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아일랜드> 후기 - 나마재님 나눔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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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셔터아일랜드를 못 본 눈인데 CGV 디카프리오전을 통해 영접했습니다😊
우선 제가 기억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인셉션>의 코브인데 <셔터아일랜드>에서는 더 젊고 리즈 때 모습들이 보여 감탄했습니다. 치아가 살짝 보이는 입매라던가 찌푸릴 때 미간의 형태라던가 젊은 레오라 놀랍기도 하고 <바스켓볼 다이어리> 때와 겹쳐 보였어요. 레오 팬들은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헐크의 마크 러팔로가 여기서도 나와?", 엔딩 크레딧 때 "마틴 스콜세지 옹 작품이었어?"하며 무지한 저에게 많은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같은 영화관 관객 매너가 정말 똥이라 초반에 집중을 못 했긴 한데, 스토리와 연출이 전반적으로 투머치한 느낌이었습니다. 대놓고 나 수상하지 외치는 등장인물과 예측 가능한 흐름, 긴 러닝타임(2시간 19분이라 화장실 가는 관객이 도대체 몇 명인지😂), 잦은 회상 편집, 교차 편집씬에서 과한 안개 및 눈 그리고 너무 많이 흩날리는 종이 조각들이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전 영화라는 점에서 당시엔 센세이셔널 했을 전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이 잘 되었고, 결말과 모든 배우들 연기가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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