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주디]이민자와여성 인권에 맞서 싸우다
진행 ㅡ임현주 아나운서
참석 ㅡ김영미 PD
(세계분쟁지역 전문pd)
세인트주디 스페셜GV상영회를 보고 왔습니다.
Gv내용ㅡ
예멘 땅에서 취재하다가 폭격을 피하기가 쉽지않다고
했다.하지만 포기하지않을 힘을 얻었다.
영화 속에서 명예 살인 이라는게 나오는데
PD가 아프가니스탄 에서 취재하면서 직접 보게
되었는데 나무 밑에서 시신이 있어 물어보니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죽임을 당했다고 했다.
근데 주로 이런게 가족들이 한다고 했다.
특히 영화 속에 아세파 아버지는 부족장인데
그쪽 문화에서 부족장의 명령은 어마어마 하다고
한다.누군가를 죽여라고 하면 죽여야하는.
이슬람 여자라기보다는 문명.
여자라기보다는 강자와 약자의 문제 인것이다.
강자들은 약자들이 깨우치거나 많이 알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약자들이 기어오르는
것을 싫어한다고.
문화가 다르지만 무서웠다.
세인트 주디 는 실화를 다룬 영화로
이슬람 여성이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달라며
망명 신청을 요구하고
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
(미셸 모나한)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변호하는 작품이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는 어릴때 엄마가
아주 높은 산이 있더라도
포기하지말라면서 하던 엄마의 영향이었는지
소녀들도 스스로 생각해야한다면서 소녀들을
위해 학교에서 아이들을 몰래 가르치다가 하루는
당당하게 아이들과 거리를 활보하다가
끌려가서 고문을 당하고 미국에 망명신청을
하지만 거의 정신병원처럼 갖혀서 피폐하게
모습이 변해버려 있었다.
그녀를 변호하게 된 주디 우드는 ‘아세파’가
본국으로 추방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된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 이 일을
맡았지만 위에 사람도 그냥 빨리 자기네
나라로 돌려보내고 끝내서 도장이나 찍자고
했다.그러면서 당신은 세상을 바꿀수 없다.
나도 해 봤는데 당신이 구원할 수 없는 일이고
할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녀는 박차고 나와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고
그 이민자들을 위해 밤낮으로 뛰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박해받고 그녀의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길을
마련해주는 것조차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법도 여성을 외면했다. 그러나 한 여성인 주디만은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을 뛰어넘었다. 이 계기로 미국 망명법을 뒤집은 영화, '세인트 주디'였다.
아직도 전 세계는 문화적인 이유로 여성은
나서지도 못하고 얼굴도 가리고 다니고
찍소리도 못하고 지내는 별 첨지의 세상.
하지만 우리 나라도 조선시대에는 여자들이
은장도를 지니고 다녔다.은장도 이것은
남녀가 몸에 지니는 노리개 또는 호신용 칼이다.
하지만 주로 여성은 수치를 당했을때 자결을
강요받은 칼이었던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여성들이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지금이나마 세상이 정말 바뀌어서 다행인 것이다.
사는게 무엇인지 자기만을 생각하면서 돈만 벌고
편안하게 살것인가 아님 주위를 둘러보며
서로 도와가면서 살것인가.
나는 후자를 선택하고 싶다.
권력이나 힘이 있다고 남을 아프게하거나 약자를
괴롭히는것은 인간이 아닌것이다.
후회없이 뭐든 포기하지 말고 살자는 생각이
들었고 세상에 억울하고 아픔이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사는 똑똑한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정말 좋은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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