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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앳킨스 컬렉션' 서적 출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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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 앳킨스의 작품들이 담긴 '애니 앳킨스 컬렉션' 책을 7분에게 드립니다.

 

댓글란에 '이 책을 꼭 갖고 싶은 이유'를 재밌게 달아주세요.

 

당첨자 발표 5월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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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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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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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Dany 2020.05.15. 10:4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사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 속 디자인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든 탐내고도 남을 책입니다. 누가 안 갖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아니네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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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등 명성군 2020.05.15. 10:56

    디자이너라면 ... 그리고 영화를 재미있고 훌륭하게(?) 봤다면 꼭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의 디자이너 라이프에 +1 이 되는 책 꼭 받고 싶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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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등 1104 2020.05.15. 11:13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크게 매료되었었죠. 영화를 읽고 그 영화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그 영화만으로 알지 못했던 배경이나 세부 사항, 작가의 의도 등을 알게 되면서 영화의 감동이 몇배가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책에 나온 인테리어나 그래픽 디자인 등 시각적 요소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이 책을 보게 된다면, 아름다운 색감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서 어떻게 하나의 멋진 영화를 탄생시킬 수 있는지 그 방법과 디테일을 하나하나씩 살펴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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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루스 2020.05.15. 11:35
    마치 연극을 영화관에서 본 기분이 들게 만들어주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다시 보니 카메라 워킹 기술 외에도 아름다운 세트와 소품들도 한몫 단단히 했다고 봅니다
    특히 호텔의 디자인은 어떻게 한건지 그게 가장 궁금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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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ava 2020.05.15. 12:05
    미쟝센이 좋은 영화중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제 인생영화 중 하나인데요.
    그래픽 디자이너로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고 싶지 않아 한프레임 한프레임 소중하게 맛보고 뜯고 즐기고 감탄하고 영감을 받는 영화입니다. 실제 그래픽 수업에서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많이 거론 되었는데 애니 앳킨스는 디자이너의 디자이너란 말이 딱 어울리는 분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옥자(디 아트 앤드 메이킹 오브 더 필름)을 우연히 접한적있는데 영화 bts를 자세하게 담아서 유익하고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은 당첨이 안되더라도 개인적으로 소장해야할 디자이너 필수 교재같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doitbetter 2020.05.15. 12:06
    제 직업은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이고, 컨셉에 맞게 훌륭하게 디자인된 오브젝트들과 치밀하게 정리된 레이아웃을 보면서 많이 공부하고 배우고 즐깁니다. 꽤 재미있게 본 영화이고, 영화에서 인물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소품들이 주는 힘이 강력했던 영화 였다고 생각합니다 ㅎ 더 공부하고 즐기고 싶어서 이 책이 필요합니다 ㅎㅎ
    댓글
    판자 2020.05.15. 12:16
    영화에 어떻게 그래픽이 사용이 되었는지 궁금하면서 기대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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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담벼락 2020.05.15. 12:39
    1. 소품으로 건네는 대사, 그 화법에 대한 비기(?)를 터득해보고 싶네요^^
    2. 영화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도 알아보고 싶고요
    3. 무엇보다, 미적인 면에서 빠져들 것 같은 기대감이 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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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야 2020.05.15. 12:40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에요. 그리고 이 영화를 가장 빛나게 해주었던게 컨셉에 맞게 잘 디자인 된 소품들과 세트장 아니었나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런 소품을 디자인한 분은 따로 계실텐데 늘 감독님만 내세워서 영화를 칭찬했었네요 ㅠㅠ 이 기회를 통해서 애니 앳킨스님의 작품들을 세세하게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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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트커스텀 2020.05.15. 13:24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최근 몬스터호텔3 재밌게봤는데 시작부터 나오던 부다페스트군!!
    댓글
    문주이 2020.05.15. 14:01
    진짜 갖고싶어여.. 얼마나 갖고싶냐면.. 진짜 많이요... 항상 영화를 보면 이런 세세한 비하인드가 너무 궁금했구.. 그냥 너무 갖고싶어요...... 디자이너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꼭 읽어보고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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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롹스타 2020.05.15. 15:39

    애니 앳킨스의 디자인 작업은 영화 팬으로도 인상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디자인을 하며 자주 살펴보게 됩니다. 누군가는 영화속 소품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감독이 창조한 장면의 일부로 떠올리거나 또 그냥 지나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국내 광고나 매체에서도 애니 앳킨스의 작업에 영향을 받았다고 느껴질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 결과물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에도 소개 된 것처럼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디테일한 작업은 물론이고 디지털에서 아날로그 느낌을 느끼게 만드는 섬세한 아이디어까지, 영화 작업을 넘어 다양한 디자인 작업 현장에 새로운 느낌을 부여할 영감을 주는 주목해야할 한 명의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최근 디자인이 강조하는 물적 증거를 남다르게 구체화하는 작업 자체로도 애니 앳킨스는 대단하다 생각되었는데, 책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보니 영화 현장에 기여하는 작가로의 자신감도 분명하게 느껴져 더 흥미롭습니다. 자신이 진행한 작업의 의미를 분명히 정의하고 있고, 그 안에서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그런 디자이너가 그동안 세상에 소개해 온 작업의 결과물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의 생각과 의도는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이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어서 작품과 의미가 한 권의 책으로 재구성된 '애니 앳킨스 컬렉션'을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였고, 이번 이벤트에 응모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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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프라임 2020.05.15. 15:56

