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터닝 소감 friend93 님 나눔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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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적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작정 헌티드 하우스 류 호러로 가면 너무 뻔하죠
가정교사로 저택에 들어간 여성 주인공이라는 설정은 영화 '더 보이'에서도 쓰였고 너무 흔한 호러 소재입니다
그래서 장르적 비틀기를 시도하는데요
힌트는 정신병원에 갇힌 엄마를 면회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장르 비틀기가 관객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는 거죠
엔딩이 짧게 매조지 된다는 것도 그런 면을 부추기고요
적응할 수 있게 타이밍을 좀 더 쟀다면 어땠을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싸이콜로지컬 스릴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입장에서 주변에 허탈하다는 반응이 좀 많은거 같던데 오히려 반대로 신선하게 바라보는 분들도 많으실거 같네요.
그리고 어제도 영화 나눔하면서 느낀 거지만 요즘 공포 영화들이 꽤 개봉하고 있는만큼 사람들의 공포 영화 관람이 부쩍 늘어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