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작 소설 '본즈 앤 올' 출간 기념 이벤트

소설 <본즈 앤 올> 출간 기념 이벤트입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티모시 샬라메 주연으로 제작되어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둔 영화의 원작입니다.
이 책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란에 적어주세요.
15분에게 <본즈 앤 올> 책을 보내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7월 5일(화)
추천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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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가 선택한 이 작품에는 어떤 이야기와 의미들이 담겨있을지 궁금합니다.
원작소설을 읽어봄으로써 영화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 사람을 먹는 소녀의 호러로맨스라는데 많이 접해보지 않은 장르여서 더욱더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자신과 닮은 소년과의 우연스런 만남으로 인해 달라질 감정 그리고 변화구는 어떻게 던져질지, 기대가 됩니다.
거리감이 드는 소재라 오히려 강한 이끌림이 있는 소설 같습니다 :)

사람이 먹으면 안되는것 그럼에도 그것을 먹는 사람의 얘기이겠지요.
듄에서 티모시 배우님의 연기를 잘 보았는데 원작을 읽고 하반기 개봉할 영화를 미리 그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표지에 이끌려 누르게 됐습니다. 배경 꽃이 암술, 수술 같은데 사람의 눈처럼 보여 예쁜 꽃 같으면서도 사방에서 쳐다보는 시선처럼 느껴져 괴이함을 자아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집니다.
먹으면 안되는것들이 있는법이라니 어떤것이 주제인걸까요
이 책은 제가 생각하는 인간성(문명과 자연 사이의 존재)의 세 가지 특이점을 잘 녹여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 식인이라는 메타포어
프로이트는 anal-oral-phallus-latent-genital로 인간의 성장과정을 구분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온전하게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즉, 우리의 어느 부분은 항상 그 전 단계의 욕망에 머무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oral과정을 온전히 충족하지 못하면 [먹음]에 집착하게 됩니다. 음식일수도 있고, 지식일수도 있고, 애정일수도 있지요. 아무리 [먹어]도 채우지 못하는 공간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이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것은 공감과 치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문명과 사회는 자연의 존재에게 너그럽지 않습니다. 생명을 침탈하여 관리, 계발하는 문명은 인간 안의 자연을 껄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기와 차별]으로서 사회의 도덕과 질서를 구축합니다.
2. 사회적 금기와 차별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사회도 포함됩니다. 100, 200년 전의 사회의 정상, 도덕, 질서는 우리 사회와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 물론, 모든 사회는 자신의 시스템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책을 살펴보기만해도 전혀 그렇지 않는다는 증거가 있습니다만, 이러한 [절대성]이라는 거짓을 기반으로 사회를 만들지 않는다면 그 위에 올려진 [정상], [보통], [가치]가 해변의 모래성처럼 무너진다는 진실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사회나 불가촉천민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본제국은 조선인, 나치제국은 유대인, 지금 한국사회는... 뭘까요? 아마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겠죠? 하지만,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싫어하는 존재]가 없다면 그 사회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3. 공감, 우정과 사랑
빛은 어두움에서 나옵니다. 빛은 그 사실을 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빛은 항상 자기자신이 가장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기를 낳은 존재가 어두움이라는 것도 애써 부인합니다.
저는 이러한 빛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 착각에 빠진 존재는 아무리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살아간다고 한들, 자신의 어느 부분은 항상 그 착각으로 비틀려있으니까요. 저는 새로운 빛을 생각합니다.
어둠 안에서도 편안한 빛. 조용한 흐느낌을 안아줄 수 있는 공간. 그 안의 흐름이 진동한다면 그것이 공감이고, 이 공감을 기반으로 우정과 사랑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제서야, 사람은 살 수 있습니다. 어느 무엇도 부인하지 않은체. 자신의 모든 부분을 끌어안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특징을 가진 인간성을 하나의 스토리로 자아낸 이 책과, 이를 각색한 영화는 아주 진실되고 훌륭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선택한 작품...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보고, 느끼고 마음껏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옹....? 제가 읽은 소설중에서도 이런 소재를 사용한 소재는 있었지만 익숙함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책은 정말 드물고, 이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작가는 다른 작가와 비교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갈 수가 있어서 굉장히 재밌어요.
e.g) 어린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뱀🐍 이야기 등
제 생각 소녀는 식인을 하여도 특별한 존재나 무서운 존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같은 느낌이 강해서 새로워요.
좀더 덧붙인다면 사람을 먹는다고 괴물처럼 힘이 세진다거나 사람을 더욱 갈망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일반 음식을 먹듯이 소녀에게는 사람이 일상음식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뭔가 새롭고 특이한 소설이네요. 많은 점들이 궁금하지만 저는 이 소녀의 식인이라는 설정이 더 궁금하네요.
마치 달걀같은 느낌이에요. 달걀의 단단한 껍질을 깨서 꺼낸 달걀을 다른 재료와 섞어 조리하든 삶아서 그냥 먹든 달걀을 쥔 자의 마음인 것처럼, 식인이라는 단단히 숨겨진ㅠ껍질에 둘러싸인 소녀라는 달걀을 가지고서 작가는 어떻게 소녀와 더불어 소년이라는 다른 재료를 섞어서 써내려갈지 궁금하네요.
Tmi+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느끼지만 표지에 드러나는 게 책 전부를 알려주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표지가 소녀의 껍질처럼 느껴져요. the end:)

