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고님 나눔 ) 트로이 디렉터스 컷
Vor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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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고님의 나눔으로 언론 시사를 통해 트로이 디렉터스 컷을 봤습니다.
일단 트로이 원래 버전은 개봉 당시에 보긴 했었는데 기억은 아주 단편적으로만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감독판에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는 프로그램북을 보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감독판은 러닝타임이 196분입니다.
무려 세시간이 넘는 시간이라 보기 전에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몰입해서 끝까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늘어지는 부분이 거의 없고,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또한 예전에 봤을 때는 브래드 피트 한 명의 배우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 대부분의 배우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보니
그들의 연기와 모든 장면들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트로이는 대규모 전쟁신이 많기 때문에 꼭 이번 기회에 최대한 큰 스크린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러닝타임이 길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컨디션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역시 명작은 언제 보더라도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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