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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들어 스포없는 후기) [소년시절의 너] " 주동우를 발견하다! "

201448624_1280.jpg

 

 

" 누구보다도 나를 이해할 수 있었던 너무나 달랐지만

나를 가장 닮아있던 너. "

 

 

7월 마지막 극장 관람의 두번째 영화는

<소년시절의 너> 였습니다.

 

앞서 관람한 <블루 아워> 를 내심 기대하고 보았지만

생각보다 크게 만족스럽지 못하였고 

아무 정보도 없이 보게 될 <소년시절의 너> 에 대해

약간의 걱정을 하게 되었음에도 오히려 이 영화는

정말 기대 이상이라는 감상을 부풀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포스터만을 보고 상영관에 들어가 앉아

단순히 청춘 하이틴 로맨스물 일거라

단정 지었지만 그러한 요소들은 이 작품에서

크지 않은 비중으로 깊고 어두운 현대 사회 문제를

진중하게 다루는데 적절한 양념의 요소로서

구성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굉장히 뻔할 수 있는 내용과 전개를

학교 폭력과 대학 입시의 병폐 그리고

보호자와 피보호자 간에 생기는

청춘 로맨스 이 세가지를 통하여 복합적으로

다루면서도 전혀 산만해지거나 내용이

산으로 가고 어느 한 주제건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아주 올곧고

정확하게 주제들을

이끌어 나갑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두 주연 배우, 주동우와 이양천새가 

중심에 서 있으며, 주동우는 깊으면서도 상당한

연기력을 펼쳤으며 이양천새는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주동우와 함께 연기를

이어나갈때 잘 어우러지는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작중 내내 꽤나 가학적인 장면들이 계속해서

보여지면서 배우에게 상당히 혹독할 법한 연출임에도

장면들을 모두 소화하며 대단한 연기력과

짙은 호소력을 펼쳐 주동우라는 배우에게

빠져들기에 정말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흡입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

세련된 카메라 기법과 영상미 또한 눈을 호강 시키며

이러한 요소들로 꽤 많은 장면들을 관람이 끝나고

난 후에도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부 시퀀스에 비해 연출에 있어

다소 힘이 떨어지긴 하지만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였으며 오프닝과 엔딩 모두 인상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통해 더욱 감명 깊은 여운을 남겨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정말 이 작품을 좋게 봐서 공익 광고 형식의

그 마무리는 이미 작중 여러번 영화적 연출로서

문제 의식을 드러내어 관객에게 충분히 인식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등장하고 일일히

설명하여 너무나 사족이라 느껴졌습니다.

 

허나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 동안 상당히

몰입하여 본 작품으로 이번 관람으로 처음 알게 된

주동우의 다른 작품들에서의 연기 또한 궁금해졌으며

아무래도 이번 기회로 빠른 시일 내에 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평점: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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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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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으미 2020.08.01. 01:06
소년적니 2시간이 넘어도 끝나지를 않길 바라는 영화일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감상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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