표지가 너무 살벌하네요~^^
뭔가 공포스러운 내용인가요?
상영예정의 원작이라니 더욱기대가 되는 책이네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을 굉장히 재밌게 봤었는데 본즈 앤 올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세상에는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는 법이다… 이 말이 참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네요! 찾아보니 카니발리즘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이라고 해서 더 흥미가 가고, 주인공인 매런과 리의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집니다! 하반기 개봉 예정 영화라니 빨리 극장에 가서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ㅠㅠ

호러 로맨스
카니발리즘, 로맨스?
어떤 책일까 하고 보니 카니발리즘 소재의 책이더라고요
그리고 첫 소개가 호러 로맨스 사실 호러물 영화는 못 보지만 추리, 호러 소설을 좋아하는 저랍니다...ㅎㅎㅎ
사람을 먹는 매런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떠나는데 동행 하는 리 이외 줄거리만 보아도 벌써 결말까지 추측하고 싶어집니다 과연 리로 인해 매런이 식인을 그만둘지 아니면 반전으로 리를... 여러 결말들이 떠오를 정도로 흥미가 돋네요
영화로 개봉 전 책으로 먼저 보고 싶네요

식인이라는 소재를 어떻게 표현해 낼지, 두사람의 로맨스는 어떻게 이어질지 줄거리만 보아도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소설에서도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표현될지 너무 궁금하구 영화로 나온다면 어떤 느낌일지 알고싶어지는 내용입니당!!
소설의 표지도 배경이 꽃과 눈알들이 어우러지는게 기묘한 느낌이 드네요!!
표지에 감각적인 그림도 이목을 끄는 것 같습니다!
티모시 샐라메가 연기할 배역도 책에서 어떠한 모습일지 미리 알고 싶네요!
식인이라는 내용이 많이 쓰이는 소재라고 볼 수 있는데 (<로우>, <한니발>) 독특한 시선을 어느 방식으로 가미해 이야기를 꾸며나갔을지 기대됩니다!

콜바넴 팬으로서 두 분의 결합이면 이유불문 직진갑니다!! 콜바넴 원서&번역본도 표지 다르게 각각 소장한 저는 이 영화도 이유불문 소장각입니다!😊 원작이 있는 영화에 더 찐 애정을 갖는 편인데 선입견 1도 없이 영화에 몰입하기 위해 일단 영화를 먼저 본 후 원서를 읽는데 감독님의 해석과 필요에 따라 통 편집 되는 부분들과 원서보다 더 디테일하게 살리는 부분, 그리고 대사들, 특히 원서의 대사들의 뉘앙스를 살펴 읽을때의 기쁨과 즐거움이 큽니다!
이렇게 응모할 수 있는 것 자체로 기쁜데 당첨까지 된다면!!! 해피한 상상만으로 즐주말입니다!! 오늘도 잉무!!💘
저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소설을 어쩌다보니 3권이나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영화와 소설을 같이 즐기는 걸 정말로 좋아합니다. 특히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영화가 설명해주지 않은 등장인물의 감정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도 있고,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읽으면 더욱 그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본즈 앤 올>은 카니발리즘을 소재로 하는 ‘매런’과 ‘리’의 성장 소설이라고 들었습니다. 성장 소설인만큼 등장인물의 섬세한 내면 묘사도 궁금해지고, 리와 매런, 둘의 케미도 궁금해집니다. 책 표지도 너무 감각적이라 꼭 소장하고 싶습니다. 또, 이번에는 책을 먼저 읽고, 감독이 이 부분을 어떻게 연출할지, 배우들은 어떻게 연기를 할 지 상상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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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소설의 내용을 잘은 모르지만 정보로만 봤을땐 뭔가 제 취향에 맞을거같고 도대체 어떤 소설이길래 제가 좋아하는 구아다니노 감독과 티모시가 손을 잡고 영화로 제작한건지 궁금해요 ㅎㅎ

설마 '카니발리즘'을 낭만적인 것으로 묘사하려는 건 아니겠죠? 에이 설마...

