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워터스] 후기 (스포)
어두운 느낌의 포스터와 스치듯 본 예고는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실화인 것을 알자 실화인 영화 언제나 처럼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익무에서 시사회를 진행하였고 될 것 같은 느낌이 적중!! 처음으로 익무 시사회에 당첨됐다.
오랜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은 주인공이 대단하고 그의 가족과 회사도 대단하다
우리 나라에 의뢰인이 없다시피한 직원을 20년동안 고용하며
회사이름에 오점을 남기는 소송을
공익을 위해(자신과 자신의 가족도 포함 된 거지만) 듀폰이라는 거대기업과 긴 시간 싸울 로펌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고 싶지만 없을 거 같다.
테프론이라는 제품은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제품이라
같이 보신 엄마는 이름이 거론됐을 때 깜짝 놀라셨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소송을 제기한 용기있는 농부와 변호사, 그리고 회사.
이들이 없었다면 전 세계는 아직도 마시고 있을것이다.
그래서 보는 내내 주인공이 해코지라도 당할까 걱정됐다.
영화를 보고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신하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편리하고 기능을 위해 만든 것들이 존재 자체를 위협한다는 생각도.
입장하며 준 포스터 뒷장은 신문의 메인기사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이다. 두께와 재질도 신문지 같다.
함께 준 티슈와 종이비누는 다크 워터스 영화제목과 현재의 시국(코로나19)이랑 잘 맞는다. 기획 잘 했네
롯시 건대 1관이었는데 의자가 너무 불편해서 힘들었다.
바로 않으면 의자가 아래로 젖혀져서 기대어 앉을 수 밖에 없었다.
메박 시사회는 항상 MX관이어서 시사회는 좋은 관에서 하는 줄 알았다.
스크린은 작은데 O열까지 있다.
메박 송파도 스크린은 작은데 좌석 수 많게 하려고 위로 길어서 롯시 월타는 옆으로 넓게 됐길래 롯시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월타가 그런거였다.
건대 롯시는 메박 송파보다 더 하다. 양쪽 벽과 관객들이 눈에 들어와 집중력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영화과 끝나고 불이켜지니 좋은 위치의 빈자리들이 보인다. 좋은 빈 자리는 받지 않으면 좋겠다.
127분이라는 상영시간에도 지루하지 않았다. 엄마가 영화가 짧은 것 같다고 하셨을 정도니.
영화중간에 윈도우 배경화면 나오는데 원어할 볼 때 영사기 고장으로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또 그런 줄 알았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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