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더빙판] (스포)
movie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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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본 애니메이션을 넷플릭스에서나 봐서, 영화관에서 하는 건 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야기도 굉장히 아름다웠구요. 너의 이름은을 포함해 이 감독의 작품을 2번째로 감상하게 됐는데, 특유의 판타지 감성 + 절절한 사랑...? 이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여주를 찾으러 가겠다는 장면부터 펑펑 흘렸구요.
원래라면 완전강추를 찍었을 테지만, 중간중간 늘어지는 부분(물론 화려하고 예쁜 장면들이 나오긴 했지만) 때문에 약간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한번쯤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