    전 솔직히 그부호 막 좋진 않았어요..;
    (극장에서 처음 보고 딱히 다시 찾아볼 생각 안 한 정도)
    그래도 영화 보고 나오는 길에 비주얼적인 여운은 짙게 남더군요..
    테크닉적인 면 뿐만 아닌 그 안에 담긴 미술이나 소품 등 다양한 미장센의 도구들이 말이죠..
    그 여운이 꽤 오래 갔고 꽤 깊게 각인되었어요
    만약 그 미술, 그 소품들에 대한 책이 제게 있다면 영화를 다시 보진 않겠지만 그 책은 꾸준히 꺼내어 펼쳐볼 거 같네요..

    170여 점이라 하니 그부호 외에도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들의 소품도 소개될 거 같은데 어떤 작품의 어떤 미술과 소품이 소개될지.. 또 제게 어떻게 와 닿을지 어떤 창의적인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ㅎ
    일적으로든 삶적으로든 제게 있어 많은 영감이 되어줄 하나의 요긴한 연장통이 될 거 같아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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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비에르 2020.05.15. 18:43

    어려서부터 저는 똥손이었어요. 피아노를 배워도 미술을 배워도 하다못해 펜글씨마저도 제 손끝에서 태어나면 삐뚤빼뚤 아름답지 못했죠. 일찌감치 무능을 눈치채고 절망했어요. 더욱 슬픈 건 손쓰기를 포기하면서 덩달아 창의력까지 떨어졌다는 것...타이핑을 해 글을 쓰면서도 생각의 폭이 좁아졌다는 걸 확연히 느낄 정도였죠. 그래서 저는 금손 아티스트들의 솜씨뿐 아니라 그들의 머릿속에 그걸 가능하게 하는 상상력까지 흠모하게 됐어요. 열심히 보고 또 보고. 영화뿐 아니라 연극, 음악, 미술 등에 심취하고 몰두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앤더슨 감독님의 그부호를 보고 그 아름다운 상상력에 빠져 아트북도 사서 열독했답니다. 그 세계를 실현 가능케한 아티스트의 책이라니 탐이 나는 게 당연하고요. 똥손이지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꿈꾸는 데에 더없이 좋은 교보재가 될 것 같아요. 세계적인 금손님의 머릿속과 재능의 원천이 너무도 궁금합니다ㅠ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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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so1112 2020.05.15. 20:57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미술 끝판왕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영화의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책이 나오다니......
    이건 무조건 구매해야되는 책이네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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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리 2020.05.15. 23:4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의 미장센은 제가 본 영화들중 최고로 꼽습니다. 극장에서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죠. 영화를 볼때 항상 이런 미장센은 어떻게 연출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의 그래픽 디자이너의 책이 나오다니 기대를 안할수 없네요
    비록 저는 예술쪽에는 재능이 없지만 또 그때문에 예술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예술을 잘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으로 말이죠. 저책을 받으면 정말 볼때마다 감탄하면서 볼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영화의 비하인드를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줘서 자주 찾아보는 데 이 책에 영화의 비하인드가 나와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점이나 촬영할 때 발생했던 재밌는 사건(?)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댓글
    자방 2020.05.16. 00:1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개봉했을때 너무 독특한 느낌이 들어서 이영화를 좋아하게 되서 그래픽 디자인책 궁금해요.
    댓글
    영화죠아유 2020.05.16. 03:18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의 특징적인 색감과 그래픽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정말 탐나지 않을수가 없네요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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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산나 2020.05.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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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은 저에게 영화적으로나 디자이너로서나 큰 영감과 터닝포인트를 줬던 작품이에요:)

    특히나 영화 속에서 나오는 소품들과 그래픽들의 모든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 영화 속 소품들과 의상들로 직접 컨셉사진도 촬영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사진참조-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

    0A7EC972-ED6C-4444-A08D-BD5120231DCB.jpeg.jpg그래픽뿐만 아니라 영화적 측면에서도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은 너무나 다양한 방식으로 감명을 받았던 영화라, '웨스앤더슨 컬렉션-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라는 서적도 가지고 있어요:) 이 책도 가벼운 잡지 읽듯이 술술 재밌게 읽었어요! 영화촬영 비하인드라던지 어떤 촬영기법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거든요 :) 

    애니 앳킨스 컬렉션은 그보다 더 그래픽에 집중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녀가 몸 담고 있는 영화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 같아요!

