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메탈밴드] 마땅한 토
래담벼락
871 0 0
소리를 낸다는 게 쉬울까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떻고?
옹알이부터 샤우팅까지
발성의 연습은 평생 간다
끽해야 인간의 가청 범위 안인데도
못 알아먹는 소리가 많다
혹자에겐 익숙지 않은 굉음이 되듯
말귀도 개별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와중에 용케 알아듣는 재주는
누가 뭐래도 좋다는 데 있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좋고
나 혼자 알아도 좋은 거다
쉽사리 발화하지 못했던
저마다의 한계선이 있고
풋내기처럼 마주했던 도화선이
마음먹기 나름인 국경 같았단 걸 알면
도약하지 못할
무대가 없는 거다
다소 싱거울지 몰라도
컨츄리한 메탈 역시, 마땅하고
댓글 0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