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까르르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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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전도연, 배성우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배우들이 나온다고 하여 기대작이었고 동시에 청불이라 두렵기도 했습니다.(한국 영화 청불은 일단 잔인함이 후덜덜이라)
6개의 section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section 시작할 때마다 화면 윗쪽의 하얀 부분이 점점 줄어드는게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끝에 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배우님들의 파격적인 연기도 재밌었고 아무 관련 없어 보이지만 결국 먹이사슬(?)처럼 얽혀 있는 인물의 관계도 좋았습니다. 커피마시면서 영화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두근거리며 심장 쫄깃해 하면서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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