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는 복도 많지] 3월달에 제일 잘 본 영화 후기 (시수님 나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아무 정보 없이 첫 관람 했을때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보고 후기 작성해야지 했는데 감사하게도 시수님께서 나눔해주셔서 3월 마지막 영화로 관람하였습니다!
처음에 영화 제목이 <찬실이는 복도 많지>라고 해서 혹시나 역설법일까? 라고 잠시 생각했었는데 역설이 아니였습니다! 정말 찬실이는 복이 엄청 많은 사람이에요! 평생 같이 영화를 찍고 싶었던 감독님께서는 돌아가셨지만... 찬실이 주변에는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찬실이가 이사 갈 때 짐을 같이 옮겨 주는 동료가 있고, 돈이 없다고 할 때 기꺼이 돈을 빌려주겠다는 동생도 있구 썸남도 있구요 찬실이를 따르는 동료들과 같이 영화 얘기도 할 수 있고 또 찬실이가 정말 힘이 들땐 "찬실씨 당신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라고 말해주는 장국영 귀신도 있구요! 또 찬실이 자신이 뭘 하고싶은지도 이제는 명확하게 알고 있고요! 찬실이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더라구요! 첫번째 관람때는 블랙코미디 장르라서 정말 웃으면서 재밌게 봤는데 두번째 관람때는 저 자신에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실이는 이제 자신이 뭘 하고싶은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있는데 저도 영화를 보면서 제 자신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자세히 안보아도 예쁘다
오래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찬실이 너는 그렇다
-나태주 <풀꽃> 패러디-
영화 속에 나온 나태주 시인의 <풀꽃> 패러디를 한번 해보았습니다ㅋㅋㅋ
이희문 소리꾼님께서 부르신 <찬실이는 복도 많지> 엔딩곡은 들으면 들으수록 좋더라구요 음원도 나온다고 하던데 나오면 또 들어야겠어요!
시수님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나눔해주셔서 행복하게 3월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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