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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2000) IMDB 트리비아

그 남자, 흉폭하다 (1989)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9884029

3-4x10월 (1990)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29960253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1991)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058257

소나티네 (1993)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093006

모두 하고 있습니까? (1995)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141060

키즈 리턴 (1996)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311122

하나-비 (1998) 트리비아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30341339

기쿠지로의 여름 (1999) 트리비아: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0373460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연출작 트리비아 번역글 시리즈의 9번째 에피소드입니다^^

 

<기쿠지로의 여름>의 순정과 따뜻한 동심과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그 멋진 느낌에서 다시 거침없는, 무서운 야쿠자의 세계로 돌아셨군요^^

 

이 작품이 배경이 무려....미국입니다^^ 여타 갱스터 영화들과 차별화를 나름 두어, 미국 속의 아프리카계 흑인과 히스패닉, 그리고 일본계 미국인 등 여러 소외받는 인종과 계층들간의 이야기를 범죄와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범죄물과 매듭지어 사람 사는 세계를 보여주는 기타노 감독의 다국제적인 시선은 일단.....매우 신선하고 흥미롭다...라고 느껴집니다^^

 

(줄거리)

일본, 동경에서의 야쿠자 조직 세력 간의 갈등에 밀려 급히 미국의 L.A. (로스엔젤레스)로 피신오게 된 야먀모토 (기타노 다케시)는 이 낯선 외국에서 야쿠자 조직, 미국 갱스터들, 이탈리아계 마피아 등.....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 해 잊을 수 없는, 뜨겁고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런데, 영화 자체가 많이 올드한 편인데 정통적인 야쿠자 영화로 잘 뽑혀서 나와야 되는데 살짝 난잡한 면도 있고 (허술한 면도 있는) 잔혹하고 끔찍한 살해와 죽음 씬들의 나열만이 맥락없이 이어지는 면도 있고 이런 요소 저런 요소를 다 넣어도 난잡하게 느껴지는 지점들이 꽤 있는지라..... 미국을 배경으로 한 성공작이 될 수 있었을텐데.....좀 아쉽다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마치, 

<아웃레이지 2 - 비욘드>때 느꼈던 실망처럼.....ㅠㅠㅠ (실제로 국내에서도 그냥 아웃레이지 시리즈 정도 수준이다 혹은 그보다도 범작이자 안타까운 면이 많다....라는 평가로 갈리더군요.....)

<아웃레이지> 1편은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러나.....

 

 괜히 기타노 거장이 아닌만큼 영화 속에 쓰여진 카메라 앵글이나 무드, 특유의 기타노 블루로 가꾸어낸 LA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것은 인정해줄만합니다^^ 히사이시 조의 마음 울리는, 완벽한 OST와 <소나티네>때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급으로 정말 제대로 강렬한 엔딩 시퀀스는......그가 그동안 찍어왔던 영화들의 베스트 엔딩 중에서 Top에 들 정도로 좋습니다^^

 

기타노 팬분들이나 범죄 영화 재밌게 보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라고 말씀 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여담으로, 영화가 런닝타임에서 매우 폭력적이고 상당히 무시무시한, 가학적인 장면이 매우 나와서.. 기타노가 찍었던 작품들 중에서 제일 잔인한 영화의 1위와 2위를 다투는 작품이니....어느 정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그런데 (익숙해서였던건지...) 저는 그렇게 크게 잔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여담으로, (아래에 따로 표시를 해두기는 했으나) 결말과 스포일러가 담겨져있기도 하고 윗 내용들도 영화의 중요한 정보들이라 영화를 안 본 분들은 읽으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읽고 보면 좋은 필름 한 편의 재미를 반감시키는,최악의 실수를 저지르신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보신 분들께는 더할 나위없이 재밌고 유용한 트리비아가 될 겁니다^^)

 

(이 영화는 마찬가지로 완전한 IMDb 트리비아라고 부르기는 매우매우 뭣합니다..;;;; 미국에서는 기타노 필름에 대한 인지도가 부실해서 IMDB에 등록되어 있는 항목이 몇개 밖에 안됩니다.. 제가 직접 여러 사이트와 원문들을 수집 및 번역을 거쳐 작성한 "뒷이야기"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1시간 전에 글을 혼신을 다한 고생으로 다 완성시켜서 작성완료 버튼 눌렀는데 글이 다 무슨 코드값 내용들로 가득찬, 깨져버린 내용이 나와버린 순간......