    또, 제가 지금 준비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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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번에 애니 '앳킨스 컬렉션' 출간 소식을 듣고 출간알림도 설정해뒀었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디자인 서적이다보니.. 가정의 달 5월에 구매를 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는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계속 '주문해야지,해야지'만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익무에서 너무나도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사막 속에 오아시스를 찾은 듯한 심정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

    운 좋게 당첨이 된다면, 그 어떤 이벤트 상품보다 너무 감사하게 받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항상 이런 설레고 가슴 뛰는 이벤트 열어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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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IGHT 2020.05.16. 18:49

    디자인 학과 출신에 디자인에 관심은 항상 많았지만 아이디어가 마치 변비같이 간신히 쥐어짜야 가뭄에 콩 나듯 하나씩 나오는 저를 보고 가망이 없어보여 이직을 했습니다. 그래도 디자인에 미련을 못 버려서 디자인 서적이 눈에 띄면 수집하고 디자인 관련 레퍼런스는 항상 꾸준히 모아오고 있는데요. 가뭄에 콩 나듯해도 그 콩 한번 언젠간 제대로 키워보리라 꿈처럼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제가 정말 관심있는 분야인 영화 그래픽 디자인 분야, 그것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미장셴 때문에 반한 웨스 앤더슨, 모든 작품이 놀라운 최애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아임 낫 데어>와 <캐롤>의 미장셴에 반했던 토드 헤인즈 등과 같이 작업한 세계적인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 앳킨스의 책인 만큼 꼭 소장하고 싶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작거나 잠깐 나오는 장면의 소품들을 누가 저렇게 완벽하고 예쁘게 작업하는 걸까 했는데 애니 앳킨스였습니다. 때로 영화에 등장하는 이미지로 영화를 추억하게 만들고,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소품들을 직접 제작한 디자이너의 비하인드를 알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하준 미술감독의 찬사처럼 이하준 감독이 말한 '선배의 작업노트', 저에게도 언젠가 '선배가 될 작업노트' 너무 훔쳐보고 싶습니다. 책을 찾아보니 특히 이번에 한국판 발간하면서 한국 독자들을 위한 비밀 전보도 초판한정 부록으로 들어있다던데 애니 앳킨스가 직접 디자인 했다고 해 이것도 너무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을 보고 디자인에 대한 열망을 더 키울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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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베리 2020.05.17. 17:3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처음 봤을때 그 화려하면서도 동화같은 화면에 매료되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니 앳킨스의 손길이 닿은 그 비주얼을 보며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며 다시금 그 느낌을 느껴보고싶네요 ㅎㅎ
    댓글
    요르고스 2020.05.17. 22:06
    영화 한 편 속 비주얼 요소들을 결정하기까지는 여러 사람들의 수많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함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연출, 미술, 촬영 뿐 아니라 의상, 메이크업, 조명 등등 모두가 같은 비주얼을 상상하고 있을 때에야 곧 웨스 앤더슨의 아름다운 영화의 탄생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에 적혀있는 글을 보고 이미지를 떠올려 그를 설명하고 묘사해내고 마침내 소품으로 만들어내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어야만 하겠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이러한 소통이 가장 잘 이루어졌던 걸작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애니 앳킨스는 어떻게 시나리오를 해석했고 어떠한 소통과정을 통해 그와같은 디자인을 해낼 수 있었는지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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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m 2020.05.17. 22:16
    색감이 아름다운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써
    책을 읽어보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항상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시는
    익무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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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둥벌거숭이 2020.05.19. 11:04
    그랜드 부다페스트 재밌고 봤고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책 갖고 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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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chid 2020.05.19. 14:34

    영화와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화를 볼 때마다 미술과 디자인에 항상 눈길이 가곤 합니다. 미장센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의 조화로움을 통해 경이감을 느끼기도 하고 영화의 디자인은 저에게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이 작품을 보면서 멘들스 상자나 뉴스 그리고 화면 곳곳에 배치되는 텍스트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분의 수작업으로 소품을 작업하는 모습이나 작업하는 모습을 영상과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설렙니다. 앞으로도 영화 미술과 관련한 서적이 많이 출간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지난 날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트북을 구매한 뒤로, 최근에서야 구매하지 못했던 웨스 앤더슨 컬렉션을 이번에 구매하려던 찰나에 애니 앳킨스 컬렉션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알았거든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영화 미술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신간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기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벤트에 참여해봅니다. ㅎㅎ

    댓글
    routineon 2020.05.19. 15:40
    평소에 웨스앤더슨의 영화를 좋아하기도하지만 그 중에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은 너무나 재밌게 본 작품중 하나입니다.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라고하면 눈도 즐거운 영화여서 장면하나하나 너무 이쁘고 다채롭고 신기한 효과들이 많다고 생각듭니다.
    이 작품의 그래픽디자이너가 저자인 책이라니 너무나 기대가 되어 이벤트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처럼 이 책도 귀여운 요소들로 가득할것같고 몰랐던 비하인드스토리도 많이 삽입되어있을것같아 빨리 읽어보고싶습니다.
    또한번 이책을 읽으면서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영화에 다시 빠져들고싶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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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치콕 2020.05.19. 20:33
    평소 영화보면서 영화 그래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접하기 힘든 분야이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참여한 그래픽 디자이너에 관한 도서여서 관심이생기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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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zuri10 2020.05.21. 09:29
    재미있게 본 영화에 관련된 책이라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지만, 영화배우나 줄거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이 새로운 영역을 접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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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은조커 2020.05.21. 13:59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작품은 영화를 보는 내내 멘들스 박스나 화면 곳곳에 배치되는 그래픽 소품들을 얼마나 신경써서 표현하려고 했는지 알게 해준 영화였는데요.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그래픽 소품은 순간 스쳐 지나가는 소품에 불가하지만 가끔은 이야기를 촉발시키는 중요한 상징물이 된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웨스 앤더슨, 스티븐 스필버그, 토드 헤인즈 등 거장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영화 그래픽 아티스트 애니 앳킨스가 제작한 각종 그래픽 소품과 거기에 숨겨져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영화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는 《애니 앳킨스 컬렉션》 을 통해 한번 더 영화 디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습니다.
    댓글
    선바람 2020.05.22. 13:03

    : 애들아 너희들은 영화에서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느곳이라 생각하니?

