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 jah님 나눔으로 명작을 접했습니다.
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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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고 소문이 난 것에 비해 앞 부분은 지루하고 괴롭기까지 한 과정을 보여줘서 제발 나가고 싶다고, 예술 영화는 다신 보지 않을 테니 그만 보고 싶다고 두 손 모아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러나... 앤딩 자막이 올라갈 때는 저를 포함해 누구 한 명 핸드폰을 꺼내 켜거나 일어나지 않고 불이 켜질 때까지 여운에 젖어서 그 순간을 최대한 곱씹으며 멍하니 있게 되더군요.
와... 연출과 음악과 연기가 모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니 엄청나네요.
저는 스포를 최대한 피해서 갔기에 아무 것도 모르고 갔습니다.
영화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기에 보는 것 듣는 것만으로 추리해야 하지만, 그렇기에 이 영화는 이렇다 저렇다 단정 짓지 않고 선입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결국엔 주인공이 행복해져서 너무나도 기쁘고 정말이지 다행입니다...ㅜㅜ
사는 게 고통인 의미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랑하는 영혼의 반쪽을 만난다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이고 행운인지 깨닫게 해 주는 영화였습니다.
제 인생에 손꼽을 힐링 명작을 보여주신 jah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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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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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 이거 봐야되는데
19:29
20.03.14.
ABANDAPART
꼭 보세요ㅜㅜ/
22:39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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