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2차] 타여초
연어참치광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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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미니밤비님 덕에 2차 봤어요!! 감사합니다 🥰
-아가씨는 기본적으로 하녀에게도 존대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하고 말하는 본인의 신념대로요.
아가씨의 어머니도 아가씨에게 존대를 하더군요. 선물이 있다고 할 때에요. 그때의 언어 예절 같은 걸까요. 조선 왕족들도 어머니가 자식한테 존대했듯이? (여긴 왕족까진 아니지만)
-둘이 첫 키스 하는 때부터 번역이 반말+존댓말인데.. 원어는 존대입니다 ㅠ 2차땐 알고 봐서 한글어 자막에 존댓말 필터링 하고 봤네요.
모델 서는 장면에 가만 있어! 하는게 정말 오역입니다.. 으데 중인 화가가 귀족 아가씨한테 아무리 썸타는 사이라도 명령조로 반말을 하나요. 화가 주인공은 자기 주제를 매우 잘 알고 아가씨 성에 찰 정도로 눈에 담지도 못하고 떠나가고 나중에 공연장에서 마주칠때도 아는척 못하는데.
-오르페우스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마지막 대사가 맞네요. 화가 주인공이 ‘여자가 돌아보라고 말했을 수도 있죠’ 라고 하듯이 아가씨 주인공이 다급하게 돌아보라고 반말을 하며 말합니다.
화가 주인공은 그렇게 하면 아내를 다시 보지 못할 것을 알고서도 오르페우스의 심정으로 아가씨를 돌아봤겠죠.
엔딩 음악이 모닥불 음악인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모닥불 음악도 첫 회차 볼때는 머리털 곤두서는 느낌 받으면서 감동하면서 봤네요.
다른 익무분이 영화에 나온 화풍 분석글 올려주신 덕에 그거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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