세상에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을 먹나? 아니 너무 맛있어서 사람을 야금야금 먹는게 아닐까?
<본즈 앤 올>은 킁킁 냄새만 맡아도 보통 소설이 아니다. 이 책은 페미니즘과 자기 혐오, 그리고 사회적 금기를 재료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래시피다.
나만 맛좋은 냄새를 맡은게 아닌가보다. 소설의 영화화를 위해 달려든 감독이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의 루카 구아다니노!
이런 소설은 뼈와 함께 통째로(Bones and All) 뜯어먹어야 한다. 허기가 미친 듯이 밀려온다.

헉 본즈앤올 소설 이벤트라니..🫣 영화야 캐스팅 정해졌을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지만 소설도 국내 출간을 했군요! 👏🏻👏🏻
사실 티모시와 루카 감독이 다시 만난다고 했을 때 너무너무 좋아서 방방 뛰다가 장르와 줄거리를 보고 완전 낙담했어요.. 제가 절대 못 보는 호러.. 거기다가 영화 로우를 떠오르게 하는 식인에 대한 이야기였어서 그랬는데요. 책이라면 말이 달라지죠🥹 책은 제가 상상하는 선에서만 잔인하고 끔찍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고통을 안 받을 수 있어서 영화는 못 보더라도 책은 꼭! 읽어보고 싶네요.
식인+성장+로맨스 라는 굉장히 안 어울리는 키워드들이 만난 책인데,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도대체 식인 소녀와 첫사랑 소년의 모험이 어떻게 그려질지.. 혹시 소녀가 소년을 먹는.. 그런 결말은 아닐지.. 벌써부터 여러 추측을 하게 하네요.
근데 이 책이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작품에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고 해서, 식인은 하나의 특이한 장치이고 어쩌면 사회에서 소외된 소녀와 소년이 함께 '성장'해가는 스토리가 주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또 성장 소설 성장 영화하면 환장하는데..🤣
이미 배우들이 누군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티모시를 마음껏 대입해서 읽을 수 있다는 점도 넘 좋구요!
아무튼 익무 이벤트를 통해서 책의 출간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영화 개봉 전에 꼭 읽어야겠어요! 영화는 못 보더라도 책으로 허한 마음 달래기..
이벤트 감사합니다🫶🏻

표지가 마음에 들어 찾아보니, 매런의 비밀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영화로 나온다고하니 책으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듄의 주연인 "티모시 살라메"가 나온다고하니..
어떤 영화일지 , 어떤 장르일지,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욕망 3부작'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티모시 살라메의 출연으로 유명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도 그렇고
첫 작품인 '아이 엠 러브'도 그렇고 자연광을 잘 살린 실외 풍경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날의 풍경들이 인물들의 격정과 뒤섞이며 제 마음까지 설레게 하더라고요.
bones에 골격, 신체, 유골, 시체 등 다양한 뜻이 있는데 어떤 의미로 쓰였든 의학 서적이 아닌 소설의 제목으로는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네요. 소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자신의 색깔로 영화화한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본즈 앤 올'. 올 가을쯤 개봉할 것 같은데 어떻게 재탄생했을지 기대됩니다. 그전에 책으로 먼저 예습해 두면 좋겠지요?
심지어 아직 개봉전인!!
카피문구가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마치 원작소설의 영화 개봉을 기다리던 느낌처럼 소설을 먼저 읽어보고 개봉 후 감상해보고 싶네요 ㅎㅎ

좋아하는 영화<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고아 다니노 감독과 좋아하는 배우 티머시 샬라메 주연으로 제작된다고 하니 너무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소설을 읽을 때 처음 보는 작가님들 작품들을 많이 찾아서 읽는 편인데 이 소설을 통해서 작가님의 소설에 입문하고 싶고
세상에는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는 법이다 소설 문구가 과연 어떤 내용을 의미하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문구만 보면 공포 영화 같은 느낌인데 과연 어떤 영화일지 어떤 소설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님은 불협화음일 것 같은 여러가지의 설정과 장르를 조화롭게 복합적으로 일궈내어 특유의 멜랑꼴리한 분위기 연출을 하는 능력이 일품인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스페리아처럼 눅눅한 장마철의 느낌을 또 받고 싶네요!
그리고 카니발리즘이라는 어떻게 보면 인간성의 그림자의 말로의 상징을 어떤식으로 성장이라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숭고함으로 승화시킬 촉매제와 같이 작용하는 사건이나 주변 인물들은 어떨지 매우 궁금해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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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콜바넴인데ㅜ ㅜ
루카 감독과 티모시의 조합이라니..
이 새벽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벌써부터 정말 설레입니다ㅜㅜㅜㅜㅜ