    힌트는 가장 많이 보여지기도하고, 앵글내에서 벗어날새가 없지만,,, 되게 사소해!

    : 니들이 생각하는건 주로 영화의 스토리? 출연 배우(조,주연)? , 촬영장소?

    영화를 찍는 촬영기기? 너희들이 말하는것도 다 일리가 있는말이고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 하지만 내가 가장

    : 앳지(?)있게 생각하는건 작지만 영화 스크린에서 벗어나지않는 소품들

    대표적으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대표 아이템이자 상징성이 있는 멘델스 포장지가 있지!

    우리나라 대표영화인 <기생충>에서만 봐도 수석 , 피자 포장지 , 복숭아 등등 많이 떠오를꺼야..!

    배우들의 입에서 나오는 대사 , 행동에서 나오는것만이 연기가 아니라, 이런 소품들도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여 연기를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

    이런 소품들을 영화에 조화롭게 보여주고 , 관객들의 뇌리에 소품의 중요성을 확실히 각인시

    : 킨 유명한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가 있어! 바로 '애니 앳킨스'라는 분이야 위에서 말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란 작품에도 디자이너로 참여했고 ,

    <쥬라기 공원> ,<A.I>,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도 작업하면서 극찬을 받았고,

    익스트림 무비에서도 시사회를 하여 좋은 호평을 얻어냈던 사회고발 영화 <다크워터스>의 감독 토드 헤인즈와도 작업을 하면서

    세계적이고 , 독보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의 자리에 위치하고있지!

    잘 안알려진 영화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책이 나온다고해 애니 앳킨스가 직접 책을 디자인 하였다고 하니 너희들도 기대해봐!

    내가 간단하게 애니 앳킨스의 영화 제작 단계의 에피소드를 말해볼까해!

    : <스파이 브릿지>라는 영화에서의 에피소드인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연기력이면 말할 필요없는 톰 행크스 배우까지

    연출에 연기까지 흠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영화였지 , 거기에 애니 앳킨스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까지 참여했으니,, 뭐 여러 시상식 어워즈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상을 많이 받았지! 1950년대 리얼한 냉전사회를 묘사하기 위해서 ,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묘사를 잘했지..

    예를 들면 작은 총알 구멍을 하나하나 묘사를 하였고, 그 당시의 식료품들을 정말 바로 먹어도 될만큼 잘 만들었지

    이런 걸 보면 정말 30초 , 아니 3초도 안되는 시간에 스크린을 벗어나지만 , 영화의 무게감이 한껏 올라갔지!

    너희들도 얼마 전에 나온 '애니 앳킨스 콜렉션'을 읽게되면 , 영화의 대한 시선이 아주 색다르게 변할꺼야!



    음... 애니 앳킨스로 재치있게 5행시를 해봤습니다..ㅋㅋ (재밌을지는 모르겠는데 이쁘게 봐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ㅋㅋ)

    애니 앳킨스라는 디자이너를 처음 알게 된건 가장 유명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입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 정말 찐한 색감을 어떻게 잘 조화롭게 스크린안에 묘사시켰는지 감탄해하면서

    다시끔 돌려보고 돌려봤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풍경이 아닌 그냥 스쳐지나가는 소품에 대해서도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배경인 주브로브카 공화국 자체를 만들어내었는데

    실제 나라를 만든듯이 , 국기, 여권, 나라에서 쓰이는 지폐등을 체계적으로 만들었다는걸 보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는 쉽게 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간터라 술술 읽힐듯합니다^^

     

    소품의 정의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온 책이라 꼭 읽어보고싶습니다!

     

    제 영화적 안목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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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킹버드 2020.05.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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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며 그 특유의 아름다운 색감과 대칭에 빠져서 영화를 여러번 재관람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똑같은 영화를 여러번 관람하는 편이 아닌데요, 그부호는 여러번 볼 가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영화 속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멋진 소품을 누가, 무슨 의도로, 어떻게 디자인한건지 궁금했는데 오늘 애니 앳킨스라는 디자이너를 알게되어서 매우 관심이 갑니다. 영화 속 소품 이야기와 더불어, 애니 앳킨스의 디자인 감각과 디자인 가치관을 이 '애니 앳킨스 컬렉션'을 읽으면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싶어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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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2020.05.23. 09:16

    아마추어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입장에서 미장셴을 참고할 수 있는 책이어서 기대됩니다.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자주 포토샵 일러스트를 사용하면서 실제적인 적용 예시를 바탕으로 어떻게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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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우디 2020.05.23. 12:12
    영화 속 소품들은 살아본 적 없는 시대, 시간, 공간을 경험하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미지와 소품들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애니 앳킨스의 그래픽 제작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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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리 2020.05.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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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https://www.annieatkins.com/films , pinterest

    애니 앳킨스의 영상에서도 보여주듯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소품 곳곳에 타이포그래피의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그 외에도 십자열쇠협회의 엠블렘, 각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술(테슬)과 호텔 이름이 음각된 참과 열쇠는 속도감있는 전개에 탄력을 부여하는 요소였습니다.

