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디렉터스컷]브레드피트의 미모가 열일합니다
인생은아름다워
560 0 2
신화를 충실하게 재현한 엄청난 스케일과 개성있는 캐릭터들로 196분동안 마치 장엄한 한 편의 서사시를 본 느낌입니다.
10만 대군이 참전한 대격전을 전체적으로는 웅장하게 가까이서 보면 잔인할정도로 리얼하게 잘 그린데다 인간들의 어리석음과 탐욕이 드러나서 악인과 선인의 경계가 모호한 것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아킬레스역의 브래드피트는 얼굴뿐 아니라 탄탄한 몸까지 완벽한 전사 그자체로 그 미모와 액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리고 꽤 자주 나오는 나신들이 그림같이 아름다워서 인체 자체들이 예술작품같았어요.
배우진도 화려한데 아킬레스 엄마역으로 잠깐 나온 줄리 크리스티 그리고 트로이 왕으로 깊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는 피터오툴 정말 인상적이에요.
이런 영화는 스케일로 보나 집중도로 보나 영화관에서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