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후기 (약스포)
쏬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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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가해자보다는 그 책임을 피해자에게 묻고
피해자가 자신의 탓을 하며 살아가는 아픔을 잘 다룬 영화인 것 같아요.
엄마의 수술비도 길에서 만난 개의 사고도
사실 주인공 탓이 아닌데 자책하는 게 너무 마음 아팠어요.
가해자의 우울한 삶을 그려 동정심을 들게 하는 게
영화 보면서는 별로 반갑지 않았는데
나중에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죄를 하는 것, 우울하게 살아가는 것 모두
자신을 위해서인 거고 가해자는 결국 가해자다 라는 걸 표현한 것 같아요.
주인공이 아무런 선택을 할 수 없고 어떤 선택을 해도 슬프게 만든 것도
결국 가해자고 가해자로부터 나온 결론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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