영화보다 먼저 책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 같아요!
영화도 슬슬 스틸도 뜨고 소식이 들려오는 것 같던데 책도 구매해서 읽어야겠어요 ㅎㅎ
스왈로우처럼 그런 것인지, 아니면 터부시하는 카니발리즘에 대한 것인지 알아보고 싶네요 ㅎㅎ
루카 감독님과 티모시가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원작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니 참 설렙니다!

심지어 영화 예정이라니.. 너무 보고싶습니다ㅠㅠ

재미있게 읽고 후기 남고싶습니다:)

본즈가 그 진짜 뼈인가보네요~
식인이라는 소재가 껄끄러우면서도 특별하고 특이해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들은 꼭 책으로도 읽어 보려고 하는데 비교 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애정 하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읽어 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식인 소녀의 사랑이야기라니, 저는 왠지 '렛미인'이 생각나네요.
게다가 콜바넴의 감독과 주연배우가 다시 뭉치다니... 콜바넴의 남부 이탈리아가 정말정말 아름다웠잖아요... 현학적인 취미들과 뜨거운 여름 햇살, 파란 바다가 너무나... 눈부셨죠. 게다가 티모시 살라메는 10대 소년의 미숙하고 거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는 커다란 욕망들을 너무 생생하게 잘 표현해냈어서 정말... 이번에는 어떤 역할을 맡아서 어떻게 풀어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영상미가 굉장히 예뻤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호러로맨스를 어떤식으로 표현했을지 소설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로맨스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미 원작 도서 평이 너무나 좋더라고요.
초반부터 충격적이고 계속 뒷내용이 궁금하다는 입소문이 파다하네요ㅜㅜㅜㅜㅜ
영화 개봉 전까지 원작 읽으면서 이 설레는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제목과 표지, 캐치프라이즈 까지 흥미를 돋구네요

굉장히 예쁘게 잘생긴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매 작품마다 캐릭터변신을 하기에 이번 작품에선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한데요, '식인'이라는 소재가 쓰인 영화에 출연한다고 하니 무슨 내용일지 감도 안잡히네요.
루카 감독이 이 원작을 어떻게 영화화했을지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소재는 무서운데 화면이나 연출은 아름다울것같아요.. 제가 한번 상상해보며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를 훑어보니 로맨스물인 것 같더군요. 식인과 로맨스라는 기이한 조합이 벌써부터 매력이 넘칩니다. 잔혹 동화라고 할 수 있는 <렛 미 인>또한 생각나는 줄거리네요. 구아다니노가 선택한 각본인 만큼 재미는 보장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보 문구를 보니 "마음속 구멍을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라는데, 식인 소재라지만 독자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해주는 그런 작품인 것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또한 줄거리에서 로드무비적인 특성도 볼 수 있는데, 그들의 잔혹하고 따뜻한 여정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영화 또한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니발리즘과 성장물이라니 정말 다양하게 변주되는 청춘극이네요.
그간 청춘과 이종교배한 흡혈귀도 좀비도 늑대인간도 봤지만 식인을 하는 소녀는 보다 현실적이어서 어떻게 다룰지 흥미롭습니다.
더군다나 영화화가지 되었다면 일정수준 이상의 성취를 이뤘을 텐데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어떻게 해낸 걸까요?
이야기도 작가도 정보가 전혀 없던 책이라 궁금증은 더하기에 응모해봅니다.

처음에 줄거리만 읽고 너무 흥미로운 소재라 관심이 갔는데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해요~ 언뜻 보면 로우 느낌도 나는데 단순 식인하는 소녀가 끝이 아니라 성장물이 결합됐다고 하니 더 궁금해집니다. 쉽지 않은 소재인데 이미 책이 호평이라고 하니 더 궁금하네요!

