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ScreenX 버전 일반인 입장에서 본 후기
처음부터 말하자면 아이즈원에 대해 하나도 아는 것 없이 봤습니다.
(프듀 투표 조작사건은 커녕 프로듀스 101 같은 프로그램에 전혀 관심없었고 노래도 딱히 찾아 들은게 없습니다. 그나마 내꺼야 곡 하나만 알았죠)
단지 그냥 하나의 공연실황 장르의 영화로서 취급하고 보러 간건데, 상당히 생경했네요.
특히나 조작사건 이후로 관련 영상물, 오디오물이 매스컴을 전혀 못 탔으니 더 그럴만 했습니다.
더군더나 트와이스랜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때와는 달리 코로나 19 때문에 영화 시작시에 바로 크게 안내문이 뜰 만큼 싱어롱, 응원상영이 일절 금지되어 있어서 흥미가 더더욱 떨어진 채였습니다. 앞서 언급한 공연실황 볼때랑 다르게 너무 상대적으로 심심해서 졸음이 오기까지 했는데 '이거 18000원이나 주고 보는 거다' 식으로 자기암시 하면서 겨우 참고 봤습니다.. (그럼 굳이 왜 봤냐고 묻는다면 딱히 할 말은 없네요;)
특전 포토카드 앞면 뒷면. 죄송하지만 저 멤버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영화 자체는 트와이스랜드랑 비슷하게 공연실황에 이따끔씩 다큐멘터리 식으로 메이킹 필름 등이 나오는 구조였습니다.
중간에 일본어 곡 하나가 나오길래 정신이 확 들었는데, 마지막 소감에서 해외 팬들을 위해서 공연했다는 멘트가 나와서 바로 납득됐네요.
스엑 효과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에 이어서 또 상당히 자연스러운 연출을 보여줘서 만족했고요.
아 그리고, 아이즈원 곡 중에선 Highlight 이거 하나는 되게 좋았습니다.
결론은 그냥저냥 평범하게 봤네요. Highlight 하나 건진건 다행입니다.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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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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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서 젤 기억에 남는게 하이라이트라서 텐션 떨어져갈즈음 이 노래 나올 때 정신이 확 번쩍 들더군요.ㅋㅋ
솔직히 아이즈원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노잼인거 맞아요.
보러가는 사람 있으면 말리거나 기대안하는게 좋습니다. 솔직히 비하인드 스토리는 잼 없어서 좀 지루하더군요.
끝나고 나오면서 어땠나고 물어보니까 재미없다고 하면서 그렇게 생긴 애는 누구냐면서 이쁘다고 얘기 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