 

그때의 제 참담한 심정은 병원에서 의사의 말을 들은 심영의 심정에 필적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저 머나먼 태평양을 건너, 사막의 대도시인 L.A.에서 벌어지는 냉혹한 아메리칸 느와르틱 야쿠자 범죄드라마 <브라더>(2000)의 IMDB 트리비아를 번역,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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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예고편 진짜.... 겁나 살벌하구먼. 잔혹한 영화 많이 경험한 미국인들도 일본스러운 폭력 수위에 제법 당황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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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찍었던 연출작들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영국 합작으로 제작되며 할리우드 배우 (오마르 엡스)가 출연진 중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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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개봉했을 당시에,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첫 미국 할리우드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기도 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으나 미국 대중과 평론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저조한 편이다. 시카고 선 타임즈의 전설적인 평론가인 로저 에버트는 이 작품이 기타노 다케시다운 전형적인 영화이며 수 많은 폭력적인 장면들이 건성으로 나열될 뿐이고, 음색도 틀에 박혔다고 100점 만점에 50점을 주었다. 워싱턴 포스트의 토마슨은 영화를 보면서 자신이 왜 복부를 칼로 깊숙이 그어버리고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장면들을 계속 봐야되는지가 의문이라며 100점 만점에 20점을 주며 악평했다. 빌리지 보이스의 하버맨은 이 영화를 찍은 기타노가 샘 페킨파의 연출작 이후로 스크린 속 강렬한 폭력의 조달업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100점 만점에 80점을 주었다. 최근 들어서는, 기타노 영화들 중에서 볼거리와 여러 요소들이 담겨졌고 신선하고 차가운 카메라워크와 폭력이 교차하는 수작이라고 다시 재평가되고 있는 추세가 미국에서 보이고 있다.

 

- 영화 속 흉포하고 거침없는 폭력 묘사들은 찰스 브론슨 주연의 <데스 위시>(1974)를 참고했다.

 

-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그동안 찍었던 영화들 중에서 가장 많은 (대량의) 사망자를 기록한 작품이다.

 

- 기타노는 B급 컬트 섹스코미디 영화 <모두 하고 있습니까?>(1995)의 제작에 착수할 때부터 이미 이 영화에 대한 구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 정식 할리우드 영화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로스엔젤레스”를 무대로 한 기타노 필름이다.

 

- 유럽인들이 일본의 여러 야쿠자 영화 (의리없는 전쟁, 소나티네, 동경방랑자 등)들을 매우 인상적으로 감상하고 즐긴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생각한 기타노는 이를 계기로 정통적인 야쿠자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 야쿠자 영화 속의 친숙한 요소와 대조를 이루고자, 배경을 외국인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로 설정하게 되었다.

 

- 일본 이외의 다른 해외에서는 “브라더”라는 제목이 아닌, “아나키”라는 명칭으로 개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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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의 SF 영화 <코드명 J>에 나왔을 때보다 다행히 영어 억양이 상당히 나아지신 비트 다케시 감독님.

예전에 고등학교 시절에 영어 공부를 엄청 열렬히 하셨다고 하던데.. 그리고, 미드 <하우스>로 유명한 오마르 엡스도 나온다.

야쿠자물인데 이국적인 배경과 흑인과의 동료 케미도 의외로 어색하지 않고 꽤 잘 어울리는 편이다.

 

- 세평에 의하면, 영화를 촬영하면서 기타노 다케시는 야쿠자인 시라세 역을 맡은 가토 마사야와 여러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 가토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들이 있었고 기타노는 너무 화가 나서 그에게 윽박을 질렀다고 한다. 아나키가 시라세에게 시가를 내놓으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기타노는 가토에게 진짜 (진심으로) 고함을 지른 것이였다고 한다.

 

-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인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걸작 <마지막 황제>의 프로듀서였던 제레미 토마스가 기타노에게 당신 혹시, 우리 영국 프로덕션과 협업을 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기타노는 그에게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단순한 동시에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은 토마스는 기타노에게 100% 완전한 창조 통제권을 부여해주겠다고 약속하게 되었다. (이는 당시로서도 매우 이례적인 제작체제이다.) 레코디드 픽처 컴패니의 제레미 토마스는 이전에 기타노 다케시가 출연했던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의 제작을 담당한 적도 있다.

