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V페라리]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용아맥 후기(익무은혜)

시사회 보상으로 주신 아맥 예매권으로 저번 주말

가족들과 용아맥 다녀왔습니다:)

 

주말은 주차가 힘들거같아서 대중교통으로 가야했는데

집에서 용산까지 약 한시간 거리라서 힘드시진않을까

걱정했어요

아 그리고 또 제가 영화 예매전부터 이 영화 진짜재밌다며

기대감을 한층 높여놓은터라ㅋㅋㅋ 안맞으시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했지만

결론은 모두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먼저 아부지ㅋㅋ

사실 영화보여드려도 별말 안하시는 분인데

이번 영화는 재밌었다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7000RPM 이 굉장히 맘에 드신거 같았습니당!

이부분 계속 언급하시고 RPM이 무엇이고 7000이면 어떤느낌인지 또 영화의 시작과 끝,  캐롤셸비가 나레이션으로 하던 대사 얘기도 하시더라구용

 

엄마는..영화가 살짝만 느슨해져도 잘 주무시는 편인데ㅠ

포드V페라리는 끝까지 재밌게 보셨다고 합니당ㅋㅋ

울엄마가 한번도 졸지않고 끝까지 다 본영화!!

라고 쓰래여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든 장면 물어보니 레이싱씬들 다 좋았고 

특히 캐롤셸비가 포드회장님을 설득하는 씬들이 좋으셨대요

그 빨간파일 장면ㅋㅋㅋㅋ 셸비 캐릭터를 맘에 들어하신거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러닝타임이 두시간반정도걸린다고 했지만

체감은 두시간도 안되었다그 계속 너무재밌었고 보여줘서 

고맙다고하셨어요(사실 저는 3회차다보니 두시간반 오롯이

다느낀 기분ㅠㅡㅠㅋㅋㅋㄱ)

 

마지막 동생!

동생은 포디진짜좋아하거든욬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나오니 이거 포디로봐야하는거네ㅋㅋㅋ담주에 포디보자!!!! 했지만...네..관이없지여..

그래서 예매율이 좀 밀리는 편이고 쥬만지개봉도 앞두고있어서 포디는 이제 안할거같다고 얘기해주니 많이 시무룩했어요

ㅠㅠ

포디보려면 입소문 많이 내서 역주행할 수있도록 힘실어줘야한다!! 라고 말해줬습니당

그걸 오늘 바로실천했더라고욬ㅋㅋㅋㅋ 회사사람들에게 포드V페라리 보라구 추천하고다닌데여ㅋㅋ 

영업성공했습니다:) 

엄마는 캐롤셸비를, 동생은 켄마일스 캐릭터를 맘에 들어한거같아용 집에 도착할때까지  크리스찬베일 연기칭찬을 계속ㅋㅋㅋㅋ

 

저는 1차 MX시사회, 2차 일반관, 3차 용아맥 이렇게

3번봤어요

용아맥 입장은 정말 항상 설렙니다ㅋㅋㅋㅋ MX도 상영전 영화관소개가 나오긴하지만 아맥의 카운트다운엔 비교가 안되네요 두근두근ㅋㅋ

꽤 앞열(f)에서 보기도했고 귀때리는 사운드에 더욱 홀리면서 봐서 그런지 상하여백은 크게 느껴지지않았고 좋았어요

눈에 꽉차서 화면 압도되는 느낌은 늘 좋습니당ㅠㅠ 표정변화라던가 연기도 더 디테일하게 볼 수 있구요

다만 부모님 모시고갈땐 h나 i가 더 나을듯싶어요. 꽉 찬 화면은 좋았으나 후반부에서는 살짝 머리아프셨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사운드는 예상보다 더 울림도 크고 리얼했지만

그래도 포드페라리는 MX> 아맥 이네요

레이싱장면에서는 MX관의 사운드가 더 묵직하고 우렁차게 들렸던거같아요 하아..이런거 너무설명을 못해서..

뭐랄까 낮은 톤은 확실히 MX가 더 사는느낌??

 

익무예매권 덕분에 오랜만에 주말에 다 모여서

용아맥도 다녀오고 든든히 외식도 했어요ㅋㅋㅋㅋ

다들 영화 보길잘했다고 말해줘서 괜히 뿌듯했습니당

감사해요:)

 

용아맥을 끝으로 이렇게 포드페라리는 마무리할거같은데

더 흥행해서ㅜㅜ 주말포디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모든 포맷 다 관람하고싶은 마음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