     

    저는 다양한 소품 중 제로의 통행증, 전보, 마담D.의 손편지, 마담D의 부고를 전한 신문기사가 좋았습니다. 폰트와 자간을 조정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그래픽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소품은 영화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촉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애니 앳킨스의 타이포그래피를 향한 애정과 그녀의 신념이 느껴집니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에서 다양한 그래픽 소품과 디자인 영감의 근원을 살펴볼 수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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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냥갑에 적힌 이 책의 원제(FAKE LOVE LETTERS, FORGED TELEGRAMS, AND PRISON ESCAPE MAPS: DESIGNING GRAPHIC PROPS FOR FILMMAKING)의 도입부인 'Fake Love Letters'와 마담D의 편지에서 문구를 착안해 손글씨로 패러디한 사진을 첨부합니다. 서체는 성냥갑, 챕터 5, 마담 D의 손편지에 적힌 것을 참고했습니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 목차에 '주브로카 공화국'을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아트북에서 주브로카 공화국 우표와 여행허가서 이미지가 나온 페이지를 펼쳤습니다.

     

    마담D 의 유언은 인간의 깊은 곳에 자리한 '욕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고 보았습니다. 'Pure poison'과 'Envy me'라는 미니어쳐 향수를 배치해 인간의 드러나지 않는 내면을 표현했습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많은 함의가 담긴 영화이자 영화 소품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기에, 애니 앳킨스의 그래픽 디자인 작업과정과 170여점의 소품 속 숨은 이야기들이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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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코딘 2020.05.23. 22:25
    너무나도 아름다운 현대판 동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의 책이라니 궁금해지네요
    영화를 보고 그 아름다운 색감과 미술에 감탄해 아트북도 구매했었는데
    이번 [애니 앳킨스 컬렉션] 책에선 어떤 걸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영화미술과 영화 속 디자인이 어떻게 이뤄지고 어떻게 발전해나가는지
    평소에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책으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미술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몇 번이고 재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재개봉 때에도 매번 챙겨보며 굿즈를 챙기게 만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디자이너의 디자인이라니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충분할 듯 합니다
    [기생충] 이하준 미술감독이 극찬하고, 출간 즉시 아마존 예술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니
    책 속 내용에 대해서는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 책을 꼭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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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디알린 2020.05.23. 23:22

    SE-17af7bcd-8cb7-43b6-a4cf-7fd4d264c204.png.jpg

    마침 저에게 적절한 펭수짤이 있었뜹니다ㅋㅋㅋㅋ '애니앳킨스 컬렉션' 갖고싶은 욕망이 차오른다!!! 영상에서, 자기자신을 위조자같기도하다고 표현한게 너무 재밌어요:) 소품들을 직접 손으로 작업하고, 재현해내고 때로는 새롭게 창조도 하는 과정을 살짝 엿본것만으로도 신기한데 책에는 더 흥미롭고 몰랐던 뒷이야기들을 더 많이 담겨있겠지요? 무척 궁금합니다ㅠㅠ 이전에는 그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그 여운을 나누는 정도였다면 익무를 접하고는 그 이상의 많은 얘기들을 들을수 있었고, 영화의 뒷이야기들에도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비하인드가 이렇게 재밌을줄이야, ! 특히 좋았던건 아트북알게된건데 그이후로 특히 눈이 즐거웠던 영화, 그부호처럼 소품의 역할이 톡톡히 드러났던 영화가 있다면 아트북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ㅋㅋㅋ 저는 눈이 즐거운게 제일좋습니다😆  그 즐거움을 꽉 채워준 디자이너 애니 앳킨스의 창의력과 부러운 재능이 어떻게 작품속에 담기는지.. 그래픽제작의 뒷이야기들 너무 궁금해요! :)   이벤트 감사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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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7 2020.05.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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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 앳킨스의 컬렉션이 나온다고해서 출간 알람 설정해놓고 있었는데 익무 이벤트가 있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디자이너로 일하는 저는 애니 앳킨스의 그래픽 디자인을 영화 속에서 보거나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고 디자인 일할 때 많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영감을 받는건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입니다! 경력이 어느정도 쌓인 디자이너지만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은 할 때마다 어려운데 애니 앳킨스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은 볼때마다 감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인데 그 이유의 절반 이상은 애니 앳킨스의 그래픽 디자인 때문입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에 등장하는 소설책도 또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맨들스 케이크 상자도 또 마담D의 부고 소식을 전하는 신문 디자인 속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도 (다양한 서체 사용) 모두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또 그 소품들이 이야기를 촉발시키는 중요한 상징물이 되기에 더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트북은 원어로 된 책까지 구입해서 비교하면서 재밌게 읽었는데 읽는 내내 애니 앳킨스의 그래픽 디자인들이 눈을 즐겁게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애니 앳킨스가 웨스 앤더슨, 스티븐 스필버그, 토드 헤인즈 등 거장들의 사랑을 왜 한몸에 받는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고, 그동안 애니 앳킨스 손에서 탄생한 각종 그래픽 디자인과 소품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읽어보고싶어요! 또한 같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분야는 다른 영화 그래픽 디자인 세계에 대해 이번 컬렉션이 잘 알려줄거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애니 앳킨스가 "제가 만드는 영화 속 소품들은 대부분 흐릿한 배경에 가까워요 제가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잘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한 적은 없어요 제가 만든 작품의 95%는 관객의 눈에 띄지 않지만 그게 저의 일이에요" 라고 하셨는데 저의 눈은 그걸 찾아서 보는 저는 조금 특이한? 관객이고