 

- 마키 쿠로우도가 농아 청년 “시게루”를 맡았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1991) 이후로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협업하게 된 두 번째 영화이다. 아예 대사가 전무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일본계 미국인 야쿠자로 등장해 영어를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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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필름의 단골배우인 오스기 렌, 테라지마 스스무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친숙한 느낌이 든다.

 

- “일본의 야쿠자 영화를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보고 싶었다”라는 의도를 밝혔던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이 영화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출, 주연 등을 맡은 <브라더>에 대한 최종 결과물에 그다지 만족하지 못했다. 자신은 더욱 강렬한 영화성으로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으고픈 마음으로 “할리우드”에 대한 모험을 시도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후회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기타노는 이제 더 이상 내가 일본 밖에서 영화를 찍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 사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원래, 미국으로 배경으로 한 영화를 두 편 정도 기획하고 있었다. 한 편은 바로, 미국 내 소수인종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일본인 야쿠자가 미국인 갱스터와 의형제를 맺게 되고 백인사회와 맞서면서 그와중에 서로에 대한 진정한 관계와 우애임을 깨닫게 된다는 작품이며 다른 하나는 이탈리아 마피아 영화들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작에서 영감을 받아, 하와이를 배경으로 일본 야쿠자 집단과 미국 마피아간의 갈등과 고군복투를 다루며 한 중년의 야쿠자가 우연히 어떤 노인과 말썽을 일으키게 되고 그 과정에서 그 노인이 마피아와 연관된 인물을 알게 된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왜 그들이 범죄 조직의 일원이 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을 주제로 포착해낸 이야기라고 한다. 그리고, 이 두 스토리는 결국, 여러 번의 수정과 추가를 거듭해 <브라더>라는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되었다.

 

- 정식적인 협업 제안을 하기 전에, 기타노는 이미 1983년 이후로 15년만에 제레미 토마스와 자신의 청춘영화인 <키즈 리턴>(1996)이 런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것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 바 있고 토머스에게 자신에게 이러한 (<브라더>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하고 토마스가 기타노의 이러한 프로젝트 논의에 대해 인상적으로 느꼈으나 <하나-비>(1998)에 대한 작업 때문에 기타노가 일본으로 돌아가야 돼서, 잠시 이에 대한 담화는 중단되었다. 이후에 모리 마사유키와 토마스가 서로 반복적으로 도쿄와 런던에서 이 영화 제작에 대한 통합적인 회의를 나누었다.

 

- 이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엄청난 박력감에 혀를 내둘렀다”라며 크게 호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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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만나게 된 인연이 있는 미국의 명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일본의 명장 기타노 다케시

 

- 제작비는 1200만 달러로 북미에서 1520만 달러의 흥행수익이 나왔으며 일본에서는 8억 8800만엔으로 흥행에는 성공했다.

 

- 기타노와 스탭진이 1999년 8월 중순과 9월 중순 사이에 LA에 가서 약 200명의 미국인 배우들의 오디션과 로케이션 장소 헌팅을 했으며 제작과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미국 제작진 측과 토의를 나누기도 했다.

 

- <페이스 오프>으로 미국에서 스타덤에 오르게 된 중화권 감독인 오우삼이 할리우드에서 떠오르게 될 다음 제 2의 차세대 감독은 기타노 다케시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으나 기타노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절대로 오우삼 감독같은 연출자는 되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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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에 대한 미국인들과 공동 작업 수행을 위해 캘리포니아 법인으로 LITTLE brother.INC가 설립되기도 했다.

 

-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키타노 블루, 총기, 바다, 블랙코미디, 야쿠자, 갑작스러운 폭력묘사, 신체 절단, 문신, (사무라이 전통이자 군국주의의 상징인) 할복 등의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는 작품이다.

 

- 제 5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특별 초청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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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씬을 기타노 감독답게 상당히 인상깊게 찍어낸 점도 괜찮다.

 

- 본 촬영은 1999년 11월 21일 도쿄에서 시작되어 2000년 1월부터 로스엔젤레스로 촬영 장소를 옮겼고 2월 중순까지 7주간 촬영이 계속되었다.

 

- 기타노 필름의 단골배우인 테라지마 스스무가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협업한 7번째 작품이다. 그는 이전에 기타노의 데뷔작인 <그 남자, 흉폭하다>(1989)를 시작으로 <소나티네>(1993)와 <하나-비>(1998), <모두 하고 있습니까?>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소나티네> 이후로 다시 한번 기타노의 야쿠자 부하 역을 맡은 영화이기도 하다.

