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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대한 짧은 생각들(스포 포함)

*경고! 밑에 <추격자>,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와 관련한 약스포 외에도 <소나티네><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강스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액션과 짙은 색채 속에서 들짐승처럼 뛰어드는 추격전은 좋았습니다. 카메라의 움직임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이야기와 감정의 서사가 뭔가 아쉽네요.

 

  • <아저씨>와 비교하는 글이 많은데, 전반적으로 플롯이 상당히 흡사하네요. (물론 <테이큰>의 느낌도 강하기도 하고요...) 물론 한국 대신 태국을 배경으로 바뀐 점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쫓기는 자와 추격하는 자의 이야기 중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황해>도 잠깐 떠올리긴 했습니다.

 

 

 

*약스포!

  • 액션씬에서 슬로우 모션을 없애고, 차라리 <아저씨>처럼 그냥 있는 그대로 연출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부성애, 형제애의 두 주제를 모두 다루려고 하기 보다는 둘 중 하나만 다뤘어도 좋았을 아쉬움도 있고요, 추격하는 자들 부류도 많아서 서사가 다소 허술하거나 산만한 것도 아쉬웠죠.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배경 설명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진짜 <아저씨>처럼 단순 간결한 게 더 낫습니다.)

 

  • 1분 편집 후 15세 관람가 등급 받은 것도 묘하게 티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장면보다는 시체 확인이나 고문 장면에서 부분적으로 편집을 한 것으로 느꼈습니다.

 

  • 감독이 시나리오 작가 시절에 쓴 <추격자>에서 아이와의 동행, <황해>의 추격전,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차량 액션씬과 비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정민은 무슨 역할을 시켜도 다 잘 소화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이쁨!

 

 

 

*강스포!!!

  • 몇몇 장면에서 <소나티네><레옹>에서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소나티네>의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액션씬이랑 특히 삶에 대한 허무를 느끼며 죽는 결말 부분은 대사가 없고 있고의 차이가 있지만, 뭔지 모르게 떠올렸습니다. <레옹>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어른도 있지만, 수류탄 결말이 똑같습니다. 대신 수류탄으로 결말을 짓는 자가 주인공이냐 악당이냐는 점이 다르죠. (그 외에도 떠오르는 영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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