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라이프] 감당불가
래담벼락
495 1 1
예고된 재난은 없다
대표적으로
물길과 불길이 그랬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거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인간은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들 수 있는 존재기도 했다
살면서 알아채는 상대적인 흐름같이
물길은 어느 정도 다스리게 된 인류지만
불길이 열리면 허둥지둥 댈 따름이다
어떤 식으로 번질지를 모른다
견학 삼아 마주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덧. 스스로 식지도 못하면서
주변을 집어삼켜 가는 거지.
추천인 1
댓글 1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