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후기
바다숲
694 0 0
기대했던 영화다
르네 젤위거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아서 더욱 궁금하기도
혹평이 많아 조금은 마음을 비우긴 했지만
(인사팀장님 나눔으로 잘 봤습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기억하던 통통하던 이미지가 있어서
마른 그녀의 모습이 낯설다
말투와 굽은 어깨, 이마의 주름 등 모두 새롭다
마지막 장면이 인위적 눈물빼기라고 했는데
그녀의 마지막 대사가 더 간절하게 다가왔다
이럴 때는 클리셰가 어쩌구저쩌구 할만큼 능통하지 않아 다행이다
잘 아는 것이 영화 그대로를 보기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겠다
영화 내내 느끼던 안타까움은 영화가 끝나고도 긴 생각을 남겼다
그녀의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그녀가 받아 줄 방법을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나를 알아줄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에 잠겨 돌아왔다
영화는 혼자보는게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나누는 것도 좋지만 영화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니 말이다
댓글 0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