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나쁘지 않네요
브래드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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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형적으로 풀어서 그렇지
심청이야기를 뒤튼 캐릭터설정과 액자식 구조도
괜찮았고 배우들 연기도 무난했습니다.
익무리뷰를 보고 기대치를 낮춰서인지 몰라도
그래도 다들 칭찬하는 판소리 장면들은
휘몰아치는 감정의 동요까진 아니지만
항상 영화속에서 들을때 더 와닿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영화는 한장면 정도 빼고
판소리장면들을 거의 동시녹음했는데 퀄리티가 꽤 좋았습니다.
그 시대 민초들의 삶이나,생활상,부도덕한 정재계(?)실태를
보면서 느껴지는 것도 많았고
애잔함도 느껴져서 여러 생각을 하며 봤습니다.
의외로 반가운 중장년층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악역인 김민준씬 너무 타입캐스팅에 한복이 그닥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웠고 코믹부분을 담당한 박철민,김강현,김동완씨가
나오는 씬들에선 웃음이 터지더라구요^^
글이 길었는데,영화속에 어떤 판소리가 쓰였는진 모르지만
그것만으로도 볼만했고
다소 엉성한 씬들마저 정겹게 느껴지며
동화같은 매력이 있는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지뱀님 나눔으로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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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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