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학원:죽음의쿤달리니]화끈하게 무서운 호러물
인생은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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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아름다움을 원하는 여자들.
특히 젊음과 미모를 무기로 살아가던 그들에게는 나이를 먹고 미모가 퇴색해가는게 가장 두려운 일이라는게 극명하게 표현되면서
무시무시한 요가학원이 시작됩니다.
오랫만에 제대로 공포에 떨면서 본
요사스럽고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19금 호러 영화네요.
요가하는 모습들은 배우들 몸매도 그렇고
동작들도 매우 볼만합니다.
처음 시작된 끔찍한 살인사건때문에 범인을 찾는 형사들의 단서중 하나로 제주도에 있는 요가 학원 옆에 뱀동굴의 전설이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요가학원의
정체가 점차 드러납니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은
주인공의 공포 체험이 사실인지 혼자만의 끔찍한 판타지인지..
엔딩에 갈 수 록 아리송합니다.
공포영화는 이런 식으로 정답없이 가는게
많아서 그냥 관객의 판단에 맡기는걸로.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화끈하게 무서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행히도 주위에 관객들이 많아서 안심하고
비명 지를때 사운드도 커서 민망하지않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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