    "이 일의 가장 흥미로운 점 하나는 비밀스런 세상을 알아가는 느낌이 든다는 거에요" 라고 하셨는데 저는 비밀스런?! 애니 앳킨스의 세상에 대해 알아보고 싶기에 책을 읽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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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장 2020.05.24. 21:39
    작은 독립영화 미술감독이라도 2번씩이나 해보고, 그런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그부페에 사랑에 빠졌던 당시의 제가 있어서였습니다. 저도 위엣분들과 같습니다. 그부페 아트북도, 굿즈도 있어요. 아트북에서 다양한 디자인 관련 페이지를 유심히 읽은 기억이 납니다. 영화를 만드는 데에는 시나리오가 훌륭해야하고, 그 다음으로 각 파트의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감독 필모그래피도 감상하지만, 음향감독 필모나, 미술감독 필모도 찾아서 보는 일이 빈번합니다. 한스짐머나, 이병우의 음악을 들으려고 영화를 찾는 과정도 재밌습니다. 그 색채가 어떤 감독과 스태프를 만나느냐에 따라 확 달라지는 게 재밌어요. 미술감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아가씨'의 미술감독 류성희님 만나려고 갖은 이벤트 신청을 해서 결국 강연에서 만나뵌 적이 있습니다. 미술은 벽지부터 신문 구성, 가구, 집구조까지 손을 대는 점에서 가장 일이 많고,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재미있고도 힘든 작업입니다. 류성희님과 앳킨스는 그런 점에서 비슷해요. 세세한 부분의 디자인이 하나같이 영화에 어울리게 아름다워요. 그러한 분야에 류성희 미감님 말대로 하고 싶은 건 하고 사는 학생으로 자라고 싶습니다. 책 받는다면, 앞으로의 영화 덕질과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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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옹단지 2020.05.24. 23:09
    미술사학을 전공하며 근현대 예술에 특히 많은 관심을 뒀어요. 그 중에서도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실생활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예술에 마음을 두고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여러 매체를 통해 공부 중입니다. 애니 앳킨스의 그래픽 디자인 또한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미장센으로 이름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애니 앳킨스가 20세기, 각기 다른 시점의 디자인을 어떻게 재해석해 주제의 시각적인 이해를 극대화하고, 그 결과물을 현대의 영화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는지 그 자세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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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ND 2020.05.25. 00:15
    개인적으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미장센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는데,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의 디자인들을 볼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은 지식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영화 관련 직종을 알아보고 있는데다가 디자인 전공이라 그런지 책에 더 눈길이 갑니다! 영화에 관련된 디자인들의 해석과 의도를 알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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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 2020.05.25. 01:23

     익무에서 이런 이야기들 많이 나왔었죠. 오프라인에서 주변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그 중에서 가장 영화 많이 보는 사람인데, 익무에서 보면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 더 넘사벽인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요. 익무인들이 다들 주변사람들에게 영화 전문가로 불리는 것처럼 저도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곤 했습니다.
     영화를 보지만, 전공 분야를 파는 것만으로 벅차서 취미인 영화는 본격적으로 파헤치듯 보지는 않는 편이었던 저는 저 사건 이후로 조금은 신경써서 영화를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관련 서적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영화를 한층 더 세밀하게 볼 수 있게 되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갖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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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감독 2020.05.25. 02:07
    제 인생도 이 책처럼 이쁘게 꾸밀수만 있다면,,,
    방도 정리를 안해서 그지 같은데
    이 책을 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처럼 꾸밀 수 있을까요??
    어쩜 이사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이쁘게 살고 싶어요
    사실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디자인 공부를 했을텐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화 때려치고 디자인으로 가고 싶어요
    사진 작업,, 편집구성,, 포스터도 만들고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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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2020.05.25. 02:18
    재미있게 쓰시라니. 재미에 일단 초점을, 그리고 참여에 의의를 두며.

    다름 아닌 대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입니다.
    나름 제 전공은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입니다. 옆 사람 손을 쥐고 서스펜스와 스릴, 그리고 살인을 파헤치는 쾌감을 만끽하려는 심정으로 극장을 들어섰지요.

    머리를 써봐, 범인이 누구인지.
    옆 사람이 이렇게 다그칩니다. 그까짓 거. 키득거리며 영화를 봅니다.
    영화를 봐야 합니다. 영화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색을 보고 있더군요. 분홍. 검정. 그리고 색을 중심으로 모인 배우들. 아니 배우라는 말로는 모자란 명 배우들!
    격자를, 또 나선을 봅니다. 그 사이에 어울리는 여러 색깔. 황홀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색을 보느라 뭘 봤는지를 까먹은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애니 앳킨스라는, 아티스트의 손길이군요.

