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리스트> 리뷰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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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전에 읽은 줄거리 시놉시스를 토대로 예상해보았을 때에는 <아르고>같이 스파이를 소재로 한 스펙터클한 스릴러 드라마 장르라고 생각했으나, 시작부터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발생한 사건보다는 사건 속에서 인물의 불안한 심리를 중점적으로 그려낸 느낌이고, 테러 상황을 배경으로 하였지만 그 상황은 스크린에 단 한 번도 비춰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테러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이나 웅장함 보다는 주로 엄숙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지속되었습니다. 대사나 배경음악을 비롯한 효과음이 많이 없고, 타임라인이나 시점도 흔치 않은 구성이어서 이해하는 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평론가의 해설을 듣고 난 후 다시 한 번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을 사전에 습득한 후에 관람하면, 주인공의 감정과 영화 곳곳에 배치된 간접적인 은유에 대해서 더욱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천인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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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오..궁금해요
19:29
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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