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모술 감상했어요.

넷플릭스 탐색하다 자꾸 걸리길래 한번 봐본 작품입니다. 

모술~ 이라크 제3의 도시라죠~

여기서 있었던 ISIS와 이라크 경찰특공대와의 전투가 소재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고요. 

결론적으로 나쁘지 않게 몰입감 가지고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미군 vs 이슬람테러리스트 와의 대결이 아니라

같은 중동권 이슬람 교도들(물론 파벌이 달라 의견차이가 심하죠?) 사이의 

대립과 전투라서 흥미로왔습니다. 

서로간에 적개심이 대단하더군요. 

특히 이라크 경찰에도 swat팀이 있고 장비나 전투방식이 

미국영화에서 미국 swat팀이랑 흡사하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왠지 분쟁중인 중동지역은 경찰이고 뭐고 뒤죽박죽으로 엉망진창 된 상태일거 같았거든요. 

전투장면들 나쁘지 않고, 폐허로 가득한 도시장면들도 실감나고, 

중동인들만 나오는 것도 괜찮았고, 나름 감동있는 스토리도 갖추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 보고 나서 정보를 찾아보니 미국 감독에 미국 영화로 되어 있습니다. 

감독은 월드워Z나 딥워터호라이즌 같은 영화의 주로 각본을 써왔던 매튜 마이클 카나한 이네요. 

보면서 이거 진짜 이라크 영화는 아니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