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groot님 나눔]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 리뷰
블랙아웃: 인베이젼어스
외계인의 지구침공.
갑작스럽게 드론이 감싸고, 모든 통신이 단절된다.
생명의 원을 제외하고, 원 밖 생명체의 생사도 불명확하다.
원 밖을 탐사하러 간 수색대들의 연락이 끊기고, 의문의 적이 그들을 공격한다. 기자가 포함된 한 팀이 수색에 들어가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게 된다. 그러던 와중 닫혀있던 상점문이 열려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곳에서 한 아이를 발견하는데..
GV시사회가 아니었다면 보고나서 멍하니 있었을 영화. 처음에 좀 설명이 불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갑자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샤샤’라던가... 평소에 이런류의 영화로 즐겨보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당황할 것 같습니다.
‘이드’의 이야기에 따르면, 20만년전에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자신들의 돌연변이로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소위‘신’이라고 말하더군요) 좀 충격적이고, 세뇌당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일때 뭔가.. 존엄성이 없어진 느낌이었네요. 대화가 통하지않고 무작정 죽으려고 달려들긴하지만.. 생명을 너무 경시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자비가 없다는 말이공감도 됐네요.
인간을 무자비하고 전쟁을 좋아하는 종으로 묘사했는데, 사실 인류역사를 보면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그렇지만 마지막에 아이들을 보고 총을 떨군 세사람을 보며, 그들의 돌연변이의 돌연변이(?)가 나타났다는 생각과 인류의 멸종을 생각하게 했다.
뇌파를 통제해서 정말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다는 설명에 놀라뒀지만, 직접 전극을 꽂지 않는한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안심해야 할지..
외계인과 인간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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