 

- 영화를 찍는 과정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원들간의 가족애와 우정, 연민 등에 대한 감정을 다룬 장면이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1972)와 조지 로이 힐 감독의 <내일을 향해 쏴라>(1969)를 참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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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영화를 찍으며 함께 작업한 할리우드 제작진들과 일해보면서 이들은 들은 영화보다는 사업을 더 중요시하고 그에 초점을 맞춰 일하며 덜 감상적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프로정신에 대해 강한 자부심이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말한 바 있다.

 

- 일본의 DJ 지브라가 이 영화의 개봉 2일 전에 영화 <브라더>에서 영감을 받은 곡인 “Neva Enuff”를 공개했는데 이 곡은 이 영화에 출연한 마키 쿠로우도가 피처링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 미국에서 공개되었을 때, 그 당시로, 칼로 배를 자해해 내장이 터져나오는 묘사라던지 손가락을 검으로 절단하고 나무젓가락으로 사람의 코에 넣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박아 죽여버린다거나 사람의 머리를 절단시켜버리는 등 매우 잔혹하고 충격적인 묘사들 때문에 검열 편집이 되기도 하였다. (일본에서도 이 영화를 보여주는 지상파 방송 당시에 이에 대한 경고 문구가 나오고 일부 과격한 장면들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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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노 다케시 감독은 이 영화를 끝으로 한동안 야쿠자 영화를 찍지 않고 여러 로맨스 영화와 시대극, 자아성찰 3부작을 찍다가 10년만에 자신의 야쿠자 범죄활극인 <아웃레이지>(2010)를 내놓게된다. 이 작품은 <아웃레이지 2- 비욘드>(2012)와 <아웃레이지 3- 최종장>(2017)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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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고 비정한 야쿠자들의 세계와 총격씬, 담화, 세력 갈등 등의 클리셰는 <아웃레이지> 시리즈에서도 유사하게 나온다.

 

- 6번째로 기타노와 작업하게 된 히사이시 조는 당시 인터뷰에서 “기타노 감독이 감정적 (감성적)인 음악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이 영화의 메인 테마를 연주하는 주요 악기로 “플루겐호른”이 선정되었으나 기타노가 강하고 단호하게 “피아노”로 하라고 말해서 히사이시는 처음에는 일렉트릭 기타를 상정했던 것을 포함해서 많은 (깊은) 고심의 시간들을 보냈다고 한다.

 

-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동경방랑자>에서의 전 야쿠자 주인공으로 유명한 와타리 테츠야가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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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끝나면서 엔딩 롤에 흐르는 사운드트랙으로 극장에서 끝까지 자리에 앉아서 오랫동안 일어서지 못하고 감상에 젖은 일본 관객들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기타노의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인 모리 마사유키가 바로 이러한 효과를 노렸다고 밝힌 바 있다.

 

- 오스기 렌이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함께 협업한 5번째 작품이다. <소나티네>(1993)를 시작으로, <하나-비>(1998)와 <키즈 리턴>(1996), <다케시즈>(2005), <아웃레이지-최종장>(2017)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 이시바시 료가 기타노 다케시 감독과 협업한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기타노의 전작 <키즈 리턴>(1996)에서의 야쿠자 보스 역을 맡은 바 있다.

 

- 제 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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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로 유명한 마키 쿠로우도, 비트 다케시, 그리고 오마르 엡스...

 

 

 

 

 

 

 

[결말과 스포일러 주의!]

 

- 마지막에 야마모토 (기타노 다케시)가 결국, 수많은 갱스터들에게 기관총 세례로 총을 맞으며 매우 잔혹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스카페이스>(1983)에서 토니 몬티나 (알 파치노)가 클라이맥스씬에서 당하게 되는 참변을 오마주했다.

 

- 잘라져있는 사람의 머리가 나오는 장면은 <대부1>(1971)에서 말대가리를 잘라 경고받는 이의 침대에 숨겨둔 씬을 오마주한 것이다. 북미에서 악평을 받게 된 주 원인이 바로 매우 잔혹한 장면들의 난무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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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조직원들을 교살해버린 후에 그들의 시체를 어떤 한자 글씨 모양으로 눕혀놨는데 바로, 死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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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타노 블루가 매우 인상적으로 사용된 다케시 필름 중 하나로 거론되는 작품이며 신체절단과 갑작스러운 폭력묘사, 블랙 유머씬이 <아웃레이지> 시리즈에서 오버랩된다.

