ㅎㅎㅎ 부럽습니다. 대기업의 멀티플렉스 체인과 대체로 관객들의 높지 않은 관심도 때문에 적자가 나서 그리 큰 반향을 못 일으켜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고 들었는데...ㅠㅠㅠㅠㅠ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데이빗 린치 감독님의 영화들이 재개봉해서 제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조나단 로젠바움의 말씀처럼 시네마키즈님께서도 모든 것이 집대성한 걸작이라고 평가해주시는 점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_+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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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쓰마 2018.09.01. 01:51

    작년에 린치 특별전 했을 때 정성일 평론가 톡과 함께 관람했었는데... 사실 톡도 톡이지만 그 전에 이 영화 자체가 너무 강렬해서 정신을 못 차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친구는 (좋은 의미로) 막 쌍욕을 하더라구요 ㅋㅋ 정말 천재인 거 같다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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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9.01. 01:57
    타쓰마
    꽤 황당스럽고 대략난감스러운 발상들이 감도는 영화다보니까... 도대체 어느 머리에서 나온 천재성인가 싶을 정도로 대단한 데뷔작이였죠^^
    저도 언젠가 정성일 평론가 시네마톡에 꼭 참여해보고 싶네요...ㅎㅎ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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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eetBomb 2018.09.01. 14:46

    역시 독특합니다 ㅋㅋ;; 비하인드는 언제 봐도 흥미롭네용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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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9.01. 15:35
    SweetBomb
    유니크한 린치^^..ㅋㅋㅋ 나중에 기회 되시면 영화 한번 더 보시고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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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eetBomb 2018.09.02. 00:07
    로보캅
    이해하고 보는 느낌은 또 다를 것도 같네요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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