카니발리즘에 로맨스라는 주제가 독특한데 영화로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싶어요 :)

믿고 보는 티모시 살라메에요.
식인을 하는 소녀와 그와 같은 식성을 갖고 있는 소년의 여정, 그리고 로맨스.
흔하지 않은 소재라서 특히 더 관심이 생기네요.
또한 출판사 서평과 책 소개를 보고나니 다음과 같은 점 때문에 책이 기대되고 읽어보고 싶습니다.
1. 알렉스 상 수상
미국 도서관 협회가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작품에게 주는 '알렉스 상'.
이 상을 수상한 작품인만큼 단순히 괴기스럽고 상업적인 내용의 스토리가 아닌 그 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의 여정을 통한 성장이야기.
(어쩌면 영화 '미드소마'와 비슷한 맥락일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기에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작품에 선정된건지 궁금하네요.
10대는 아니지만 ^^; 방황하는 저 자신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식인과 십대
식인을 하는 십대 소녀 소년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블랙필즈의 작품인 '패트리샤 무어'가 떠올랐습니다.
두 작품 모두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본인들의 정체를 숨기고 '생존'을 위해 그들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흡혈과 식인을 하면서 나름대로 살아가다가 운명처럼 '사랑'을 만나면서 기존의 규칙에서 벗어나게 되고 사건 사고에 휘말리죠.
그런점에서 이 소설 <본즈 앤 올>도 앞선 두 작품처럼 금지된 행위인 '식인'과 '사랑' 그리고 십대 청춘의 위태롭지만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스토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꼭 보고싶네요.
이미 영화화가 확정된 만큼 작품성도 인정받았기에 명저가 아닐까싶네요^^
3. 절제된 묘사와 표현
"그의 입 속에서 보모의 고막을 발견했을 때부터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었다."
이 문장은 실제 책 속의 한 구절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달팽이관을 뱉어냈다고도 표현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문장을 보고나서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을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묘사한 것도 아닌데 이토록 소름돋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감탄했습니다.
책과 영화 모두 소재가 카니발리즘이고 보는 입장에 따라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서 절제된 묘사와 표현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절제된 묘사와 표현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호러와 소름끼치는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됩니다.
4. 소설vs영화
소설은 서술을 통해 인물의 행동, 생각, 의도를 모두 독자가 한번에 파악할 수 있지만 영화의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관객이 파악하지 못하고 넘어가거나 생략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인 소설을 접하면서 주요장면이나 인물의 내면 심리 등을 어떻게 묘사했는지 확인하고 표현한 방식을 영화와 비교하며 작품을 즐기는 것 또한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경우 이야기 전개보다는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더 비중을 두는 경우가 있기에 영화를 보기 전에 소설을 보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영화만 보고는 왜 인물들이 저런 행동이나 대사를 했는지 바로 파악하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소설은 서술을 통해 직접적인 언급이 드러나기도 하니까 말이죠.
원작을 통해 작품에 먼저 깊게 빠져보고 싶습니다!
5. '뼈', '모든 것', 그리고 식인의 의미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작품은 단순하게 기괴함과 공포, 스릴러만 담고 있는 상업적인 이야기만 다루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식인' 역시 작가가 의미하는 다른 대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가령 10대 청소년들의 말 못할 고민이라거나 작품의 배경인 80년대 미국의 사회적 이슈라던가 하는식으로 말이죠.)
또한 작품의 제목인 'Bones & All' 역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어떤 의미 혹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싶네요.
과연 뼈와 모든 것, 그리고 식인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을까요?
이 모든 것들은 작품을 끝까지 읽고나서야 확인할 수 있기에 꼭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서 이 책을 받을 수 있다면 영화 개봉 전까지 읽고 영화도 꼭 관람하고 원작소설과 영화를 같이 비교분석하는 글도 같이 남겨보고싶습니다^^

어떤 내용의 도서인지 감도 안잡히지만 굉장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앞으로 개봉할 영화의 원작이라니 이 책을 보고 영화를 보면 비고해볼수 있어 좋겠습니다



도서 띠지에 적힌 먹으면 안되는 것의 정체가 궁금해서 책에 대해 검색해보니 카니발리즘을 다룬 소설이었네요! 식인소녀 매런이 아빠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소년 리의 이야기라는데 티모시 샬라메가 맡은 배역이 아마도 소년 리 인거같아요. 콜바넴을 좋아해서 신작도 기대중인데 독특한 원작을 어떻게 각색했을지 궁금합니다. 원작을 먼저 읽으면서 영화에 대한 상상도 해볼 수 있을거같아요. 영화 양들의침묵이나 미드 한니발에 나온 식인과는 어떻게 다를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