 

- 이 영화 속에 죽어나가는 사람들의 수는 총 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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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아나키....당신이 어디있든간에....정말.....사랑해!!"

- 서늘하던 영화를 정말 뜨겁고 여운적으로 물들이는 명대사.....

 

 

 

 

사막의 어느 대도시에서 있었던 뜻깊은 형제애와 혈투의 이야기를 접어두며....

The end....

 

 

 

P.S. 미국을 배경으로 한 기타노 다케시 연출작인만큼 독특하고 흥미로운 수준의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이왕 먼 해외를 주무대로 삼은 야심작인만큼...... 몇 부분들을 보강해서 더 탁월하고 괜찮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찍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수고하셨습니다! 기타노 감독님..

 

히사이시 조의 스산하고 아름다운 사운드트랙, LA를 무대로 한 무드와 독특한 앵글샷들, 그리고 역대급으로 강렬한 클라이맥스 시퀀스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단점을 그래도 커버시켰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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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웃레이지-최종장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5월경에 개봉한다고 하던데 너무 늦잖아....ㅠㅠㅠㅠ 심지어, 서울 같은 데 밖에 안 할 것 같은데....ㅠㅠㅠㅠㅠ 심지어, 타이밍 맞추기가 극도로 힘든 시기이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

 

 

 

 

 

읽으신 뒤에 달아주시는 좋아요와 댓글은 번역글의 필요한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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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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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golgo 2018.02.20. 10:06

    제가 코드명 J...나름 좋아하는데..

    "타카하시!"...^^;

    다케시 감독님은 역시 노력가네요. 에세이에서도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써있었어요.

    댓글
    profile image
    로보캅 작성자 2018.02.20. 10:09
    golgo
    코드명 J....기회 되면 꼭 봐야겠네요^^ 키아누 리브스와의 호흡도 궁금하고...
    다케시 감독님의 영어 억양이나 느낌이 의외로 어색하지 않고 좋아서 좀 놀랐습니다...미국에서의 흑인 동료와의 케미나 호흡이 꽤 괜찮게 뽑혀져나온 건 덤..ㅋㅋㅋㅋㅋㅋ
    댓글
    2등 보헤미안재키 2018.02.20. 10:45
    전작들의 절제미를 이번에 과감히 부수고 수위가 아주 높은 느와르라기 보다 갱스터 무비에 가까운 브라더 개인적으로 충격과 약간의 아쉬움이 가득했던 작품 이었습니다. 코드명 J 이후로 헐리우드를 조금씩 염두해두고 만든 작품 같았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느낌도 나구요ㅎㅎ 좋은 작품이긴 하지만 약간 아쉬운 작품 이었습니다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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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2.20. 10:48
    보헤미안재키
    좀 보강하고 스토리를 다른 좋은 방향으로 키워나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어느 정도 난잡한 면이 있는지라 범작 평가 받는 게
    좀 아쉽습니다. 나름 그러한 단점들만큼 매우 좋았던 (그의 이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괜찮은 장점들과 강렬한 엔딩씬이 마음에 들었기에... 음악도 너무 좋고.....^^
    댓글
    보헤미안재키 2018.02.20. 10:50
    로보캅

    음악은 넘사벽의 음악이지요 갱스터영화가 음악이 좋은 작품이 많았죠 브라더도 그 중 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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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2.20. 10:53
    보헤미안재키

     

    이 겸에 음악영상도 올려봅니다^^ 제 최애 러브송^^ 히사이시 조는 진짜 천재....!!

    댓글
    3등 한물결 2018.02.20. 12:54
    아웃레이지시리즈는 솔직히 별로 안좋아하는데 끝이궁금해서 최종장이 보고싶네요.. 또 머리에총쏘고 자살하는 앤딩일런지ㅋㅋ 이번글도 잘읽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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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2.20. 14:10
    한물결
    저도 최종장 기다려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루미디 2018.02.20. 14:00

    한국영화 부라더 트리비아인줄 알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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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 작성자 2018.02.20. 14:11
    루미디
    글 제목에 (연도가) 2000년이라고 써 있는데...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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