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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아까워 [뉴 뮤턴트] 후기 – 애매하고도 방향성 없는 영화에 할 말을 잃다.

movie_image.jpg

────────────3줄 요약 감상평────────────

1. 엑스맨 스핀오프 작품으로 연관성은 하나도 없었음.

2. 하이틴 영화처럼 초능력자들의 성장단계를 다뤘음.

3. 스토리, 액션 등 전부 애매하고 엉망진창이다.

───────────────────────────────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Skip! *

 

movie_image (1).jpg

 

□ 영화도 갈 길을 잃어버렸는데, 관객은 오죽할까 싶다.

 

엑스맨 스핀오프 작품으로 기대가 되었던 <뉴 뮤턴트>! 2018년 개봉예정이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드디어 2020년 개봉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과는 그냥 잊혔어야 할 영화였다. 엑스맨 시리즈와의 연관성은 기대도 안 했지만 적어도 스핀오프 작품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데 방향성 없이 섞이지 않는 성장과 공포 이야기를 하다가 끝나버렸다. 이번 영화에서 특색을 갖추기 위해서 공포 장르를 추가했는데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청소년들의 성장드라마에 공포 부분을 갖다 붙여버리니 궁합이 맞으려야 맞을 수가 없다. 유치하기 짝이 없었던 <샤잠>처럼 일편단심 성장드라마로 이어갔으면 오히려 평균적인 영화 수준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정말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서 평가한다면 내면의 두려움을 자신이 이겨내야 극복할 수 있다 뭐 이런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하겠지만, 너무 뻔한 클리셰였다.

 

□ 액션이라도 화끈하게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

 

스토리는 엉망진창으로 가야 할 길을 잃어버린 바다 위 돛단배로 수채 빌런을 하나 정해놓고 엑스맨으로 성장해나가는 그들만의 초능력 액션을 선보여줬다면 킬링타임용으로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깊게 남는다. 후반부의 액션이 나오긴 하지만 보여주다 마는 듯한 애매한 액션을 선보여서 어떠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대중적인 영화였다면 시원한 타격감이라던지 아니면 웅장한 스케일 혹은 화려한 CG로 인한 환호 같은 감정을 느껴야 했는데 어떠한 것도 해당하지 않아 스토리도 망하고 액션도 망하고 답이 없는 영화구나!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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