    어땠어, 묻는 제 옆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했지요.
    색깔을 보느라 영화를 제대로 못 봤어. 최소 두 번은 다시 봐야 할 듯...! 그래도 문장 하나는 생각나.

    "엄청난 재산을 잃을 위기에 처하면 인간의 욕심을 독처럼 퍼져나간다는 걸!"
    이런 대사가 울려퍼지는 유언장 낭독에서 재산을 물려받는 구스타브에게 친족들이 외치던 대사도 문득 떠오르네요. 호모자식!

    영화는 완전 기대를 배신(!) 하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지만, 호모자식, 저 대사와 함께 영화를 지배하던 색깔, 선, 격자 등이 여전히 뇌리에 남네요. 멍청한 주먹질과 쌍코피도요. ㅋㅋㅋㅋㅋ 영화를 봤는데...!

    이후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섯 번쯤 본 듯합니다. 명배우들이 모여, 격자, 나선과 무늬 사이에서 자신의 얼굴보다 색깔을 드러냈던 멋진 영화, 그리고 이를 설계(!)한 아티스트 애니 앳킨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 그리고 재미있게 쓰려던 의도는, 깨끗이 빗나갔네요. 멍청한 주먹질과 쌍코피가 슬쩍 얼굴 앞을 스치는 듯합니다. 호모자식, 이 대사마저도. ...이 댓글의 재미는 분명 찾아보면 어디인가 있을 겁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색감 속에 숨겨진 영화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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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hland 2020.05.25. 03:27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고,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영화입니다. 그 영화에서 제가 특히 좋아했던 소품을 담당한 디자이너의 컬렉션북이 발간되었다니 정말 기대가 큽니다. 어쩌면 이 영화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된 것은, 애니 앳킨스의 아트 워크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1. 너무 좋아하는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의 아트북이 출간되었을 때 번역서와 원서를 모두 구입했습니다. (2016년) 

    KakaoTalk_20200525_015911472_06.jpg 번역서만 봐도 좋지만, 원서와 비교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KakaoTalk_20200525_015911472_07.jpgKakaoTalk_20200525_015911472_09.jpg

    KakaoTalk_20200525_015911472_08.jpgKakaoTalk_20200525_015911472_10.jpg

     

    2.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재개봉 당시 CGV 패키지 상영으로 영화굿즈의 세계에 눈을 떴습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포스터와 호텔 뱃지를 시작으로 포스터와 굿즈를 모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201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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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파일의 반투명한 표지를 덮으면,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포스터가 파일의 표지가 됩니다!

     

    3. 모든 패키지 회차를 예매하게 되면서 영화를 n차 관람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버렸습니다. 이제는 무슨 영화든 2차는 기본으로 관람하지만, 이렇게 모든 회차를 관람한 영화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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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랜드 부다페스타 호텔 포토티켓 제작할 때(2018. 10), 이미지 검색을 하면서 익스트림 무비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입과 본격적인 활동은 다니던 회사가 없어지면서 시간이 많아진 후부터 하게 됩니다... (201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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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재개봉 당시 사무실 저의 자리 벽입니다. (2018. 10)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이 인테리어를 유지합니다. 동료 직원들도 저에게 받은 전단지를(펼치면 포스터가 되었던) 본인 자리 벽에 붙였습니다. 이동진 시네마톡에서 들은 토크 내용은 직원들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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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멘들스 케이크 박스 컬러인 핑크 + 블루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 조합이 되었고, 저의 프로젝트에도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7. 멘들스 케이크 상자를 구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갔습니다. 케이크가 들어있던 박스는 깨끗이 닦아 소중하게 보관 중입니다. 

    KakaoTalk_20200525_024821594.jpgKakaoTalk_20200525_015911472_02.jpg2016년 11월 경리단길 프랭크 베이커리에서 평일 5개, 주말 10개만 한정판매한 멘들스 케이크입니다. DSC090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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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성수동 월서울 카페에서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팝업 스토어와 특별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8.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집안 곳곳 디스플레이 했거나, 보물상자 깊숙히 간직했던 굿즈들을 한데모아 사진을 찍었보았습니다. 너무 즐겁게 모았던 터라 과정이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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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애니 앳킨스 책 소개 영상에서 잠시 스쳐 지나간 애니 앳킨스의 작업실의 일부입니다. 제 서가처럼 코카콜라병을 디스플레이 하고 계셔서 저랑 괜히 비슷한 것도 같고 엄청 좋더라구요... 저도 각종 빈티지 틴케이스와 코카콜라병 모으는 게 취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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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kaoTalk_20200525_030908603.jpg


    10. 그동안은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감독과, 호화로운 캐스팅에만 집중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특히 관심을 가졌던 이 영화의 소품을 담당한 디자이너의 아트워크를 소개한 책이 출간되었다고 하니,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수많은 제작진과 스탭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기획자로서 제작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홍보 영상에서 애니 앳킨스가 본인의 작업을 소개하며 언급했듯 완성된 프로젝트에서 저의 작업이 돋보이거나 빛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매번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이 앞으로 저의 작업은 물론 제가 더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책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11. 개인 SNS에 업로드는 물론 주요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도 성의있게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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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kle 2020.05.25. 05:18

