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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네 폰조

처음 조쉬 트랭크가 연출한 크로니클(2012)을 감상했을 당시가 페이크다큐 스타일의 작품에서 오는 연출 방식의 한계와 적지 않은 작품들이 연이어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오는 피로감을 느낄 무렵이였는데 그 당시에 크로니클을 감상하면서 조쉬 트랭크의 연출과 데인 드한의 퇴폐미라고 해야 되나? 굉장히 시선을 잡는 매력으로 인해 감독과 배우를 향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흥미로운 작품이였고 좋은 신예 감독과 매력적인 배우를 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갑기도 했고 기분 좋은 작품이였는데 이후에 새롭게 리부트 된 판타스틱 4(2015)를 감상하면서 헐리우드의 메이저시스템 안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한것인지 아니면 크로니클이 단순한 우연이였던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할정도로 작품이 좋지 못했는데 후속작으로 평가하려고 했습니다.

크로니클(2012)과 판타스틱 4(2015)라는 두 작품간의 간격만큼이나 어느쪽이 조쉬 트랭크의 연출력이고 재능인지를 확인하고 싶다라는 열망도 있었고 톰 하디라는 배우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이상할정도로 출연작들을 감상하게 되고(잘 생각해보면 출연작이 제 취향이거나 톰 하디라는 배우 자체가 작품을 잘 고르는것인지도....) 이런 여러 이유들로 궁금하고 감상하고 싶었습니다

 


장점 : 연기만으로도 감상할만한 가치는 충분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익숙했고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해도 이름은 익숙할만한 인물인 알 카포네의 말년을 다룬 작품으로 저도 알 카포네에 대해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마피아로서 대중매체와 영화로는 브라이언 드팔마의 언터처블(1987)을 통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인물이기도 한데 탈세와 금주법 위반으로 수감되었다는것까지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언터처블의 경우에도 문제의 계단에서의 총격신과 몇몇 신들이 생각이 나고 당연히 수감된 이후나 말년에 대해서까지는 기억하지 못하고 알지 못해서 알 카포네가 사망하는 해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작품에서 역시 가장 큰 장점으로는 톰 하디의 연기를 꼽고 싶을만큼은 굉장히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극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가네요.

드라마가 짙은 타입으로 보기에는 런닝타임도 길지 않고 이야기적으로도 좋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으나 문제는 장면적으로는 꽤나 인상깊은 장면들이 몇장면이 있어서 작품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것보다는 부분적으로 평가했을때가 더 좋은평가를 받을만한 작품으로 사려되며 동시에 생각해보면 크게 보면 단점도 많은 타입인데 적어도 톰 하디의 연기만큼은 놀랍도록 좋은편이라서 연기적으로는 상당한 작품이나 연출적으로는 다시 엇갈린 의견이 나올수 있는 작품입니다.

 


단점 : 연기를 제외하고 평가하면..........

톰 하디의 연기는 굉장히 놀라웠고 상당한 수준의 좋은 연기력를 보여줌으로서 일단 제 시선을 잡아두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배우들의 연기 이외에는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는 이 작품만의 매력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많은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레전드(2015)때에도 1인 2역을 연기하기도 했고 다른 여러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이 작품에서도 역시나 좋습니다.

문제는 주연 배우이자 극의 중심에서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면서도 작품에서 탄탄하고 흡입력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지만 연기이외에는 작품적으로는 크게 인상적인 타입은 아니며 오락성이 짙은 타입도 아니고 그렇다고 드라마가 탄탄하다고 하기에는 이야기적인 부분에서 크게 인상적이라고 보기도 힘들거 앞서서 제가 언급해드렸듯이 장면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장면들이 있었던것도 사실이나 부분적인 부분에서의 평가이며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사실 조금 애매했습니다

인상적인 장면들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눈에 띄는 좋은 연기를 확인할수 있기에 적어도 이 두가지로 인해서 나쁜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연기적인 부분에 기대고 있는면이 크다라는 생각이 들고 작품을 전체로 평가했을때는 드라마가 탄탄하거나 연출이 좋거나 완성도가 높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 애초에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생략된듯한 부분과 이음새가 좋은편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많은 부분들이 이야기되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조금 아쉽더군요

 


알 카포네에 관한 간략한 정보정도는 찾아보고 감상을 했고 대중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진만큼 유명한 범죄자였지만 결국 매독과 뇌졸증으로 인한 초라한 노년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여러 범죄에 가담했지만 탈세로 형을 선고받았기에 이후에 출소하기는 했지만 간악한 범죄행각으로 인한 대가였는지 영화속의 모습도 그렇고 실제 알 카포네의 말년도 그렇고 악행의 결과로 느껴지기도 하고 어쩌면 그가 저지른 범죄행위와 살아온 날들과 함께 떠오르는 비참한 말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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