    애니 앳킨스 컬렉션 이벤트 란을 보면서 제게 가장 크게 다가오는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영화에서 보이는 그래픽 디자인을 얼마나 막연하며 단순한 형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웨일즈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 앳킨스는 이벤트 란에 보이는 위 인터뷰 소개 영상에서 웨스 앤더슨 영화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인생에 한 번 찾아오는 기회였다고 술회합니다. 저는 상업영화든 아트하우스 영화든 그 구분이 모호한 경계의 영화든 영화예술에 대해 최소한의 존경심을 두고 있는데 얼마 전 리뷰를 작성한 톰보이를 예로 들면 이 영화는 출연진을 제외한 감독과 현장 스태프가 모두 합쳐서 14명에 불과했었다는군요. 영화를 보면서 톰보이가 작은 영화임은 누구나 느낄 수 있겠지만 이 영화가 저예산이라 화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연출도 아쉬웠다는 소리는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사용 가능한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독과 스태프들의 스타일이 영화에서 보이는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애니 앳킨스는 그러면 영화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까요. 애니 앳킨스에게 인지도를 가져다 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메이저 스튜디오였던 폭스가 중소형 혹은 중대형 규모 예산으로 필름메이커들에게 자유도를 부여하기 위해 만든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제작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아는 작곡가인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촬영 파트와 편집 파트 / 미술 파트와 소품 파트 / 의상 파트와 분장 파트 / 음향 파트와 특수효과 파트 / 시각효과 파트와 스턴트 파트 / 애니메이션 파트와 로케이션 담당 파트 / 그리고 심지어 교통 담당 스태프까지 수백 명에 달하는 주요 스태프들이 고용 되어 일을 도맡아하였습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미술 담당 파트는 거기에서 또 여러 부서로 나뉘어져서 제일 중요한 Production Design미술 총괄 부서 / Art Direction미술 담당 부서 / Set Decoration배경 장식 부서 / Costume Design의상 담당 부서 / Makeup Department분장 부서 / Art Department미술 재료 부서로 이루어졌습니다. 애니 앳킨스는 여기서 마지막에 위치한 하위 부서인 미술 재료 부서에서 lead graphic designer그래픽 디자인 담당을 맡았습니다.

    이러한 지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애니 앳킨스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참여하며 맡은 역할은 예상 외로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인터뷰에서 보여주는 자기 직업에 대한 태도와 소신은 결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 앳킨스는 위 영상에서 때로는 모조자가 된 것 같다는 말을 남깁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예술을 하는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지향점을 드러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자신이 손을 대는 작업물이 그 시대에 수제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자기도 손수 그리거나 만들어 완성하고 기계로 만들어진 물건이라면 그 또한 기계 힘을 빌어 일을 마친다고 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한 스파이 브리지가 애니 앳킨스에게는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 된 듯합니다. 스파이 브리지는 자신이 참여한 전작이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는 다르게 인물과 배경을 살아있는 실재로 보이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영화에서 보이는 스타일을 이야기 하지만 스타일이라는 단어를 단순 시각으로 보이는 면에 한정하여 사용한다면 이 말을 심각하게 왜곡하게 됩니다. 시드니 루멧이 말했듯이 스타일이란, 해당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이 어우러져 품고 있는 고유의 집합체로써 연출자와 스태프의 협업이 이루어 낸 위대한 결과물입니다. 애니 앳킨스도 이러한 점을 알고 있어서 자신의 경험과 결과물을 더해 책을 냈으리라 짐작합니다.

    애니 앳킨스 컬렉션의 원제는 영화 제작을 위한 그래픽 소품 디자인designing graphic props for filmmaking이라고 합니다. 제가 애니 앳킨스 컬렉션을 보고 싶다면 바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라는 한 작품 안에서 이 영화가 얼마나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우리 눈을 사로 잡았는가가 아닙니다. 그건 작품에 어떤 톤을 가져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웨스 앤더슨과 미술 총괄을 맡은 미술감독 애덤 스토크하우젠의 몫입니다. 애니 앳킨스의 이야기는 제게 영화 속 잘 보이지 않는 소품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접근 방식과 비전은 얼마나 창조적이며 개성 있는 면모가 드러나 있을까, 라는 호기심을 줍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서적을 한 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Annie Atkins.png.jpg

     

     

    ,

    댓글
    BET 2020.05.25. 08:24

    https://extmovie.com/movietalk/55365571

    https://extmovie.com/movietalk/55834885

    이전에도 몇 번 영화 속 소품들을 정리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의상이나 소품에 관심이 많은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특히나 미장센이나 아트웍이 훌륭한 작품이기에 도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컬렉션)을 읽은 뒤 영화에 대한 감상이 더욱 풍부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애니 앳킨스의 아트웍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지만 그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특히 궁금하네요. 기생충 이하준 미술감독님께서 극찬한 책이라니 더욱 기대감이 듭니다. 제게 감사한 기회가 온다면 제가 소장한 도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컬렉션)과 함께 이 책을 꼭 소장해야 할 매력들을 찾아 소개해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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